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미움받아본적 있나요?

도대체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1-12-09 12:29:49

전 살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있는것 같아요.

한십년전엔 어떤 게이오빠인데 저 진짜 싫어라 했었구요. (이유는 암도 모름, 친하지도 않았음)

이번엔 어디서 일하고 있는데 그곳 분이 저 싫어라 하는것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실 부딪힐만한 일도 별로 없는데(일하는  파트가 다름)

그냥 그 사람눈에 제가 좀 밉상인가 싶기도 하고...

일 끝나고 밥을 먹는데 불편한 기운이 느껴지니까 그 분이 차려주는밥 먹기도 싫고... (주방장이시거든요)

아깐 일끝나고 집에 가는데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구질구질하게 느껴져서...

이젠 그냥 일끝나면 핑계대고 바로 집으로 오려구요. 거기서 밥 안먹고...;

뭔가 이유라도 말해주면 속시원하겠는데, 잘못한 기억도 없는데...

게다가 그분 딸이 저랑 동갑이고, 여자분이세요. (그러니까 저는 그분의 자식뻘...)

첨엔 잘해주셨는데 갈수록 제가 비호감인가 싶네요;;;

(참고로 다른 직원들이나 사장님과는 좋은데 그분만 절 싫어하시네요)

IP : 115.188.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1.12.9 12:37 PM (211.253.xxx.49)

    그런 사람들 있어요
    어리둥절하거나 이해안가거나하지마시고요
    그냥 착한 사람을 미워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그사람처럼 티는 안내도 속으로 그럴수도 있고요
    그것땜에 마음 상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 나쁜 사람들은 열심히 같이 미워해주세요 대놓고요

  • 2. ..
    '11.12.9 12:55 PM (112.185.xxx.182)

    질투일수 있습니다.
    찍어둔 남자가~~ 로 시작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죠.

  • 3. 제 친구하나
    '11.12.9 1:37 PM (118.127.xxx.135)

    예쁩니다 얼굴도 몸도 ...섹시한 느낌오는 스타일인데...여자어른들이 미워합니다

  • 4. 음...
    '11.12.9 4:15 PM (218.234.xxx.2)

    이유가.. 없진 않아요. 다만 그 이유가 황당할 뿐이지..
    그리고 나는 모르는데, 엉뚱한 오해로 나를 미워하고 있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눈이 나빠서 아는 사람을 잘 못알아보는 편인데 쟤는 나한테 인사 안하더라, 교만하더라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이간질(무의식적으로)했을 수도 있고요. - 이간질은 정~~말 사소한데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야구 이야기를 하다가 난 롯데 자이언트 싫어~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땐 "걔는 롯데자이언트 싫대. 경상도라 싫은가봐" ->"걔는 경상도 사람 다 싫대~" 라는 식으로 말이 희한하게, 말도 안되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게 퍼지기도 해요.

    그러니까.. 이유가 없진 않아요. 다만 그 이유가 황당하고, 오해에서 비롯된 것도 많고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그런 느낌을 받으면 단도직입적으로 1:1 대화 좀 하자고 해서 솔직하게 푸는 게 제일입니다.

  • 5. ..
    '11.12.14 2:07 PM (211.253.xxx.49)

    위에분이 속아넘어가셨네요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이러이러한 사소한 오해가 있었다라 ...
    그거는 솔직하게 니가 정말 이유없이 (보통은 착해서) 싫은건데
    그렇게 말하기 싫으니까 별거아닌 이유를 핑계로 댄건데
    속아넘어가ㅏ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382 비데 청소 어떻게 하세요? 3 보나마나 2012/04/14 8,175
98381 이대입학설명회 두시간전에 가면 오바? 2 뎁.. 2012/04/14 1,667
98380 신혼초엔 시댁 자주가잖아요. 근데 언제부터 좀 뜸하게 가게되나요.. 6 heheho.. 2012/04/14 3,138
98379 대통령 직속위 구의회폐지 8 관선구청장 .. 2012/04/14 1,626
98378 가입했어요. 아코리 2012/04/14 758
98377 잘먹고 잘사는법 3 오늘아침 2012/04/14 2,378
98376 주진우기자글을 읽다보니 홍라희여사에 대해 .. 15 .. 2012/04/14 20,709
98375 새누리당의 예측되는 동선 1 이모야 2012/04/14 1,397
98374 목사인 오빠가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채려...(아래 110742번.. 11 억울해요. 2012/04/14 2,948
98373 한번만더 이 가방은 어때요 17 == 2012/04/14 3,506
98372 관계없이 사는 거 7 ... 2012/04/14 3,380
98371 민주당에서 부정선거 공식 조사요청 안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7 111 2012/04/14 3,277
98370 반지하는 월세비로 낼수 있는 돈이 얼마까지라고 생각하세요? 9 ... 2012/04/14 2,493
98369 td 추가접종을 깜빡했어요 3 예방접종추가.. 2012/04/14 1,212
98368 김형태 이인간 넘 심하네요.. 5 성주참외 2012/04/14 2,041
98367 자유선진당...투표함 훼손 관련 성명 발표 16 .. 2012/04/14 3,168
98366 구례, 하동 지역 여행 질문 드려요 10 벚꽃 2012/04/14 3,126
98365 캐나다 기차여행해보신분~ 여름 2012/04/14 1,011
98364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2 내일 2012/04/14 878
98363 전기밥솥 IH가 확실히 더 나은가요? 6 궁금 2012/04/14 2,989
98362 비중격만곡증 수술해야 하나요? 혹시 재발하나요? 5 말랑제리 2012/04/14 5,789
98361 영어쓰기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초3 2012/04/14 1,210
98360 오늘 꽃구경 가시나요? 9 궁금 2012/04/14 1,911
98359 정당 득표율로 본 대선 풍향계…유권자들 표심은 세우실 2012/04/14 1,225
98358 월 총수령액이 600만원일때요? 3 급여계산 2012/04/14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