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레인 이강훈선생, 눈 벌개져서 악다구니 쓰는 거 보면 막 안아주고싶지 않나요?

나비부인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1-12-09 11:14:35

어제밤부터 브레인 다시보기 중인데...

 

헐-

김상철교수 앞에서 눈벌개져서 악다구니 써대는 거 보니

아이고 내 새끼~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서러워서, 피토할 것같은 심정으로

금방이라도서 울기직전의 느낌으로

눈벌개져서 바락바락 악써대는 거

엄청... 섹시하네요.

 

세상이 다 내적이고

나만 잘못했다고 몰아부치고

버티라고 야단치는 것에 서러워서

악악 써대며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소리치는게,

그것도 울고 싶은데 자존심 하나도 안울고 버티는 것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제가 쳐죽일 뇬인가요?

 

아, 진짜 이건 가진놈과 못가진놈,

한번도 그 바닥에 떨어져 보지 못한 성인군자와

그 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려고 피토하는 개천 지하벙커에 사는 용이

각을 세우면서 치열하게 싸우는데

이게 본 주제인듯요.

다같이 흰가운 입고 입지만

니가 나보다 실력이 뛰어나지만

우리 신분은 하늘땅차이만큼 다르다는거 훅- 하고 다가옵니다.

 

개천의 용이 승천하기 위해 개천 진흙에서 처절하게 기는 시간을

이강훈선생을 통해 간접경험 하고 있네요.

 

드라마 내용은 손이 오글오글 할 때가 있습니다만

성인군자라 칭하는 김상철 교수의 태생적 한계

올바르고 자식에게 헌신적인 부모님을 둔 윤지혜선생의 태생적 한계를 엿보면서

 

작금의 사회가 우찌 흘러갈지에 대한

걱정도 잠시 하게 됩니다.

 

좀 오글거리지만

사회적 메세지를 충분히 지고 있는 것같고,

 

음.. 섹시한 이강훈 선생만으로

 

jsa에 나오던 해맑던 청년일 때부터 쭈욱 봐왔습니다

이번 기회로 대중성 확실히 거머쥐고 s급으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IP : 114.206.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기가
    '11.12.9 11:22 AM (125.191.xxx.34)

    조금 과하긴 하지만
    제 주변(저 포함) 사람들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조금 오버하면 미어질 듯 하면서 보고 있어요
    이강훈같은 사람이 잘 되어야 하는데..하면서 말이죠

  • 2. 루씨타미엄마
    '11.12.9 11:31 AM (211.48.xxx.8)

    우스갯소리로, 이 상황에서 이강훈선생, 스트레스때문에 자살하고, 드라마 조기종영해도 아무도 뭐랄 사람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강훈샘 상화이랑 처지가 너무 안됐어서 늘 가슴아프게 봐요... 맨날 버럭대도 하나도 안거슬려요..
    오죽하면 저렇게 됐을까 싶어서. 많이 공감됩니다.

  • 3. ,,,
    '11.12.9 11:36 AM (211.214.xxx.243)

    신배우 연기대상 대상 및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대요!
    좋은 소식 있기를!

  • 4. 라플란드
    '11.12.9 12:28 PM (211.54.xxx.146)

    방송하는시간에는 일을하고있어서 못보는데..저번에 거금2천원씩이나주고..몰아서 6회까지봤어요
    신하균때문에 봅니다...참 안타까워요...민폐엄마...항상옆에서 태클거는 의사집안의 빽좋은 서준석..
    충성했건만 배신때리는고과장...맨날 실망이라하는 김교수...ㅠ.ㅠ
    개천용이 성공해보려고 버둥대는거 몰입해서 봅니다..

    요즘...뒤늦게 빠진 비스트홀릭...브레인홀릭으로 정신없답니다..ㅎㅎ

  • 5.
    '11.12.9 3:20 PM (125.178.xxx.3)

    강훈이 밑에서 연구하던 정직해 보이던 의사쌤이 배신때릴것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4 글씨를 너무 못쓰는게 방법 없을까요? 2 은사시나무 2012/01/16 1,079
60653 못생긴 내얼굴 싫어 자살 5 ... 2012/01/16 4,644
60652 강아지 약먹이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1 초보맘 2012/01/16 1,232
60651 셋째 손가락 첫마디가 자주 저려요.. 건강 문제일까요? 4 벼리 2012/01/16 1,461
60650 한반에 외동이가 몇명이나 있나요? 15 .... 2012/01/16 3,069
60649 정말 남자들은 대부분 새장가들면 자기 자식한테도 계부가 되나요?.. 14 왜?? 2012/01/16 4,391
60648 까사미아와 디자인벤처스중 어느게 나은가요...? 6 ... 2012/01/16 3,344
60647 베가 레이서 vs 갤럭시 S2 5 고민 2012/01/16 1,465
60646 의료비 공제시 3 연말정산 2012/01/16 845
60645 잠원동분들 내과 어디 가세요? 4 잠원맘 2012/01/16 3,622
60644 얼굴에 볼륨감을 주고픈데 어떻게 화장하면 될까요? 6 보기싫어서 2012/01/16 1,750
60643 볼이 자꾸 쳐지는데.... 2 궁금궁금 2012/01/16 1,591
60642 진미채 보관,냉장?냉동? 5 진미채 2012/01/16 11,158
60641 시아버지 저더러 정상이아니랍니다 2 김숙 2012/01/16 2,466
60640 직업을 가져야 하나 고민입니다. 6 뒤늦게 자아.. 2012/01/16 1,717
60639 아기가 26개월인데, 1년에 발이 얼만큼 자랄까요(신발사이즈땜에.. 5 민준럽 2012/01/16 2,902
60638 지관스님 사리를 보면서 7 ,,, 2012/01/16 2,670
60637 카카오톡이요.. 2 .. 2012/01/16 1,477
60636 혹시 네스프레소 바우처 안쓰고 가지고 계신분??? 7 저 주실수있.. 2012/01/16 1,244
60635 KBS, 50년 정권나팔수 해놓고 수신료인상? 3 yjsdm 2012/01/16 737
60634 요즘 세상은 좀 달라졌나봐요.. 2 .. 2012/01/16 1,207
60633 이거 보셨어요? 뭐가 진실일까요-한성주 52 2012/01/16 26,302
60632 유기센타에서 반려견 한마리를 데려올까 하는데... 3 마음이 2012/01/16 953
60631 여기서 만이라도 서로를 다독여주면 안될까요? 4 독수리오남매.. 2012/01/16 872
60630 여자 많이 안만나본 남자 7 tmfvme.. 2012/01/16 5,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