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광역시에 맞벌이로 있고 시댁과 친정은 5분거리에 있는 지방도십니다.
10년을 잘해오다 어떤 계기로 전화도 잘 안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댁가면 평소와 다름없이 어머니를 대합니다.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지요.
저희신랑 아이들과 시댁갈땐 장모님한테 전화한통 안드리고 그냥옵니다.
맘같아선 우리엄마도 아이들 보고싶을텐데 얼굴이라도 보여주고 오지 말하고 싶어도
꾹 참습니다. 그런데
저번 월요일 아버지 제사땜에 친정엘 갔었는데 저더러 여기까지 오고도
전화를 안하셨다면서 담날 저에게 전화해서 ` 화가나서 잠이 안오더라`하시면서
제가 잘못했다는 말을 받아내려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담엔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랬더니 그래야지 담엔 꼭 전화해라 하시는 겁니다.
전에도 하루 휴가내고 친정엘 갔는데 시댁부터 안들렀다고 야단났었답니다.
며늘이란 이유로 시댁과 친정이 가깝단 이유로 매번 시댁에 보고하고 친정엘
가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