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 분들...개 짖는건 답이 없는건가요??

멍멍..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1-12-09 14:08:17

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집이랑 좀 떨어져 있는것 같긴 한데..

항상 개데리고 동네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그냥 월월? 하는 좀..묵직하고 울리는 개소리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개가 엄청나게 앙칼지고 찢어지는 소리로 짖어요;

제가 개를 잘 몰라서 무슨종인지는 모르겠고...소형견인데 진짜 무슨 개짖는 소리가

저리도 앙칼지고 사나운지;;;

목줄도 안하고 다니고요 그냥 안고 다니거나 하는데 그사람 동네에 나서면 온동네 사람들 다 알정도로

우렁차고 사납게 한시도 안쉬고 짖어댑니다.

주인은 어떨지 몰라도 전 정말 미치겠네요. 

지나가다 보니까 주변의 모든것들을 보고 짖어요 ㅎㅎ

사람이 걸어오면 짖고 누가 지나가면 짖고 차가 지나가도 짖고 주인이 뭘 먹어도 짖고...어휴;;

특히 저희 집 바로앞에 정자가 있는데 동네사랑방같은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데 저희집이 1층이기도 하고 참 미치겠네요.

여름때도 힘들었는데 이리 추운데 뭔 개를 하루종일 동네산책 시키는지..

게다가 저희 윗집 아주머니랑 친구분이라 매일같이 윗층에 개랑 같이 놀러오는데

도대체 매일 이게 무슨 고문인지 모르겠네요.

개가 저렇게 심하게 짖으면 해결방법이 없나요?

보면 가끔 짖지마! 하고 소리치기도 하는데 이건 뭐;; 5초도 안가요;

주인을 뭘로 아는건지..

보니까 주변사람들(윗층 아주머니, 애기들)도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던데..

윗층아이와 아주머니가 개주인에게 대놓고 개 너무 시끄럽다고 짜증도 내더군요-ㅅ-;;

그래도 뭐 멈추지도 않고 주인은 아무생각이 없는듯...

이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그사람 한명만은 아닐텐데

저렇게 개키운다고 사방에 광고를 하고 다녀야 하는건지..

본인도 개 시끄러운거 알텐데 아무생각없이 사나 봅니다.

남편이 엄청 순하고 누구 헌담 욕 한번도 한적없는 사람인데

어제 저녁에 개가 짖으니까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저 개** 또 나와서 저 난리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군요-ㅅ-;;;;;;;

집에서 짖어서 피해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 짖는건데 이걸 뭘 어떻게 항의해야 할지...아니 항의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윗집에 놀러와서 미친듯이 짖어대네요.

에휴...

IP : 175.202.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1.12.9 3:06 PM (125.141.xxx.64)

    목줄로 훈련 시키세요.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때리는 거 콩넣은통 흔드는 거 다 소용 없어요.
    무조건 목줄로 아프겠다싶을만큼 짖을 때마다 땡기세요.
    일주일의 노력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ㅠㅠ

  • 2. ..
    '11.12.9 5:11 PM (61.78.xxx.173)

    낯선 사람 보고 짖는건 몰라도 헛짓음은 매정하다 싶을정도로 훈련 시켜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9 제과자격증, 제빵자격증 어느게 더 좋은가요?? 7 자격증 2011/12/10 4,574
46648 돈 없으면 아프지도 못한다는 ㅠㅠ 2 날라리 2011/12/10 1,832
46647 시댁 봉인 우리집... 1 애기엄마 2011/12/10 2,596
46646 크리스마스가 이제 두렵습니다. 7 ... 2011/12/10 2,919
46645 네이버기사보면 광고가 막 자동으로 떠오 저만그런가요.. 2011/12/10 1,288
46644 키자니아 가려는데 아이들 좋아하는 체험 좀 알려주세요... 3 ... 2011/12/10 1,439
46643 서울 초등학교 방학 주로 언제 하나요?? 2 ... 2011/12/10 1,535
46642 이런 몸매 가능할까요?ㅠㅠ 몸매 이뻐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8 -_- 2011/12/10 6,747
46641 ㄷㄷㄷ 딴지일보서 일냈네요! 26 참맛 2011/12/10 10,387
46640 내 남편 부자될관상 3 부자수정맘 2011/12/10 4,725
46639 여행시..친구들 선물 사오시나요? 12 김진희 2011/12/10 3,011
46638 오토바이 폭주하는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 2 .. 2011/12/10 950
46637 미샤 연말 50%~세일 오늘부터 시작이네요.. 14 훈샤 2011/12/10 8,033
46636 댓글을 긍정적으로 달다보니 5 ... 2011/12/10 1,196
46635 역전!야매요리 usami님 네이버웹툰 연재하시네요 2 하이힐러리 2011/12/10 1,957
46634 아기 이가 올라와요. 3 조언 2011/12/10 952
46633 연금보험 해약 3 고민 2011/12/10 2,119
46632 미드 레이징 호프에 호프 아기..정말 이쁘지..않나요...^^;.. 레이징 호프.. 2011/12/10 1,070
46631 어렸을 때 예쁜 외모로 날렸던 가족 얘기예요. 25 ... 2011/12/10 15,220
46630 알리라는 가수... 17 ,. 2011/12/10 5,796
46629 친정부모님 3 *** 2011/12/10 1,719
46628 돈 준다며 초등학생을 택시 태워 데려간 남자를 그냥 풀어준 경찰.. 2 몰라요 2011/12/10 1,567
46627 김동율이 너무 떨어요.. 어라 2011/12/10 2,095
46626 입을 옷이 없어요... 1 한걱정 2011/12/10 1,268
46625 두 손(?) 꼭 잡은,,, 수달,,, (동영상 링크) 베리떼 2011/12/10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