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레인 이강훈선생, 눈 벌개져서 악다구니 쓰는 거 보면 막 안아주고싶지 않나요?

나비부인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1-12-09 11:14:35

어제밤부터 브레인 다시보기 중인데...

 

헐-

김상철교수 앞에서 눈벌개져서 악다구니 써대는 거 보니

아이고 내 새끼~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서러워서, 피토할 것같은 심정으로

금방이라도서 울기직전의 느낌으로

눈벌개져서 바락바락 악써대는 거

엄청... 섹시하네요.

 

세상이 다 내적이고

나만 잘못했다고 몰아부치고

버티라고 야단치는 것에 서러워서

악악 써대며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소리치는게,

그것도 울고 싶은데 자존심 하나도 안울고 버티는 것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제가 쳐죽일 뇬인가요?

 

아, 진짜 이건 가진놈과 못가진놈,

한번도 그 바닥에 떨어져 보지 못한 성인군자와

그 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려고 피토하는 개천 지하벙커에 사는 용이

각을 세우면서 치열하게 싸우는데

이게 본 주제인듯요.

다같이 흰가운 입고 입지만

니가 나보다 실력이 뛰어나지만

우리 신분은 하늘땅차이만큼 다르다는거 훅- 하고 다가옵니다.

 

개천의 용이 승천하기 위해 개천 진흙에서 처절하게 기는 시간을

이강훈선생을 통해 간접경험 하고 있네요.

 

드라마 내용은 손이 오글오글 할 때가 있습니다만

성인군자라 칭하는 김상철 교수의 태생적 한계

올바르고 자식에게 헌신적인 부모님을 둔 윤지혜선생의 태생적 한계를 엿보면서

 

작금의 사회가 우찌 흘러갈지에 대한

걱정도 잠시 하게 됩니다.

 

좀 오글거리지만

사회적 메세지를 충분히 지고 있는 것같고,

 

음.. 섹시한 이강훈 선생만으로

 

jsa에 나오던 해맑던 청년일 때부터 쭈욱 봐왔습니다

이번 기회로 대중성 확실히 거머쥐고 s급으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IP : 114.206.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기가
    '11.12.9 11:22 AM (125.191.xxx.34)

    조금 과하긴 하지만
    제 주변(저 포함) 사람들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조금 오버하면 미어질 듯 하면서 보고 있어요
    이강훈같은 사람이 잘 되어야 하는데..하면서 말이죠

  • 2. 루씨타미엄마
    '11.12.9 11:31 AM (211.48.xxx.8)

    우스갯소리로, 이 상황에서 이강훈선생, 스트레스때문에 자살하고, 드라마 조기종영해도 아무도 뭐랄 사람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강훈샘 상화이랑 처지가 너무 안됐어서 늘 가슴아프게 봐요... 맨날 버럭대도 하나도 안거슬려요..
    오죽하면 저렇게 됐을까 싶어서. 많이 공감됩니다.

  • 3. ,,,
    '11.12.9 11:36 AM (211.214.xxx.243)

    신배우 연기대상 대상 및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대요!
    좋은 소식 있기를!

  • 4. 라플란드
    '11.12.9 12:28 PM (211.54.xxx.146)

    방송하는시간에는 일을하고있어서 못보는데..저번에 거금2천원씩이나주고..몰아서 6회까지봤어요
    신하균때문에 봅니다...참 안타까워요...민폐엄마...항상옆에서 태클거는 의사집안의 빽좋은 서준석..
    충성했건만 배신때리는고과장...맨날 실망이라하는 김교수...ㅠ.ㅠ
    개천용이 성공해보려고 버둥대는거 몰입해서 봅니다..

    요즘...뒤늦게 빠진 비스트홀릭...브레인홀릭으로 정신없답니다..ㅎㅎ

  • 5.
    '11.12.9 3:20 PM (125.178.xxx.3)

    강훈이 밑에서 연구하던 정직해 보이던 의사쌤이 배신때릴것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89 영어로 작문 한 것 좀 봐주세요..(3줄입니다.) 3 동구리 2012/02/23 651
73588 추억의 가수 이지연이 노래 잘부르는편 아닌가요?? 6 다홍치마 2012/02/23 2,158
73587 자식을 소용으로 낳는건가요? 8 ..... 2012/02/23 1,412
73586 예비 초등학생 여자아이 핸드폰 뭘로 사줘야 하나요? 3 엄마 2012/02/23 955
73585 한달 만에 피부를 환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4 고민녀 2012/02/23 3,825
73584 조중동 시대는 끝났다? 대형교회도 힘을 잃을것? 1 호박덩쿨 2012/02/23 869
73583 물회 맛있게 하는집 알려주세요~ 먹고싶다 2012/02/23 763
73582 동아종편 채널A, 방송법 위반! 도리돌돌 2012/02/23 668
73581 잠 좀 줄여주세요 4 잠팅이 2012/02/23 804
73580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씨도 친일파인가요 13 . 2012/02/23 5,075
73579 녹내장 정밀검사 예약하구왔어요 4 내몸은 이미.. 2012/02/23 2,381
73578 어떤분 4년전에 필리핀메이드 뒀다가 남편이 낮에 그녀랑.... 44 메이드 2012/02/23 18,278
73577 "왜 저한테 화를 내세요" 소비자 보호원 상담.. 6 소비자 보호.. 2012/02/23 12,892
73576 후....... 피부 때문에 미치겠네요...... 관리 받아볼까.. 9 하얀고냥 2012/02/23 2,007
73575 보육교사2급준비중 5 진달래 2012/02/23 1,338
73574 계류유산 후 수술하고 몸조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하~ 2012/02/23 3,767
73573 이혼 박완규 "아내와 아이들이 살 집 마련 중".. 21 멋진넘 2012/02/23 15,330
73572 세탁소에 맡긴 크림색니트가 회색이 되었는데요. 6 ..... 2012/02/23 1,298
73571 박원순 시장 "강용석 의원 등 용서하겠다" .. 15 세우실 2012/02/23 4,268
73570 돌잔치 오라는 초대에 현재 인간관계를 짐작하게 되네요 9 march 2012/02/23 3,802
73569 샴푸없이 머리감기 해보신분 16 --;; 2012/02/23 8,112
73568 출신학교 안가르쳐주는치과 3 안나제이 2012/02/23 1,033
73567 남편이 당일 출장인데 사무실 간식이요.... 1 남편생일 2012/02/23 693
73566 간호조무사 구인을 올리려고 하는데요...^^ 8 ... 2012/02/23 2,057
73565 저 어제 김여사 됐어요....ㅠ.ㅠ 7 김여사 2012/02/23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