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우잖아요

에고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1-12-09 13:40:08
요즘 둘이 좀 싸우는데요

가만히 보면...
제가 자라면서 아빠 엄마한테 참 싫었던 점들
왜 나를 이렇게 대할까 이게 너무 상처된다
예를 들어 저희 아빠가 좀 버럭하시거든요
근데 저도 그런 식으로 할 때가 있더라고요

저희 남편도
시댁에서 볼 때 아 저건 좀 아닌데 싶었던 시부모님 단점들이
그대로 나타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정환경이 중요한가 봐요

늘 관찰하고 조심하면서 고치면서 살아야 하나 봐요
서로 노력해야겠네요...

IP : 211.246.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겸손한마음
    '11.12.9 1:43 PM (121.190.xxx.209)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해 나가시는 모습이 참 좋네요^^

  • 2. 학습
    '11.12.9 1:52 PM (142.68.xxx.52)

    학습이란게 그렇게 무서운거더라구요...

    제가 부모님에게서 정말 싫어했던 상처받았던 행동이나 말투들 어느날 제가 화가났을때

    남편에게나 애한테 그대로 하고 있더라구요... 순간 깨닫고 후회는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상태...

    상대방은 엄청난 상처를 입게되죠... 아무리 화가나도 정신차리고 절대 그러지말아야지하고

    몇번이고 다짐을하지만 화난일있으면 또 그러고... 저자신이 정말 싫을때가 많아요...

  • 3. 더 무서운 건
    '11.12.9 1:54 PM (121.130.xxx.78)

    애들도 따라해요. ㅠ ㅠ

  • 4. 깜상
    '11.12.9 2:17 PM (61.84.xxx.132)

    윗님 저두 그러네요.. 제 부모님은 참 이성적이셨는데
    저는 왜 버럭하는걸까요??

  • 5. 더 무서운 건
    '11.12.9 2:18 PM (121.130.xxx.78)

    이상하게님 아연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대요.
    아니면 너무 힘들고 지쳐서일 수도 있겠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455 나꼼수&김용민 지지하시는 분들 보세요 41 123 2012/04/04 2,628
92454 성인이 되서까지 욕을 많이 듣고 자랐어요. 4 욕... 2012/04/04 1,726
92453 예쁜 여자 7 몬나니이 2012/04/04 2,888
92452 자신의 pc 성능 확인해보세요~ 32 후훗 2012/04/04 4,387
92451 1학년 아이들은 안아주면 참 좋아해요. 10 방과후선생 2012/04/04 2,375
92450 친정엄마가 저보고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네요^^;; 19 ZE 2012/04/04 10,005
92449 된장,떡말고 이색적인 쑥요리 추천 좀 해주세요. 7 2012/04/04 994
92448 문대성 복사님 지금 역대급 토론 중이라네여 ㅋㅋ 6 막문대썽~ 2012/04/04 2,262
92447 초등여아 부딪혀서 앞이빨에 금이갔어요. 16 치과진료 2012/04/04 10,661
92446 흐린 보라색 트렌치코트에 맞출 옷 색상은 뭐가 좋을까요 5 코디 조언 2012/04/04 1,256
92445 지금 100분 토론 진행자는 파업동참 안하나요? 3 답답 2012/04/04 1,252
92444 강남 바이얼린 레슨 가격이요~ 2 궁금이 2012/04/04 1,239
92443 새누룽지당 털보는 왜 내보내서 망신을 자초하는겨? ㅋㅋㅋㅋ 3 참맛 2012/04/04 1,306
92442 목아돼!! 사퇴만 해봐라!! 16 반댈세! 2012/04/04 1,855
92441 백토보다가 2 멘붕 2012/04/04 958
92440 이거 성희롱 맞죠? 1 손님 2012/04/04 929
92439 저도 전세살이지만 그래도 이번집이 있어서 좋아요. 3 저도 2012/04/04 1,961
92438 트렌치코트는 베이지와 네이비중 뭐가 활동도 높은 색인가요? 29 고민중 2012/04/04 11,053
92437 야한 cf가 멋쪄서 방송일정까지 1 참맛 2012/04/04 731
92436 자존감이 없어서.. 누가 말 걸어오면 수줍고 부끄러운거,,, 3 ㄳㄳ 2012/04/04 2,542
92435 가평, 춘천 잘 아시는 분들~ 4 두근두근 2012/04/04 1,446
92434 말할때 욕을 섞으시나요? 3 /// 2012/04/04 965
92433 소박한 쇼핑, 인터넷 vs 공항 면세점 저렴한 쇼핑법 좀 부탁해.. 2 면세점 처음.. 2012/04/04 1,156
92432 2006년8월생 7세 남아 몸무게 적게 나가는건가요? 4 몸무게 2012/04/04 2,703
92431 메리츠로 실비 보험 들려는데요. 8 메리츠 화재.. 2012/04/04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