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말씀이 맞는건지요?

FTA반대!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1-12-09 14:41:34

저희는 광역시에 맞벌이로 있고 시댁과 친정은 5분거리에 있는 지방도십니다.

10년을 잘해오다 어떤 계기로 전화도 잘 안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댁가면 평소와 다름없이 어머니를 대합니다.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지요.

저희신랑 아이들과 시댁갈땐  장모님한테 전화한통 안드리고 그냥옵니다.

맘같아선 우리엄마도 아이들 보고싶을텐데 얼굴이라도 보여주고 오지 말하고 싶어도

꾹 참습니다. 그런데

 

저번 월요일 아버지 제사땜에 친정엘 갔었는데 저더러 여기까지 오고도

전화를 안하셨다면서 담날 저에게 전화해서 ` 화가나서 잠이 안오더라`하시면서

제가 잘못했다는 말을 받아내려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담엔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랬더니 그래야지 담엔 꼭 전화해라 하시는 겁니다.

 

전에도 하루 휴가내고 친정엘 갔는데 시댁부터 안들렀다고 야단났었답니다.

며늘이란 이유로 시댁과 친정이 가깝단 이유로 매번 시댁에 보고하고 친정엘

가야하는걸까요?

 

IP : 211.221.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af
    '11.12.9 2:51 PM (121.189.xxx.240)

    죄송하다 하지 마세요.
    죄송하지 않은 일을 죄송하다 자꾸 그러니까..
    아 진짜 죄송해야할 일이구나 생각해서 더더 요구하는 거예요
    ^.^

  • 2. ...
    '11.12.9 3:06 PM (110.13.xxx.156)

    이번일만 보면 타지역에 살고 있으면 그리고 친정,시댁 5분거리면 두집다 얼굴이나 보고 오는건 맞는거 같아요
    타지역이면 그래봤자 일년에 몇번 안돼잖아요.

  • 3. 원글
    '11.12.9 3:20 PM (211.221.xxx.59)

    윗님~
    10년을 일주일이 멀다하고 자주 찾아뵈었어요.
    요즘은 제가 안가려고 노력중이구요...

  • 4. ...
    '11.12.9 3:22 PM (118.41.xxx.83)

    바빠서 못 들리더라도 전화통화정도는 하는게 맞는것 같긴해요.남편분도 마찬가지구요.남편분에게도 친정에 직접 전화하기 그러면 전화해서 애들이라도 바꿔주게 하세요.친구들끼리라도 다른지역으로 결혼한 친구가 내려오면 왔다간다고 전화는 꼭 하더라구요..

  • 5. 모카초코럽
    '11.12.9 3:38 PM (121.88.xxx.241)

    그걸 왜 굳이 일일이 말해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그걸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네요.
    남편 통해 아셨다면 입단속좀 시키세요.
    저희 형님이 친정 시댁이 한지방이라 항상 올때 같이 다니시는데 옆에서 볼땐 너무 피곤해보여요.
    행사때마다 같이 가서 결국 모든게 두 배가 되니까..

  • 6. ..
    '11.12.9 4:38 PM (175.112.xxx.72)

    시댁에 가서 친정에 전화해서 애들 목소리 들려주세요.
    시어머니 듣고 보고 있을때.
    시집에 오느라 친정에 들르지도 못하고 애들 보여주지도 못하고 사위가 처갓집에 전화 안하니 대신 한다고 하면서 큰소리로 하셔요.
    친정에 가고 싶은데 시댁에 와도 못보고 가서 넘 서운하다고...

    지나가다 심술난 아짐이..

  • 7. ...
    '11.12.9 8:34 PM (211.205.xxx.188)

    숨막혀 숨막혀서 못살것 같아요

  • 8. sweet_hoho
    '11.12.9 11:19 PM (218.52.xxx.33)

    며느리가 친정 가는거 감시하려고 전화하라는건데, 결혼 10년차시면 그정도는 벗어날 때가 넘었지요.
    매번 뭐라고 하면, 정신 없어서 전화 못드렸어요, 라고만 하고 죄송하다고도 하지 마세요.
    미안할 일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시댁에 일 있어서 갈 때 시어머니가 '친정에도 꼭 들렸다 가라~'하는 것도 아니면서.
    제 형님도 시댁,친정에 같은 지역인데 시숙이 매번 시켜서 들렸다 가고 하니까 둘이 대판 싸우고,
    나중에는 자기 남편에게도 말 안하고 친정 들렸다 가고 그러더라고요.
    거긴 형님 혼자 애들 데리고 친정 갈 때도 시댁에 들려야 하는 집이었거든요.
    너무 숨막히게 하니까 숨 쉴 틈 찾아서 시댁에도 점점 멀어지던데,
    님도 방법 찾아보세요.
    님 시어머니 얘기가 맞는거 절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24 인간극장 지리산댁 샬롯 재방을 보면서.. 이쁘다 2011/12/21 2,914
49423 민트색 겨울코트는 추워 보이겠죠? 10 아무래도 2011/12/21 2,397
49422 연애는 기회가 된다면 많이 하는게 좋아요 1 루실 2011/12/21 1,090
49421 극세사 이불 못 쓰겠네요. 48 제이미 2011/12/21 61,445
49420 속이 터져요. 이 남자 참 이기주의예요 20 동굴 2011/12/21 4,213
49419 누가 좋은 글귀 모은 곳 좀 알려주시겠어요? 푹.. 젖어.. 2011/12/21 542
49418 나는 정의가 바로선 판결을 기대한다... 방씨친일인정판결 3 .. 2011/12/21 808
49417 변액유니버셜 넣고 계신 분 계신가요? 2 고민이예요 2011/12/21 1,128
49416 트윗글- 정봉주 16 ^^별 2011/12/21 2,377
49415 팥죽끓일때 팥이요. 빙수용으로도 가능한가요? 5 파주황진하O.. 2011/12/21 1,362
49414 키170CM 이상이신 분들 바지 어디서 사나요? 16 알려쥉 2011/12/21 1,503
49413 정봉주 의원 무죄 서명 부탁드려요 D-1일 3 양이 2011/12/21 624
49412 난방절약법의 아주 쬐끄만, 작은팁... 11 펭귄 살리기.. 2011/12/21 5,256
49411 1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21 612
49410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시... 1 스마트폰 2011/12/21 727
49409 교사로서의 자괴감이란 바로 이런 것 5 사랑이여 2011/12/21 2,454
49408 초등학생들이 하는 심한욕(실제) 5 ... 2011/12/21 1,471
49407 아침부터 울컥하게 하신 분들 2 ppoy 2011/12/21 1,246
49406 요즘 노래방에서 도우미 부르는 비용 아시는 분 계세요? 4 괴로워 2011/12/21 4,896
49405 이상득 의원 보좌관 5∼6개 거액 차명계좌 5 참맛 2011/12/21 757
49404 종신보험, 어찌하는게 더 나을까요 12 보험맹 2011/12/21 2,576
49403 어제 브레인 보셨나요? 6 연말이다. .. 2011/12/21 1,454
49402 예비고2 방학중 국어 공부 조언 부탁해요 1 학부모 2011/12/21 718
49401 이게 사춘기의 시작인가? 4 고민맘 2011/12/21 1,240
49400 겨울 에버랜드에서 즐겁게 노는 법. 알려주세요. 11 에버 2011/12/21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