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 분들...개 짖는건 답이 없는건가요??

멍멍..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1-12-09 14:08:17

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집이랑 좀 떨어져 있는것 같긴 한데..

항상 개데리고 동네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그냥 월월? 하는 좀..묵직하고 울리는 개소리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개가 엄청나게 앙칼지고 찢어지는 소리로 짖어요;

제가 개를 잘 몰라서 무슨종인지는 모르겠고...소형견인데 진짜 무슨 개짖는 소리가

저리도 앙칼지고 사나운지;;;

목줄도 안하고 다니고요 그냥 안고 다니거나 하는데 그사람 동네에 나서면 온동네 사람들 다 알정도로

우렁차고 사납게 한시도 안쉬고 짖어댑니다.

주인은 어떨지 몰라도 전 정말 미치겠네요. 

지나가다 보니까 주변의 모든것들을 보고 짖어요 ㅎㅎ

사람이 걸어오면 짖고 누가 지나가면 짖고 차가 지나가도 짖고 주인이 뭘 먹어도 짖고...어휴;;

특히 저희 집 바로앞에 정자가 있는데 동네사랑방같은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데 저희집이 1층이기도 하고 참 미치겠네요.

여름때도 힘들었는데 이리 추운데 뭔 개를 하루종일 동네산책 시키는지..

게다가 저희 윗집 아주머니랑 친구분이라 매일같이 윗층에 개랑 같이 놀러오는데

도대체 매일 이게 무슨 고문인지 모르겠네요.

개가 저렇게 심하게 짖으면 해결방법이 없나요?

보면 가끔 짖지마! 하고 소리치기도 하는데 이건 뭐;; 5초도 안가요;

주인을 뭘로 아는건지..

보니까 주변사람들(윗층 아주머니, 애기들)도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던데..

윗층아이와 아주머니가 개주인에게 대놓고 개 너무 시끄럽다고 짜증도 내더군요-ㅅ-;;

그래도 뭐 멈추지도 않고 주인은 아무생각이 없는듯...

이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그사람 한명만은 아닐텐데

저렇게 개키운다고 사방에 광고를 하고 다녀야 하는건지..

본인도 개 시끄러운거 알텐데 아무생각없이 사나 봅니다.

남편이 엄청 순하고 누구 헌담 욕 한번도 한적없는 사람인데

어제 저녁에 개가 짖으니까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저 개** 또 나와서 저 난리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군요-ㅅ-;;;;;;;

집에서 짖어서 피해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 짖는건데 이걸 뭘 어떻게 항의해야 할지...아니 항의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윗집에 놀러와서 미친듯이 짖어대네요.

에휴...

IP : 175.202.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1.12.9 3:06 PM (125.141.xxx.64)

    목줄로 훈련 시키세요.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때리는 거 콩넣은통 흔드는 거 다 소용 없어요.
    무조건 목줄로 아프겠다싶을만큼 짖을 때마다 땡기세요.
    일주일의 노력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ㅠㅠ

  • 2. ..
    '11.12.9 5:11 PM (61.78.xxx.173)

    낯선 사람 보고 짖는건 몰라도 헛짓음은 매정하다 싶을정도로 훈련 시켜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67 근데 은근히 아기(baby)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 26 세레나데 2011/12/11 3,241
45966 이 가격에 이 점퍼 적당한지 좀 봐주세요~ 7 괜찮나? 2011/12/11 1,225
45965 시험때 미역국 끓이면 안되겠죠..? 13 먹고파 2011/12/11 2,449
45964 대학자퇴.. 5 은행나무 2011/12/11 1,792
45963 예비고1 어떤식으로 공부 할까요? 4 .... 2011/12/11 1,391
45962 돌 잔치 유감. 12 돌 잔치 에.. 2011/12/11 3,117
45961 천일의 약속에서 이미숙과 김해숙 중 어느 쪽에 몰입되세요? 34 어느쪽 2011/12/11 4,069
45960 도미노피자 50% 할인쿠폰 주실분 계신가요? 5 혹시요 2011/12/11 1,152
45959 붕어빵 1000원에 5개씩 팔아도 남을까요? 5 ... 2011/12/11 2,153
45958 인순이씨 딸 스탠포드 합격했다네요.. 40 우와 2011/12/11 15,576
45957 (급질문)핫케잌가루나 호떡믹스로 와플만들수 있나요 8 와플믹스가 .. 2011/12/11 2,150
45956 형제간 땅문제. 9 유산배분 2011/12/11 1,888
45955 수학적이해와 깊이를 위해 뭘 풀리면 좋을까요? 초4예요 3 멀리보자 2011/12/11 1,429
45954 자살을 생각하며 걸리는 것 30 이제 그만 .. 2011/12/11 10,460
45953 회사 그만뒀는데 저 잘 결정한거죠? 3 좋은 말씀주.. 2011/12/11 1,328
45952 뿌리깊은 나무 그렇게 재미 12 있나요? 2011/12/11 2,072
45951 뿌나 재방 지금 보는데.. 왜 중전은 안나와요? 10 뿌나 2011/12/11 2,421
45950 레몬을 짜고~ 그거 요즘광고하는거 맛있나요? 5 아웃백 2011/12/11 1,466
45949 갤럭시탭을 초등 아이 선물로 주려 하는데요 12 서약서 2011/12/11 1,876
45948 보드게임 카탄과 카르카손중에 4 생일선물 2011/12/11 1,021
45947 고현정 나온 대물,재미있을까요? 3 드라마 2011/12/11 933
45946 수학과외를 해도 성적이 제자리인 경우 11 고민 2011/12/11 2,835
45945 중1 기말고사 시험안보면 어케되나요 7 쪙녕 2011/12/11 3,087
45944 17년 된 중앙난방 1층 아파트 8 .. 2011/12/11 3,563
45943 어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영재시험 참가한 학생 있나요? 6 혹시 2011/12/1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