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 분들...개 짖는건 답이 없는건가요??

멍멍..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1-12-09 14:08:17

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집이랑 좀 떨어져 있는것 같긴 한데..

항상 개데리고 동네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그냥 월월? 하는 좀..묵직하고 울리는 개소리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개가 엄청나게 앙칼지고 찢어지는 소리로 짖어요;

제가 개를 잘 몰라서 무슨종인지는 모르겠고...소형견인데 진짜 무슨 개짖는 소리가

저리도 앙칼지고 사나운지;;;

목줄도 안하고 다니고요 그냥 안고 다니거나 하는데 그사람 동네에 나서면 온동네 사람들 다 알정도로

우렁차고 사납게 한시도 안쉬고 짖어댑니다.

주인은 어떨지 몰라도 전 정말 미치겠네요. 

지나가다 보니까 주변의 모든것들을 보고 짖어요 ㅎㅎ

사람이 걸어오면 짖고 누가 지나가면 짖고 차가 지나가도 짖고 주인이 뭘 먹어도 짖고...어휴;;

특히 저희 집 바로앞에 정자가 있는데 동네사랑방같은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데 저희집이 1층이기도 하고 참 미치겠네요.

여름때도 힘들었는데 이리 추운데 뭔 개를 하루종일 동네산책 시키는지..

게다가 저희 윗집 아주머니랑 친구분이라 매일같이 윗층에 개랑 같이 놀러오는데

도대체 매일 이게 무슨 고문인지 모르겠네요.

개가 저렇게 심하게 짖으면 해결방법이 없나요?

보면 가끔 짖지마! 하고 소리치기도 하는데 이건 뭐;; 5초도 안가요;

주인을 뭘로 아는건지..

보니까 주변사람들(윗층 아주머니, 애기들)도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던데..

윗층아이와 아주머니가 개주인에게 대놓고 개 너무 시끄럽다고 짜증도 내더군요-ㅅ-;;

그래도 뭐 멈추지도 않고 주인은 아무생각이 없는듯...

이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그사람 한명만은 아닐텐데

저렇게 개키운다고 사방에 광고를 하고 다녀야 하는건지..

본인도 개 시끄러운거 알텐데 아무생각없이 사나 봅니다.

남편이 엄청 순하고 누구 헌담 욕 한번도 한적없는 사람인데

어제 저녁에 개가 짖으니까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저 개** 또 나와서 저 난리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군요-ㅅ-;;;;;;;

집에서 짖어서 피해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 짖는건데 이걸 뭘 어떻게 항의해야 할지...아니 항의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윗집에 놀러와서 미친듯이 짖어대네요.

에휴...

IP : 175.202.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1.12.9 3:06 PM (125.141.xxx.64)

    목줄로 훈련 시키세요.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때리는 거 콩넣은통 흔드는 거 다 소용 없어요.
    무조건 목줄로 아프겠다싶을만큼 짖을 때마다 땡기세요.
    일주일의 노력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ㅠㅠ

  • 2. ..
    '11.12.9 5:11 PM (61.78.xxx.173)

    낯선 사람 보고 짖는건 몰라도 헛짓음은 매정하다 싶을정도로 훈련 시켜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35 검찰이 10.26 보선때 인증샸날렸다고 수사들어갔대요 6 김제동수사 2011/12/09 835
45634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11 printf.. 2011/12/09 2,050
45633 양문형 냉장고를 50센티가량 옮기려는데..서비스 불러야할까요? 8 고민 2011/12/09 2,380
45632 망치부인.. 지금 김근태님 이야기 하고 있네요. .. 2011/12/09 970
45631 매일 매일 핫팩을 했더니 회춘을...? 2 ... 2011/12/09 3,121
45630 요새교대 상황 어떤가요? 요새 2011/12/09 749
45629 토익 잘 가르치는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인천에 2011/12/09 856
45628 시간 강사 아시는분요~ 9 여동생 2011/12/09 1,687
45627 '산수유 엑기스'가 먹자마자 온몸이 빨개질 정도로 효과가 나타나.. 2 검은나비 2011/12/09 2,522
45626 아~ 웃기는 올케님 10 ㅇㅇ 2011/12/09 3,235
45625 문화센터 생활미용 어떨까요.. 1 미용 2011/12/09 1,117
45624 공포스런 옷값 63 으쌰쌰 2011/12/09 15,273
45623 밀양사과 vs 청송사과 5 가장맛있는사.. 2011/12/09 2,878
45622 내일 토요일 남대문.. 몇 시부터 영업할까요? 2 Do it .. 2011/12/09 1,165
45621 시어머님 말씀이 맞는건지요? 8 FTA반대!.. 2011/12/09 1,693
45620 할일은 없고,,,,뭐 배우러 다니세요(운동말고) 8 아... 2011/12/09 2,219
45619 수술 고민~~~~ 6 루비베이비 2011/12/09 1,346
45618 iexplore.exe 메모리가 너무 커져요.. 3 컴퓨터잘아시.. 2011/12/09 1,392
45617 친구들과 동남아여행 8 이시국에.... 2011/12/09 1,572
45616 자랑하나 걱정하나 1 ㅋㅋ 2011/12/09 1,001
45615 월남쌈 재료 이 정도면 됐나요?? 봐주세요~ 22 재료를 뭘로.. 2011/12/09 4,971
45614 8월 첫째주 유럽여행 파리 - 사람들 너무 많아 지칠까요? 5 ... 2011/12/09 1,502
45613 가카 캐롤쏭 2 피리지니 2011/12/09 852
45612 갤럭시탭 7.0 구형 지금사도 될까요? 7 사고파 2011/12/09 1,364
45611 주진우 “‘BBK 실소유주’ MB 관련 증거 조만간 공개” 12 불티나 2011/12/09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