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신혼인데
생각처럼 잘 안봐지네요~
다른님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저는 아직 신혼인데
생각처럼 잘 안봐지네요~
다른님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전 저혼자 싱글인데,, 친구들 정말 만나기 힘들어요 ㅋ 신혼이라 못 만나고 애기 낳아서 못 만나고...걍 연례행사수준
첫애 임신 8개월까진 한달에 두어번...버스타고 한시간 나가 번화가에서 만나고
멀리사는(왕복 5시간) 친구도 한달에 한번쯤 제가 가서 만나고...그런걸 즐겼는데
첫애 낳고 지금까진 친구만나러 외출한적없어요...
집으로 오게하거나...부부모임에서 보는 친구들만 일년에 몇차례 만날뿐이네요
자주 연락하고 만나기도 하고 그러세요 안그럼 나중에 다들 없어져요 ㅠ
애생기기전엔 잠깐잠깐씩 만났는데 애낳고나니 친구만나자고 애를 어디 맡길수도 없고 친구랑 같이 있으며 기저귀갈고 젖주고 이유식에 엄두가 안날뿐더러 집어질러진 고군분투 보여주기도 그렇고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가끔 전화나해요 없어지겠지만 당장은 어쩔수가없네요ㅜ
결혼전부터 한달에 한번 모이는 모임을 만들어 지금 17년정도 만나고 있어요. 아이들 어려도 모임이라 나오는친구들이 많아요. 일있음 못나올때도 있고요.
저는 제가 미혼이고
친구들은 다 애가 어리거나 신혼이거나 임신중이거나...
만날 친구가 없네요.
신혼이라고 남편혼자 둘수 없다고. 임신이라고 몸조심해야 한다고. 애때문에...
어떠다 애를 데리고라도 나와주는 친구..고맙긴한데...
제가 친구한테 100% 맞춰서(약속장소.시간 등) 나가야 하고
그렇게 만나도 애 보느라...얘기도 잘 못하고..집에오는 길은 참 쓸쓸합니다.
저도 미혼인데 친구들 결혼초반엔 그래도 모임에나오고 연락도 하고 그러고 살았는데 지금은 그냥 각각 잘 연락도 안하고 그러네요. 그나마 제가 중간에 연락하고 그랬는데 저도 연락안하니 지들끼리도 다 연락 안하고. 나이들면서 친구는 한치건너가 된 것 같아요. 남편따라 여자팔자 바뀌니 남편 잘 못 만난 애는 연락도 안되고 우울증 생긴 친구는 예전하고 틀려져서 한없이 뚝뚝하게 전화받고 전화한 내가 뻘쭘해지고. 어느날은 전화했더니 남편이랑 하하호호 중이여서 아..다음에 걸게하고 끊고. 다들 생활이 너무 틀려져서 만나기도 전화하기도 힘들어요. 직장친구들이랑 더 가까워져서 맘 끊고 지냈을때도 있지만 역시 학창시절 동갑친구는 어딜가서도 만들기 힘든 사이라 그 끈을 놓지는 못하지만 너무 소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