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미움받아본적 있나요?

도대체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1-12-09 12:29:49

전 살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있는것 같아요.

한십년전엔 어떤 게이오빠인데 저 진짜 싫어라 했었구요. (이유는 암도 모름, 친하지도 않았음)

이번엔 어디서 일하고 있는데 그곳 분이 저 싫어라 하는것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실 부딪힐만한 일도 별로 없는데(일하는  파트가 다름)

그냥 그 사람눈에 제가 좀 밉상인가 싶기도 하고...

일 끝나고 밥을 먹는데 불편한 기운이 느껴지니까 그 분이 차려주는밥 먹기도 싫고... (주방장이시거든요)

아깐 일끝나고 집에 가는데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구질구질하게 느껴져서...

이젠 그냥 일끝나면 핑계대고 바로 집으로 오려구요. 거기서 밥 안먹고...;

뭔가 이유라도 말해주면 속시원하겠는데, 잘못한 기억도 없는데...

게다가 그분 딸이 저랑 동갑이고, 여자분이세요. (그러니까 저는 그분의 자식뻘...)

첨엔 잘해주셨는데 갈수록 제가 비호감인가 싶네요;;;

(참고로 다른 직원들이나 사장님과는 좋은데 그분만 절 싫어하시네요)

IP : 115.188.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1.12.9 12:37 PM (211.253.xxx.49)

    그런 사람들 있어요
    어리둥절하거나 이해안가거나하지마시고요
    그냥 착한 사람을 미워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그사람처럼 티는 안내도 속으로 그럴수도 있고요
    그것땜에 마음 상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 나쁜 사람들은 열심히 같이 미워해주세요 대놓고요

  • 2. ..
    '11.12.9 12:55 PM (112.185.xxx.182)

    질투일수 있습니다.
    찍어둔 남자가~~ 로 시작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죠.

  • 3. 제 친구하나
    '11.12.9 1:37 PM (118.127.xxx.135)

    예쁩니다 얼굴도 몸도 ...섹시한 느낌오는 스타일인데...여자어른들이 미워합니다

  • 4. 음...
    '11.12.9 4:15 PM (218.234.xxx.2)

    이유가.. 없진 않아요. 다만 그 이유가 황당할 뿐이지..
    그리고 나는 모르는데, 엉뚱한 오해로 나를 미워하고 있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눈이 나빠서 아는 사람을 잘 못알아보는 편인데 쟤는 나한테 인사 안하더라, 교만하더라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이간질(무의식적으로)했을 수도 있고요. - 이간질은 정~~말 사소한데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야구 이야기를 하다가 난 롯데 자이언트 싫어~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땐 "걔는 롯데자이언트 싫대. 경상도라 싫은가봐" ->"걔는 경상도 사람 다 싫대~" 라는 식으로 말이 희한하게, 말도 안되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게 퍼지기도 해요.

    그러니까.. 이유가 없진 않아요. 다만 그 이유가 황당하고, 오해에서 비롯된 것도 많고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그런 느낌을 받으면 단도직입적으로 1:1 대화 좀 하자고 해서 솔직하게 푸는 게 제일입니다.

  • 5. ..
    '11.12.14 2:07 PM (211.253.xxx.49)

    위에분이 속아넘어가셨네요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이러이러한 사소한 오해가 있었다라 ...
    그거는 솔직하게 니가 정말 이유없이 (보통은 착해서) 싫은건데
    그렇게 말하기 싫으니까 별거아닌 이유를 핑계로 댄건데
    속아넘어가ㅏ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13 윤상 멘토스쿨 다들 감동이네요 23 위대한 탄생.. 2012/01/06 5,881
55612 잠실지역 부동산 칭찬하고 싶어서요. 5 이사쟁이 2012/01/06 2,090
55611 융자 엄청 있는 집이고, 갚는 조건이라는데... 6 ㅗㅓ 2012/01/06 1,741
55610 수학예습용 문제집 추천~ 초등5학년 2012/01/06 625
55609 이게 영양실조 걸린 식단인가요? 28 화나요 2012/01/06 8,189
55608 꼬막요리 3 .... 2012/01/06 902
55607 결혼축의금 한측에서만 받는 경우가 있나요? 3 겨울나기 2012/01/06 990
55606 신랑친구초대 저녁식사 메뉴 1 여쭤봐요 2012/01/06 1,049
55605 배송비때문에 지인한테 서운하네요 7 ,,, 2012/01/06 2,945
55604 강릉 숙소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2012/01/06 2,087
55603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요.. 9 외모콤플렉스.. 2012/01/06 3,029
55602 융자있는 집으로 전세.. 9 .. 2012/01/06 2,638
55601 초등예비소집일이 없는학교도 있나요? 2 ,,, 2012/01/06 626
55600 힘든데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님이 들어주실까요? 6 기독교나 천.. 2012/01/06 1,771
55599 사회복지사.. 4 전업 2012/01/06 1,652
55598 내일 남대문 시장 가는데~ 팁 좀 ^^ 4 냠냠냠 2012/01/06 2,081
55597 홍대 근처 맛집 있나요? 6 애엄마 2012/01/06 1,648
55596 5세 딸 아이방 옷장좀 추천해주세요. 2 옷장 추천 2012/01/06 1,014
55595 토이 노래 좋은거 많읃데..읊어주세요~~ 2 ㄷㄷ 2012/01/06 705
55594 MB 정부 들어 설 차례상 47% 급등 참맛 2012/01/06 449
55593 요충 어떻게 해야 되나요? 3 살빼자^^ 2012/01/06 2,131
55592 60대 이상 노인인데 소화가 계속 안되고 소변색이 빨갛고 황달이.. 4 황달 2012/01/06 4,301
55591 백화점 vip고객의 무료주차권... 다른 사람이 사용가능한가요 .. 13 뚜벅이족 2012/01/06 5,573
55590 기도하면 들어주실까요? (천주교신자들만 봐주세요) 13 저기요 2012/01/06 2,909
55589 공무원 시간외 수당이 급여에 같이 포함돼 나오나요? 10 .. 2012/01/0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