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살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있는것 같아요.
한십년전엔 어떤 게이오빠인데 저 진짜 싫어라 했었구요. (이유는 암도 모름, 친하지도 않았음)
이번엔 어디서 일하고 있는데 그곳 분이 저 싫어라 하는것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실 부딪힐만한 일도 별로 없는데(일하는 파트가 다름)
그냥 그 사람눈에 제가 좀 밉상인가 싶기도 하고...
일 끝나고 밥을 먹는데 불편한 기운이 느껴지니까 그 분이 차려주는밥 먹기도 싫고... (주방장이시거든요)
아깐 일끝나고 집에 가는데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구질구질하게 느껴져서...
이젠 그냥 일끝나면 핑계대고 바로 집으로 오려구요. 거기서 밥 안먹고...;
뭔가 이유라도 말해주면 속시원하겠는데, 잘못한 기억도 없는데...
게다가 그분 딸이 저랑 동갑이고, 여자분이세요. (그러니까 저는 그분의 자식뻘...)
첨엔 잘해주셨는데 갈수록 제가 비호감인가 싶네요;;;
(참고로 다른 직원들이나 사장님과는 좋은데 그분만 절 싫어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