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 분들...개 짖는건 답이 없는건가요??

멍멍..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1-12-09 14:08:17

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집이랑 좀 떨어져 있는것 같긴 한데..

항상 개데리고 동네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그냥 월월? 하는 좀..묵직하고 울리는 개소리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개가 엄청나게 앙칼지고 찢어지는 소리로 짖어요;

제가 개를 잘 몰라서 무슨종인지는 모르겠고...소형견인데 진짜 무슨 개짖는 소리가

저리도 앙칼지고 사나운지;;;

목줄도 안하고 다니고요 그냥 안고 다니거나 하는데 그사람 동네에 나서면 온동네 사람들 다 알정도로

우렁차고 사납게 한시도 안쉬고 짖어댑니다.

주인은 어떨지 몰라도 전 정말 미치겠네요. 

지나가다 보니까 주변의 모든것들을 보고 짖어요 ㅎㅎ

사람이 걸어오면 짖고 누가 지나가면 짖고 차가 지나가도 짖고 주인이 뭘 먹어도 짖고...어휴;;

특히 저희 집 바로앞에 정자가 있는데 동네사랑방같은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데 저희집이 1층이기도 하고 참 미치겠네요.

여름때도 힘들었는데 이리 추운데 뭔 개를 하루종일 동네산책 시키는지..

게다가 저희 윗집 아주머니랑 친구분이라 매일같이 윗층에 개랑 같이 놀러오는데

도대체 매일 이게 무슨 고문인지 모르겠네요.

개가 저렇게 심하게 짖으면 해결방법이 없나요?

보면 가끔 짖지마! 하고 소리치기도 하는데 이건 뭐;; 5초도 안가요;

주인을 뭘로 아는건지..

보니까 주변사람들(윗층 아주머니, 애기들)도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던데..

윗층아이와 아주머니가 개주인에게 대놓고 개 너무 시끄럽다고 짜증도 내더군요-ㅅ-;;

그래도 뭐 멈추지도 않고 주인은 아무생각이 없는듯...

이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그사람 한명만은 아닐텐데

저렇게 개키운다고 사방에 광고를 하고 다녀야 하는건지..

본인도 개 시끄러운거 알텐데 아무생각없이 사나 봅니다.

남편이 엄청 순하고 누구 헌담 욕 한번도 한적없는 사람인데

어제 저녁에 개가 짖으니까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저 개** 또 나와서 저 난리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군요-ㅅ-;;;;;;;

집에서 짖어서 피해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 짖는건데 이걸 뭘 어떻게 항의해야 할지...아니 항의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윗집에 놀러와서 미친듯이 짖어대네요.

에휴...

IP : 175.202.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1.12.9 3:06 PM (125.141.xxx.64)

    목줄로 훈련 시키세요.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때리는 거 콩넣은통 흔드는 거 다 소용 없어요.
    무조건 목줄로 아프겠다싶을만큼 짖을 때마다 땡기세요.
    일주일의 노력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ㅠㅠ

  • 2. ..
    '11.12.9 5:11 PM (61.78.xxx.173)

    낯선 사람 보고 짖는건 몰라도 헛짓음은 매정하다 싶을정도로 훈련 시켜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60 장터 갈비 어떨까요. .. 2011/12/18 623
48459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 오염 대책 (서명부탁드려요) 2 루비 2011/12/18 1,006
48458 집에서 원두(홀빈) 어떻게들 보관하세요? 6 궁금 2011/12/18 2,686
48457 아들 친구 를 생각하면 목이 메이고 눈물이 앞을 가려요 70 모닝 2011/12/18 16,599
48456 입덧, 태몽으로 나타 나는 성별 대충 맞으시던가요? 2 성별 2011/12/18 4,051
48455 확인하시고 글 올리시는 메너를 가집시다! 2 최영장군 2011/12/18 812
48454 [원전] 기사 2개 참맛 2011/12/18 1,032
48453 예전보다 더 많은 클릭질을 해야겠네요 이번 설표예.. 2011/12/18 564
48452 시아주버님과 한판 했어요 2 징그런 시댁.. 2011/12/18 3,679
48451 놀다가 친구에게 밀려 보이는 경우, 아이가 내 욕구에 대한 표현.. 1 내 욕구 알.. 2011/12/18 1,025
48450 절약 이야기 보고. 1 신혼 2011/12/18 1,429
48449 (질문) 귀에 습기가 차요. 씻지도 않았고, 수영도 안했어요. .. 이잉 2011/12/18 1,523
48448 백인들이 동양인을 어떻게 보나요? 12 파이란 2011/12/18 4,840
48447 작년 6.2선거 서초구 개표참관기 6 2011/12/18 1,414
48446 32회 보충자료 - '선관위 디도스 공격' 배후 비밀조직의 실체.. 참맛 2011/12/18 1,195
48445 복스럽게 생겼다라는 말이 죽을정도로 너무 싫어요.ㅠㅠㅠ 16 ..... 2011/12/18 9,625
48444 우리집 강아지의 뻔뻔함 11 ... 2011/12/18 3,478
48443 나도 마음이 꼬여가는건가 5 그집일꾼 2011/12/18 1,502
48442 11월말경 아이허브에서 주문하신 분들께.. 5 기다리다지쳐.. 2011/12/18 1,179
48441 지금 나꼼수32 듣고 있는데... 5 .. 2011/12/18 2,437
48440 그땐 그랬죠~~~ 부산어묵 2011/12/18 709
48439 조현오 "청와대 두 차례 통화...외압 없었다".. 4 세우실 2011/12/18 1,641
48438 컴퓨터 노트북과 데스크탑이랑.. 4 전기요금 2011/12/18 992
48437 여기 장터에서 거래된 물건을 다른 벼룩에서 보았어요. 7 흐미... 2011/12/18 2,841
48436 미대입시 질문좀 드립니다,, 3 미대입시불안.. 2011/12/18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