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우잖아요

에고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1-12-09 13:40:08
요즘 둘이 좀 싸우는데요

가만히 보면...
제가 자라면서 아빠 엄마한테 참 싫었던 점들
왜 나를 이렇게 대할까 이게 너무 상처된다
예를 들어 저희 아빠가 좀 버럭하시거든요
근데 저도 그런 식으로 할 때가 있더라고요

저희 남편도
시댁에서 볼 때 아 저건 좀 아닌데 싶었던 시부모님 단점들이
그대로 나타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정환경이 중요한가 봐요

늘 관찰하고 조심하면서 고치면서 살아야 하나 봐요
서로 노력해야겠네요...

IP : 211.246.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겸손한마음
    '11.12.9 1:43 PM (121.190.xxx.209)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해 나가시는 모습이 참 좋네요^^

  • 2. 학습
    '11.12.9 1:52 PM (142.68.xxx.52)

    학습이란게 그렇게 무서운거더라구요...

    제가 부모님에게서 정말 싫어했던 상처받았던 행동이나 말투들 어느날 제가 화가났을때

    남편에게나 애한테 그대로 하고 있더라구요... 순간 깨닫고 후회는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상태...

    상대방은 엄청난 상처를 입게되죠... 아무리 화가나도 정신차리고 절대 그러지말아야지하고

    몇번이고 다짐을하지만 화난일있으면 또 그러고... 저자신이 정말 싫을때가 많아요...

  • 3. 더 무서운 건
    '11.12.9 1:54 PM (121.130.xxx.78)

    애들도 따라해요. ㅠ ㅠ

  • 4. 깜상
    '11.12.9 2:17 PM (61.84.xxx.132)

    윗님 저두 그러네요.. 제 부모님은 참 이성적이셨는데
    저는 왜 버럭하는걸까요??

  • 5. 더 무서운 건
    '11.12.9 2:18 PM (121.130.xxx.78)

    이상하게님 아연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대요.
    아니면 너무 힘들고 지쳐서일 수도 있겠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76 마이너스 통장은 안 써도 이자가 생기는건가요? 5 마이너스인생.. 2012/01/02 9,272
53875 시할머니 봉양 책임을 저희한테 넘기시는 시부모님.. 64 한숨 2012/01/02 13,757
53874 與 비대위, 현역의원 연금포기ㆍ세비삭감 논의 4 세우실 2012/01/02 487
53873 36개월. 밤마다 우는 아이. 7 럽송이 2012/01/02 1,640
53872 한겨레가 정확하게 짚어주엇네요 11 ... 2012/01/02 3,227
53871 중국집 같은 식당에선 통조림 큰 거 뭘로 따나요? 9 짱구야놀자 2012/01/02 1,534
53870 시부모님한테 섭섭 19 쨍하고해뜰날.. 2012/01/02 3,178
53869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공부방법 차이 알고싶어요 6 엄마맘 2012/01/02 2,522
53868 닥치고 선거~~~ 선거인단 참여 꼭 해주세요!! 정권교체 2012/01/02 412
53867 아들넘 여친 생긴것도 자랑... 9 새해 첫자랑.. 2012/01/02 2,308
53866 친구가 나쁜애는 아닌데.. 자꾸 안된다고만 말하는 아이.. 친구.. 7 .. 2012/01/02 1,136
53865 입주베이비시터이모님께 어느선까지 집안일을 해달라고 해야할까요? 6 직장맘 2012/01/02 4,128
53864 파마를 한 후 머릿결이 ... 2 레모나 2012/01/02 1,172
53863 어린이집 보내기 너무 힘드네요..대기몇달째... 1 기다리다지침.. 2012/01/02 1,034
53862 로봇 청소기 어떤게 좋나요? .. 2012/01/02 389
53861 두통약 언제 처음으로 드셨나요? 2 밀크 2012/01/02 460
53860 자전거 등 소량의 물건을 미국으로 부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2012/01/02 704
53859 지난 기사중에 주인없는 집에 아이들 들어간 기사 1 .. 2012/01/02 1,278
53858 악은 있다고 생각해요.. 19 .. 2012/01/02 2,911
53857 남은ㄴ김치속으로 지금 김치해도 괜찮을까요? 6 김치 2012/01/02 1,287
53856 큐어크림 정말 좋네요 ~추천해 주신 분 감사 3 알로에 2012/01/02 2,658
53855 윤민수 "꽃피는 봄이오면" 들어보셨어요?? 9 취향변경 2012/01/02 2,282
53854 성질 더러운 사람 성격 개조시켜본 분 계세요? 22 ..... 2012/01/02 8,048
53853 100일 전 아기 낮잠 잘 재우는 방법 없을까요? 7 2012/01/02 5,176
53852 입주 도우미분 어떻게 구하세요??? (아침부터 울고있어요..ㅜ... 21 달빛나래 2012/01/02 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