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초등학교 몇학년까지 산타 믿나요?

..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1-12-09 02:30:14

 

 

저희는 아들 하나 딸 하나인데 지금은 둘다 고등학생이구요

아들은 한 초등학교 4학년까지 믿은거 같은데...

딸아이는 5살? 6살때 직감으로 알았다고 -_- 새벽에 모르는 할아버지가 집에 방문해서 선물 주고 가는데

엄마가 가만히 있을리가 있냐고;;; 왜 손님 맞을 준비 안하고 가만히 있었냐고 의아하게 생각했대요 어릴때도

근데 정확히 몇살인진 몰라도 유치원 다닐때 인터넷이랑(야후꾸X기 같은거 잠깐씩 하게 해줬거든요)

텔레비전에서 듣고 없는걸 확실하게 알았는데 이제 산타 없는거 안다고 말해버리면 그래 다컸네 하면서 선물

안줄려고 할까봐 꿋꿋이 산타 믿는척하고 매년 산타할아버지한테 편지 쓰고 그랬대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좀 영악?;;한데 제가 6학년 크리스마스때 설마 아직도 산타 믿는건 아니지? 하고 넌지시

말해보니깐 사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말해주더라구요... @_@

그래도 저희 조카는 3학년인데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폰이나 갤럭시 받았으면 좋겠다고

밤마다 소원 빌고 잔대요 ㅎㅎㅎ 그런 얘기 들으면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요새는 예전과 달라서 초등학교 1학년짜리 애들도 안 믿는애들이 꽤 많다고도 하구요...

82님들 자녀들은 몇살떄까지 산타 믿었나요? 또 아직 믿고 있다면 몇살인가요?

산타한테 소원 비는 아이들 생각하니까 너무 순수하고 귀엽고 그러네요 ㅎㅎㅎ

 

IP : 112.145.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9 5:01 AM (211.237.xxx.51)

    저희 아이도 외동딸인데 4학년쯤 부터 안믿었던것 같네요 ㅎㅎ
    10살 까지는 믿었어요 ㅎ

  • 2. ㅎㅎㅎ
    '11.12.9 8:32 AM (115.139.xxx.164)

    저희 아들녀석은 유치원들어가기전부터도 의심하더니 유치원들어가서는 아예 믿는척...하더라구요.
    그래야 선물을 받을수있다나?ㅋㅋㅋ
    지금 초1인데 작년보다 더 믿는척을 해요... 웃겨죽겠네요~

  • 3. ..
    '11.12.9 8:35 AM (125.152.xxx.225)

    초5학년 울 아들 아직도 믿고 있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90 소외 아동들을 위한 좋은 행사가 있네요 apollo.. 2011/12/14 495
47189 대장 혹 제거 후 출혈이 약간씩 있는데 1 괜찮을까요?.. 2011/12/14 1,186
47188 [속보]선관위 디도스 해킹 전 1억원 오갔다 17 --;; 2011/12/14 2,052
47187 나이 서른 후반 사십대 초중반 이신 분들 지금 무슨 일들 하세요.. 15 궁금 2011/12/14 4,758
47186 의류브랜드의 흥망성쇠?? 5 코트 2011/12/14 2,376
47185 1년뒤에 500이상 목돈이 필요한대요~~ 3 정말 이럴래.. 2011/12/14 1,219
47184 24개월아기 두피충격으로 찢어져 피나는데 정형외과가도되나요..급.. 11 으으 2011/12/14 1,748
47183 문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영어 2011/12/14 765
47182 피겨 스케이트? 스피드 스케이트? 4 고민 2011/12/14 3,190
47181 북한이 무너지면 남한과 사회분위기 3 쇼크 2011/12/14 782
47180 명박상득 3 비누인 2011/12/14 964
47179 모자가 전부 토끼털로 덮여있는 패딩코트 유행 갔죠? 6 유행 2011/12/14 1,667
47178 꾸준히 장터에 글 올리시는 분들께 질문좀요 ^^; 5 장터글쓰기 2011/12/14 1,051
47177 혹시 학생상담자원봉사 해보신 분 있나요? 1 .. 2011/12/14 615
47176 과학, 수학영재원 들어가려면,,,? 8 ,, 2011/12/14 2,578
47175 강제 위안부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면.... 4 흐린 날 2011/12/14 547
47174 나가사끼 짬뽕으로 신세계 경험하고픈 분 15 밝은태양 2011/12/14 3,143
47173 김용민 시사되지 이분 참 대단한것 같아요 22 김용민 시사.. 2011/12/14 3,166
47172 천일의 약속~ 2 2011/12/14 999
47171 커피 안 먹으면 하루종일 멍하고 지쳐요... 7 커피약 2011/12/14 2,197
47170 개신교가 전도에 그토록 목말라 하고 또 집착할수 밖에 없는 이유.. 6 호박덩쿨 2011/12/14 1,535
47169 다들 이러다가 이혼까지 가나요? 1 vv 2011/12/14 1,871
47168 추가 검색이 안되요. 검색 2011/12/14 348
47167 사회생활 안하는 분들은 집안행사 치를 때 좀 썰렁하겠죠? 9 지인 2011/12/14 1,759
47166 천도제에 애기 데려오라는데.. 19 .. 2011/12/14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