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 분들...개 짖는건 답이 없는건가요??

멍멍..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1-12-09 14:08:17

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집이랑 좀 떨어져 있는것 같긴 한데..

항상 개데리고 동네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그냥 월월? 하는 좀..묵직하고 울리는 개소리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개가 엄청나게 앙칼지고 찢어지는 소리로 짖어요;

제가 개를 잘 몰라서 무슨종인지는 모르겠고...소형견인데 진짜 무슨 개짖는 소리가

저리도 앙칼지고 사나운지;;;

목줄도 안하고 다니고요 그냥 안고 다니거나 하는데 그사람 동네에 나서면 온동네 사람들 다 알정도로

우렁차고 사납게 한시도 안쉬고 짖어댑니다.

주인은 어떨지 몰라도 전 정말 미치겠네요. 

지나가다 보니까 주변의 모든것들을 보고 짖어요 ㅎㅎ

사람이 걸어오면 짖고 누가 지나가면 짖고 차가 지나가도 짖고 주인이 뭘 먹어도 짖고...어휴;;

특히 저희 집 바로앞에 정자가 있는데 동네사랑방같은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데 저희집이 1층이기도 하고 참 미치겠네요.

여름때도 힘들었는데 이리 추운데 뭔 개를 하루종일 동네산책 시키는지..

게다가 저희 윗집 아주머니랑 친구분이라 매일같이 윗층에 개랑 같이 놀러오는데

도대체 매일 이게 무슨 고문인지 모르겠네요.

개가 저렇게 심하게 짖으면 해결방법이 없나요?

보면 가끔 짖지마! 하고 소리치기도 하는데 이건 뭐;; 5초도 안가요;

주인을 뭘로 아는건지..

보니까 주변사람들(윗층 아주머니, 애기들)도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던데..

윗층아이와 아주머니가 개주인에게 대놓고 개 너무 시끄럽다고 짜증도 내더군요-ㅅ-;;

그래도 뭐 멈추지도 않고 주인은 아무생각이 없는듯...

이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그사람 한명만은 아닐텐데

저렇게 개키운다고 사방에 광고를 하고 다녀야 하는건지..

본인도 개 시끄러운거 알텐데 아무생각없이 사나 봅니다.

남편이 엄청 순하고 누구 헌담 욕 한번도 한적없는 사람인데

어제 저녁에 개가 짖으니까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저 개** 또 나와서 저 난리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군요-ㅅ-;;;;;;;

집에서 짖어서 피해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 짖는건데 이걸 뭘 어떻게 항의해야 할지...아니 항의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윗집에 놀러와서 미친듯이 짖어대네요.

에휴...

IP : 175.202.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1.12.9 3:06 PM (125.141.xxx.64)

    목줄로 훈련 시키세요.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때리는 거 콩넣은통 흔드는 거 다 소용 없어요.
    무조건 목줄로 아프겠다싶을만큼 짖을 때마다 땡기세요.
    일주일의 노력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ㅠㅠ

  • 2. ..
    '11.12.9 5:11 PM (61.78.xxx.173)

    낯선 사람 보고 짖는건 몰라도 헛짓음은 매정하다 싶을정도로 훈련 시켜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81 조만간 적화통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 10 망했네 2012/04/10 1,344
95580 옛날 돈가스 비법 알려주는곳아시는분요 1 부탁 2012/04/10 949
95579 이런게 몽유병일까요? ㅇㅇ 2012/04/10 579
95578 투표하라고 쉬는 날 ! 안하는 사람 일하게 하는 방법 없나요? 3 나빠요. 2012/04/10 746
95577 팔순 노모와 전화 14 .. 2012/04/10 2,891
95576 내일 투표 종료시간 6시입니다. 8시로 잘못알고 계시는분 많은듯.. 3 ㅇㅇ 2012/04/10 723
95575 동영상보시고 내일 꼭투표하세요. 2 ^^ 2012/04/10 488
95574 박근혜 "야권이 과반되면 이념의 전쟁터 될 것".. 37 .. 2012/04/10 1,814
95573 서울로 이사가고 싶어요. 1 흑흑흑 2012/04/10 750
95572 도종환 시인 “MB정부, 작가들에 촛불시위 불참각서 요구” 2 바람의이야기.. 2012/04/10 671
95571 농협직원질문이요? 5 ........ 2012/04/10 962
95570 신랑과 5살 첫째 아이.. 7 ... 2012/04/10 2,300
95569 기사/살던집 안팔려 이사도 못간다 헤럴드경제 2012/04/10 1,059
95568 카톡 프로필 바꿔요 "투표하러간당" 1 투표독려 2012/04/10 557
95567 본문글만 펑합니다. 17 걱정 2012/04/10 1,983
95566 영어 문법책 2권으로 나눠진 것 반복은 어떤 식으로 하나요? 2 ... 2012/04/10 788
95565 민주노총 "노동자들의 투표시간 보장하라" 11 세우실 2012/04/10 810
95564 모유수유 중인데 먹을 만한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영양제..... 2012/04/10 711
95563 셀룰라이트로 뭉친 하체 경락이 답일까요? 5 퉁퉁부은 하.. 2012/04/10 12,197
95562 새누리 ;여소야대 불가피 민주;절망적 1 .. 2012/04/10 937
95561 투표근이 불쑥불쑥 1 으흐흐 2012/04/10 528
95560 주변 분인데 멀리 영국에서 유학중인데 투표하러 날라오셨네요 6 .... 2012/04/10 964
95559 4.11 투표 독려 광고 영상 by 강남촛불 2 탱자 2012/04/10 623
95558 중학샘도 ㅠㅠ 중학교 미술.. 2012/04/10 626
95557 새누리비례 이자스민 공약 일부라는데 정말 화가 나네요.. 7 2012/04/10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