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자들 뭐입고 다니나요? 쇼핑명령 떨어졌어요ㅠㅠ

좀있다가 쇼핑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1-12-09 12:06:38

요즘 젊은 남자들(그래봤자 30대 초반이지만요^^) 뭐입고 다니나요?

 

남자친구가 아침부터 어머니한테 전화가 몇통씩 와있길래 전화해봤더니 쇼핑하고 오랬데요

이번주에 형수님될분을 만날 예정인데 어머니가 맨날 초췌하게 입던대로 나가지말고 백화점가서 옷사입고 가라고 했다네요

남자친구가 지금 고시공부중이라 맨날 츄리닝에 파카 차림이거든요

어머니가 파카입고 나가지말고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라고 하셨다는데..

사실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라 백화점가서 옷산지 몇년됐구 요즘애들 입고 다니는걸 도대체 모르겠거든요

제가 보는 요즘애들은 다 츄리닝에 파카를 교복처럼 입고 다니는 중이라..고시촌이거든요^^

 

오늘 당장가서 옷사오라고 하셨다는데 뭘 사야되나 고민중입니다

모직코트 사면 될까요? 가격은 얼마나 하려나요?

백만원 넘어도 되니까 쓸만한걸로 사라고 하셨다는데 저한테 지원해줄테니 옷사라고 하시면 올레~~를 외치겠지만

남자친구는 옷에 전~~혀 관심도없고 무조건 편한옷만 입으려고 해서

옷사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공부하느라 배도 많이 나온 상황이구 살도 많이 쪘구요

키도..^^

 

어떤걸로 사는게 좋을까요?

아..눈높으신 어머니 맘에 들게 해야될텐데..남자들 옷 아주 좋은건 100만원 훌쩍 넘을텐데 가격도 부담되고..

이따가 저녁때 신세계 강남점 가보려고 해요

어떤 스타일로 사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131.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9 12:10 PM (1.245.xxx.111)

    코트는 나중에 면접볼때 추우면 입기 좋으니까..코트 하나 사고..캐쥬얼 남방에 가디건..그리고 면바지 입음 좋을거 같은데..아울렛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코트만 사도..세일하거나 이월상품도..몇십만원하든데..아님 저는 남편거 매대에서 파는 남방 면바지 가디건 해서 한 25만 원 정도 주고 샀어요..브랜드 기획이나 이월상품..

  • 2. --
    '11.12.9 12:11 PM (1.245.xxx.111)

    근데 상견례면 정장입고 가야 되지 않나요? 남편은 회사에서 준캐쥬얼(너무 캐쥬얼말고..정장느낌나는)을 원해서 주로 그런쪽으로 사주는데..(연구직이라..)

  • 3. ..
    '11.12.9 12:18 PM (118.131.xxx.168)

    댓글 감솨해요^^
    상견례는 아니구 그냥 남친과 형수님될분이 만나는거래요
    상견례끝나고 결혼식까지 잡았는데 지역이 다르다보니 이제야 만나네요^^

    코트 사야겠쬬?
    브랜드는 어떤게 좋을까요?
    예전에 cp컴퍼니 옷이 좋아보였는데 그런건 100만원 훌쩍 넘을듯하고..

  • 4. 가격이
    '11.12.9 12:31 PM (110.15.xxx.248)

    그런데 가격 생각하지말고 제대로 옷을 사란 말은
    형 결혼에 입을 예단비로 사 주신다는 의미 같아보여요
    캐쥬얼보다는 약간 정장스러운 콤비 자켓과 코트 정도가 좋을 것 같네요
    결혼식에 입어도 되는 정도로요

  • 5. --
    '11.12.9 12:35 PM (76.94.xxx.146)

    신세계 강남점 가시면서 길건너에 뉴코아 아울렛도 가보세요.
    여자들꺼는 괜찮은 코트 꽤 있던데..남자들것도 찾을수있길...

  • 6. jk
    '11.12.9 12:39 PM (115.138.xxx.67)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미션 임파서블....

    요새애들 잘 입고 다니는 그런건 살찌면 못입음.
    얼마나 옷이 작게 나오지 모르시는듯...
    그런 옷들은 피골이 상접해야 입을 수 있는 옷임.

    걍 파카에 츄리닝 입게 하시압... 배나오면 요새 나오는 정장도 맞지 않음...
    이게 현실이라능....

  • 7. ..
    '11.12.9 12:39 PM (110.14.xxx.164)

    백화점 가서 디피된거 보고 입혀본뒤에 싹 한벌 다 사주세요
    아무래도 케쥬얼 코트에 바지랑 셔츠 종류로요

  • 8. jk
    '11.12.9 12:50 PM (115.138.xxx.67)

    백화점에 디피된 옷들 살찌면 안들어갑니다.

    요새 남자옷이 얼마나 작게 나오는지 아셈???? 님들도 못입어욧!!!!!!!!!!!!!!!

