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미움받아본적 있나요?

도대체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11-12-09 12:29:49

전 살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있는것 같아요.

한십년전엔 어떤 게이오빠인데 저 진짜 싫어라 했었구요. (이유는 암도 모름, 친하지도 않았음)

이번엔 어디서 일하고 있는데 그곳 분이 저 싫어라 하는것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실 부딪힐만한 일도 별로 없는데(일하는  파트가 다름)

그냥 그 사람눈에 제가 좀 밉상인가 싶기도 하고...

일 끝나고 밥을 먹는데 불편한 기운이 느껴지니까 그 분이 차려주는밥 먹기도 싫고... (주방장이시거든요)

아깐 일끝나고 집에 가는데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구질구질하게 느껴져서...

이젠 그냥 일끝나면 핑계대고 바로 집으로 오려구요. 거기서 밥 안먹고...;

뭔가 이유라도 말해주면 속시원하겠는데, 잘못한 기억도 없는데...

게다가 그분 딸이 저랑 동갑이고, 여자분이세요. (그러니까 저는 그분의 자식뻘...)

첨엔 잘해주셨는데 갈수록 제가 비호감인가 싶네요;;;

(참고로 다른 직원들이나 사장님과는 좋은데 그분만 절 싫어하시네요)

IP : 115.188.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1.12.9 12:37 PM (211.253.xxx.49)

    그런 사람들 있어요
    어리둥절하거나 이해안가거나하지마시고요
    그냥 착한 사람을 미워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그사람처럼 티는 안내도 속으로 그럴수도 있고요
    그것땜에 마음 상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 나쁜 사람들은 열심히 같이 미워해주세요 대놓고요

  • 2. ..
    '11.12.9 12:55 PM (112.185.xxx.182)

    질투일수 있습니다.
    찍어둔 남자가~~ 로 시작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죠.

  • 3. 제 친구하나
    '11.12.9 1:37 PM (118.127.xxx.135)

    예쁩니다 얼굴도 몸도 ...섹시한 느낌오는 스타일인데...여자어른들이 미워합니다

  • 4. 음...
    '11.12.9 4:15 PM (218.234.xxx.2)

    이유가.. 없진 않아요. 다만 그 이유가 황당할 뿐이지..
    그리고 나는 모르는데, 엉뚱한 오해로 나를 미워하고 있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눈이 나빠서 아는 사람을 잘 못알아보는 편인데 쟤는 나한테 인사 안하더라, 교만하더라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이간질(무의식적으로)했을 수도 있고요. - 이간질은 정~~말 사소한데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야구 이야기를 하다가 난 롯데 자이언트 싫어~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땐 "걔는 롯데자이언트 싫대. 경상도라 싫은가봐" ->"걔는 경상도 사람 다 싫대~" 라는 식으로 말이 희한하게, 말도 안되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게 퍼지기도 해요.

    그러니까.. 이유가 없진 않아요. 다만 그 이유가 황당하고, 오해에서 비롯된 것도 많고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그런 느낌을 받으면 단도직입적으로 1:1 대화 좀 하자고 해서 솔직하게 푸는 게 제일입니다.

  • 5. ..
    '11.12.14 2:07 PM (211.253.xxx.49)

    위에분이 속아넘어가셨네요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이러이러한 사소한 오해가 있었다라 ...
    그거는 솔직하게 니가 정말 이유없이 (보통은 착해서) 싫은건데
    그렇게 말하기 싫으니까 별거아닌 이유를 핑계로 댄건데
    속아넘어가ㅏ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54 MB 사진·4대강 홍보판 사라지고… 박근혜黨으로 1 세우실 2012/01/30 946
63853 82님들!! 설명하면 무슨커피인지 찾을수있을까요? 13 커피가궁금해.. 2012/01/30 1,771
63852 ... 2 ,, 2012/01/30 750
63851 나만 싫은가요. 사진이 취미이신분들 많잖아요. 요즘. 4 혹시 2012/01/30 2,010
63850 옷가게에서 여러가지옷 입어보고 나올때 어떻게 하세요? 13 어흥 2012/01/30 5,136
63849 초등 고학년 아들 두신분들!!! 4 저녁 2012/01/30 1,215
63848 매직기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2/01/30 1,243
63847 광장시장 육회 맛있는집 추천해주세요 . 출발 2012/01/30 1,071
63846 평소 혈당이 102정도 나오면 내당능 장애(?)인가요? 2 당뇨.. 2012/01/30 2,923
63845 웬만하면 동물털 안두르려고 했는데.... 5 한파 2012/01/30 1,427
63844 카톡을 깔았는데... 옛 애인이 나타나요 5 ... 2012/01/30 4,702
63843 슈퍼스타k 크리스 한국여성 수십명 농락 사건 48 ..... 2012/01/30 13,057
63842 와플팬 써보신분~~ 1 와플 2012/01/30 1,023
63841 저녁에 미스터피자 시켜먹을건데요.. 랍스터피자? 어때요? 4 미스터피자 2012/01/30 1,894
63840 어제 이현우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돌맞으려나..) 7 나가수 2012/01/30 1,415
63839 90년대에 가입한 011, 017 핸드폰 어떻게 바꾸는게 좋을까.. 4 아무개 2012/01/30 1,082
63838 남들은 아들 공부 잘하면... 6 ^ ^ 2012/01/30 2,299
63837 031-000-0000 번호는 무슨 번호인가요? 3 집에 부재중.. 2012/01/30 3,835
63836 동양매직 12인용식기세척기 쓰시는분~ 11 완전고민중 2012/01/30 3,150
63835 슈퍼스타k 크리스 팬클럽 여자들 성추문논란;;; 5 .. 2012/01/30 1,651
63834 50대 남성들이 드라마에 빠지는 이유가 뭘까요? 3 todtjs.. 2012/01/30 1,173
63833 36살 아줌마가 서울 나들이 하려고 합니다 7 아줌마 서울.. 2012/01/30 1,046
63832 리모델링 할수 있나요 1 종신보험 2012/01/30 310
63831 시누랑 사이 안좋으신분 계세요? 10 2012/01/30 2,538
63830 불임검사요..남편은 어떻게 하는지... 3 궁금합니다... 2012/01/30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