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말씀이 맞는건지요?

FTA반대!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1-12-09 14:41:34

저희는 광역시에 맞벌이로 있고 시댁과 친정은 5분거리에 있는 지방도십니다.

10년을 잘해오다 어떤 계기로 전화도 잘 안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댁가면 평소와 다름없이 어머니를 대합니다.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지요.

저희신랑 아이들과 시댁갈땐  장모님한테 전화한통 안드리고 그냥옵니다.

맘같아선 우리엄마도 아이들 보고싶을텐데 얼굴이라도 보여주고 오지 말하고 싶어도

꾹 참습니다. 그런데

 

저번 월요일 아버지 제사땜에 친정엘 갔었는데 저더러 여기까지 오고도

전화를 안하셨다면서 담날 저에게 전화해서 ` 화가나서 잠이 안오더라`하시면서

제가 잘못했다는 말을 받아내려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담엔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랬더니 그래야지 담엔 꼭 전화해라 하시는 겁니다.

 

전에도 하루 휴가내고 친정엘 갔는데 시댁부터 안들렀다고 야단났었답니다.

며늘이란 이유로 시댁과 친정이 가깝단 이유로 매번 시댁에 보고하고 친정엘

가야하는걸까요?

 

IP : 211.221.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af
    '11.12.9 2:51 PM (121.189.xxx.240)

    죄송하다 하지 마세요.
    죄송하지 않은 일을 죄송하다 자꾸 그러니까..
    아 진짜 죄송해야할 일이구나 생각해서 더더 요구하는 거예요
    ^.^

  • 2. ...
    '11.12.9 3:06 PM (110.13.xxx.156)

    이번일만 보면 타지역에 살고 있으면 그리고 친정,시댁 5분거리면 두집다 얼굴이나 보고 오는건 맞는거 같아요
    타지역이면 그래봤자 일년에 몇번 안돼잖아요.

  • 3. 원글
    '11.12.9 3:20 PM (211.221.xxx.59)

    윗님~
    10년을 일주일이 멀다하고 자주 찾아뵈었어요.
    요즘은 제가 안가려고 노력중이구요...

  • 4. ...
    '11.12.9 3:22 PM (118.41.xxx.83)

    바빠서 못 들리더라도 전화통화정도는 하는게 맞는것 같긴해요.남편분도 마찬가지구요.남편분에게도 친정에 직접 전화하기 그러면 전화해서 애들이라도 바꿔주게 하세요.친구들끼리라도 다른지역으로 결혼한 친구가 내려오면 왔다간다고 전화는 꼭 하더라구요..

  • 5. 모카초코럽
    '11.12.9 3:38 PM (121.88.xxx.241)

    그걸 왜 굳이 일일이 말해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그걸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네요.
    남편 통해 아셨다면 입단속좀 시키세요.
    저희 형님이 친정 시댁이 한지방이라 항상 올때 같이 다니시는데 옆에서 볼땐 너무 피곤해보여요.
    행사때마다 같이 가서 결국 모든게 두 배가 되니까..

  • 6. ..
    '11.12.9 4:38 PM (175.112.xxx.72)

    시댁에 가서 친정에 전화해서 애들 목소리 들려주세요.
    시어머니 듣고 보고 있을때.
    시집에 오느라 친정에 들르지도 못하고 애들 보여주지도 못하고 사위가 처갓집에 전화 안하니 대신 한다고 하면서 큰소리로 하셔요.
    친정에 가고 싶은데 시댁에 와도 못보고 가서 넘 서운하다고...

    지나가다 심술난 아짐이..

  • 7. ...
    '11.12.9 8:34 PM (211.205.xxx.188)

    숨막혀 숨막혀서 못살것 같아요

  • 8. sweet_hoho
    '11.12.9 11:19 PM (218.52.xxx.33)

    며느리가 친정 가는거 감시하려고 전화하라는건데, 결혼 10년차시면 그정도는 벗어날 때가 넘었지요.
    매번 뭐라고 하면, 정신 없어서 전화 못드렸어요, 라고만 하고 죄송하다고도 하지 마세요.
    미안할 일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시댁에 일 있어서 갈 때 시어머니가 '친정에도 꼭 들렸다 가라~'하는 것도 아니면서.
    제 형님도 시댁,친정에 같은 지역인데 시숙이 매번 시켜서 들렸다 가고 하니까 둘이 대판 싸우고,
    나중에는 자기 남편에게도 말 안하고 친정 들렸다 가고 그러더라고요.
    거긴 형님 혼자 애들 데리고 친정 갈 때도 시댁에 들려야 하는 집이었거든요.
    너무 숨막히게 하니까 숨 쉴 틈 찾아서 시댁에도 점점 멀어지던데,
    님도 방법 찾아보세요.
    님 시어머니 얘기가 맞는거 절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75 발산역근처 음식점 추천부탁해요. 11 gks 2012/02/10 2,779
69674 이사업체 질문 2012/02/10 642
69673 봉주5회 토렌트 부탁드려요~ 3 pedro 2012/02/10 1,023
69672 부러진 화살의 원작자가 본 김명호 교수 - 이정렬 판사에 대해 .. 4 사월의눈동자.. 2012/02/10 5,221
69671 재미있는 세상, 그러나 허탈해집니다 길벗1 2012/02/10 1,320
69670 이 프로그램 이름이 생각 1 안나요 2012/02/10 756
69669 김치찌게가 다탔는데... 5 원시인1 2012/02/10 1,033
69668 폐암 잘 치료받으신곳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2 급질문 2012/02/10 1,429
69667 아이 바지 무릎이 너무 잘 찢어져요. 방법좀..... 5 바지 2012/02/10 2,805
69666 초5영어...길잃다 15 너두?? 2012/02/10 3,102
69665 나 삼국에게 묻고싶어요 (답답해서 질문안하고는 잠설칠것 같아요).. 25 차오 2012/02/10 2,541
69664 부인과질환 관련 질문올립니다. 2 눈송이 2012/02/10 1,010
69663 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10 875
69662 일반 요가 vs. 핫요가 차이점 알고 싶어요~ 4 요기 2012/02/10 2,420
69661 서구사회와 한국 결혼비용 1 진실 2012/02/10 1,191
69660 회식자리에서 생긴 일.... (3) 4 주사일까? 2012/02/10 1,377
69659 롯데마트 3만원이상 5천원 무료쿠폰받으세요 4 ^^ 2012/02/10 1,748
69658 82만 들어오면 이상아가,,,, 4 2012/02/10 3,254
69657 전화하다가 수술한 얘기했더니 갑자기 전화 끊는 사람은 왜 그런거.. 7 ... 2012/02/10 2,611
69656 박무열이랑 유은재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8 난폭한 로맨.. 2012/02/10 1,587
69655 피지오겔이 좋긴한데 좀 비싸서 베이비크림추천부탁합니다. 11 /// 2012/02/10 3,056
69654 딸만 가진 집은 노후대비가 문제없어 9 Ewha 2012/02/10 3,577
69653 신용카드 해지하면 연회비를 월할계산에서 돌려주는거 아니었나요? 3 ... 2012/02/10 1,377
69652 학군관련-경제적 여유가 있어도, 나름 소신갖고 강남에 이사 안가.. 6 아이맘 2012/02/10 1,705
69651 긴머리 혼자 틴닝가위로 숱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ㅇㅎㄹㅇㄹ 2012/02/10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