  • 9. --
    '11.12.9 12:57 PM (58.143.xxx.111)

    타미힐피거 괜찮아요

  • 10. 라맨
    '11.12.9 1:07 PM (125.140.xxx.49)

    인터넷 몰에 모델 입은 거 보시고(키까지도 참작이 가능하니)
    백화점 가서 고르시면 성공합니다.

  • 11. 적정...
    '11.12.9 1:15 PM (211.215.xxx.39)

    백화점에서100만원대에는 코트한벌로 끝날가능성이 많아요.
    jk님 말씀데로 요즘 남자옷...
    엄청 슬림해서 트렌디한 브랜드는 몸매고려 하셔야되구요.
    가격대비해서 30대 초반이면,m-vio정도(세미포말)가 무난하고,
    말씀하신 cp컴퍼니는 멋스럽긴하지만, 케쥬얼쪽이 강하고,가격이 좀 사악하구요.(갠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브랜드...)솔리드 옴므 같은곳도 살짝 여성스럽지만,예쁘죠...

  • 12. 적정...추가
    '11.12.9 1:18 PM (211.215.xxx.39)

    저는 여주 아울렛에서
    dkny나 calvin klein...엠포리오 알마니정도 구입해서 입힙니다....(남편)
    워낙 유행안타고 베이직해서...가격도 내셔날브랜드수준이고...

  • 13. 00
    '11.12.9 3:45 PM (218.153.xxx.107)

    제가 남편 옷살때 쓰는 방법인데요
    먼저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롯데아이몰, 신세계몰, h몰) 이런데를
    집중적으로 살펴봐요
    요즘 트렌드나 대략적인 세일상품, 눈에 들어오는 브랜드 디자인을 살펴본다음
    (한 두어시간 미친듯이 살펴보면 대충 감 잡혀요^^;;;)
    직접 매장에 가서 쭉~둘러보고 입어보고
    그런다음 바로 구입을 하시든가 시간이 좀 넉넉하다면 매장에서 찍어놓은 옷이 인터넷에 올라왔는지
    다시한번 확인후 구입해요
    무작정 특히 오랫만에 백화점가면 정말 감 안잡혀서 말빨 좋은 판매원 만나면
    아무생각없이 그냥 사게되는 수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38 중역의자의 비밀...(잡담입니다..) 2 .. 2011/12/29 2,136
52537 버스에서 치킨 먹던 뇨자 22 이대앞 2011/12/29 8,395
52536 경향신문 정기구독 하려는데요... 3 궁금 2011/12/29 3,688
52535 친구 좀 그만 데려와 35 2011/12/29 13,176
52534 보건소에서도 레진으로 충치치료 해주나요? 1 충치치료 2011/12/29 4,967
52533 대구중학교 자살 가해자들 문자로 물고문 모의 12 ........ 2011/12/29 2,932
52532 올해 마지막날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세요? 15 궁금 2011/12/29 1,944
52531 괸찮은 목사 김동호 "나꼼수가 세상 병들게 해&quo.. 9 호박덩쿨 2011/12/29 1,757
52530 정치에 관심없던 친구가 나꼼수덕에 다른 사람이 되었네요. 5 정봉주 무죄.. 2011/12/29 1,051
52529 쌍커플 수술했는데 다 풀렸어요..재수술 너무하고파요.. 10 재수술 2011/12/29 3,772
52528 대구 자살 중학생 모교 '침울한' 방학식 6 편히쉬렴 2011/12/29 2,223
52527 착한 김문수- 나쁜 김문수 5 단풍별 2011/12/29 1,260
52526 브라질 2년 파견근무시 선택을 어떻게~ 2 답답해. 2011/12/29 1,296
52525 미국에서 그릇사서 애기 데리고 갈건데요 3 그릇 2011/12/29 1,145
52524 보이스피싱인거같은데 이틀 연속으로 오니까 살짝 겁나서요 3 @@ 2011/12/29 839
52523 도미노 피자 요즘 선전하는거요. 2 핏자 2011/12/29 702
52522 목디스크 수술비가 무려 33만 달러나 나왔다네요. 1 미쿡 2011/12/29 2,571
52521 고현정 대상설이 있는데 그럼 한석규는? 7 12월생 2011/12/29 2,828
52520 mp3음악을 차에서 듣는방법이있나요? 4 라플란드 2011/12/29 1,083
52519 10년간 소방관으로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23 흠... 2011/12/29 9,117
52518 중고생들 70여명 모이는캠프 메뉴좀 추천해주세요.. 3 캠프 2011/12/29 596
52517 김문수가 보여준 상식과 원칙이 무너진 사회. 3 연화 2011/12/29 749
52516 김문수 경기도지사 사과 및 소방관 복귀 - 서명합시다.. 14 단풍별 2011/12/29 1,518
52515 불쌍한 김문수, 더 불쌍한 소방대원...ㅠㅠ 2 쯧쯧 2011/12/29 1,038
52514 12월 2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2 세우실 2011/12/29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