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교정 해도 될까요?

40대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1-12-09 01:53:37

치아도 나이가 들면서 변형되나봐요.

제가 30대까지는 치아가 굉장히 고른 편이었어요.

그런데 치아가 조금씩 위치가 변동(?)이 되는지, 앞의 대문니(?) 옆 이빨이 하나

뻐드렁니처럼 비스듬히 튀어나와서 너무 흉해요.

예전 사진들 보면, 그 치아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앞니가 고르거든요

언제부터인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진을 찍으면 그 뻐드렁니가 너무 두드러지면서 흉해요;;;

 

연예인들 치아 교정 하나로 인상이 달라지듯, 저는 오히려 웃을때 인상이 미워졌어요;;;

 

지금와서 앞니만 교정해도 될까요?

제 친구중에 교정했다가 턱 길어져서 나이들어보이고 너무 안 예뻐진 경우가 있는지라,

그것도 망설여집니다ㅠㅠㅠㅠ

 

혹시 40대에 치아 교정해서 효과보신분들 계신가요?

IP : 113.10.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9 2:05 AM (112.150.xxx.115)

    전 교정 받은 아이인데 ;;20대라서..
    이뻐지고 싶어하는 심리는 여자라면 나이먹어도 쭈욱 간다고는 하는데
    교정한 사람 입장으로 봤을때 교정하면 분명히 치아 약해지거든요..
    저도 전에 비하면 음식 잘 못 잘라먹어요..
    그리고 나이들면 어차피 치아가 계속 이동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구요.
    그래서 아마 변하셨을듯..
    근데 저 교정다녔을때 나이 드신분들도 꽤 많이 오시긴했어요.;
    외적인 효과는 있으실거같아요.^^

  • 2. ........
    '11.12.9 2:15 AM (118.217.xxx.65)

    한번 변형이오면 계속 치아배열이 변해요.
    나이들면서 더 심해질거예요.
    저는 재교정중이라서 치과 다니고 있는데, 60대 환자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나이가 많을수록 치아를 건드리면 뿌리가 짧아진다고하니까 더 늦기전에 하시는것이 나을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라서 원장님께 여쭤본적이 있는데, 아직은 괜찮다고 하셨어요.
    나이가 많을수록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급하게 하시면 뿌리가 짧아진다고 하니까 천천히 진행하시면 될거예요.

  • 3. 음..
    '11.12.9 3:01 AM (211.176.xxx.232)

    나이 들면서 심하게 달라진 경우 잇몸 때문일 확률이 높아요.
    치과 가서 엑스레이 같은 것 찍고 치료받으셔야 하구요.
    많이 심하시면 교정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4. 반지
    '11.12.9 3:39 AM (110.12.xxx.11)

    제가 그래요 ㅠㅠ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 예전에도 올렸던 양심적인 치과 선생님한테
    물었었는데 그 샘 왈
    치아는 그렇게 나이먹으면서 이동할 수 있다
    씹는 힘을 균일하게 받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정은 권하고 싶지 않다
    치아 건강 잇몸 건강에 좋지 않다
    내가 볼때 괜찮으니 그냥 살아라
    하셔서 그냥 살아요 ㅠ
    하나가 유독 그렇게 계속 변형중이에요 ㅠㅠ
    엄청 신경쓰였는데 이 하나 때문에
    다른 이 몇개를 뽑고 교정하자니
    그냥 치아 건강하게 살자고 맘먹고 살아요
    그 샘이그러더라구요
    본인이 정말 신경쓰여서 미칠 것 같고
    못참겠거든 하라고
    그런데 정말 남들이 볼땐 괜찮으니 하지 말으라고
    저도 그 시기를 넘기니까 지금은 그냥 저냥 그렇네요

  • 5. 반지
    '11.12.9 3:41 AM (110.12.xxx.11)

    근데 저는 아랫니 앞니 하나인데 너무 흉하단 느낌까진 아니거든요
    원글님은 너무 흉하다고 표현하시니
    그게 정말 거슬리면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볼 살이 이후에 빠지기도 하니
    나이먹고 하는 교정은 그걸 젤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결정내리세요 ㅠ

  • 6. 교정 말고
    '11.12.9 9:12 AM (112.158.xxx.196)

    요즘 치과에 가면 플라스틱 교정장치를 할 수 있어요.
    그걸 하면 조금씩 치아를 이동시킬 수도 있구요
    교정장치를 두세번 바궈주면 치아가 반듯하게 돌아옵니다,
    그 후에 치아 뒷면에 철사줄을 붙여서 고정시켜 주면
    틀어짐 없이 원래 치아로 돌아갈 수 있어요.
    비용은 교정의 10분의 일 정도~

    그것도 귀찮으시면 매일 치아를 붙잡고 계세요.
    아마 조금씩 돌아올겁니다
    농담이긴해도 사실이에요~

  • 7. ...
    '11.12.9 9:13 AM (112.149.xxx.54)

    대문니시면 그리 시간 안걸리고 금방하더군요
    저는 부정교합이 심해서 시술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는데 친한 언니(44) 가 꼭 님처럼 앞니 하나가 비뚤어져서 교정했는데 발치 없이 금방 끝났어요.
    운동같이 하는 엄마(40초)도 이번에 시작 했어요,
    한 미모 하는데 입만 벌리면 대문니 때문에 깨거든요.
    그런데 아랫니가 자꾸 비뚤어지는 경우는 발치가 필요한가봐요.옆집 언니 갈수록 아랫니가 사방팔방 비뚤어져 가는데 의사샘이 힘들다고 그냥 살라고 했답니다.
    쓰고 나니 제 주변엔 환자만 모여있군요 ㅠㅠ

  • 8. ..
    '11.12.9 1:05 PM (61.81.xxx.82)

    46에 발치하고 교정 시작해서 지금 끝났구요.
    약간의 돌출에 과개교합이라서 시작했어요.
    돌출은 그냥저냥 살겠는데
    과개교합이 점점 심해져서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치과에서 62세된 여자분이 아랫니를 교정하는 걸 보고
    다행히 저도 잇몸이 튼튼한 편이라 교정에 무리가 없다는 의사쌤의 말씀에
    시작했어요.
    교정 끝나고 나니 빠진 볼살이 안습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이미지가 더 세련돼지고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19 기말 성적 15 중1 2011/12/11 1,942
45918 SNL Saturday Night Live 케이블 방송을 어제 .. 1 케이블방송 2011/12/11 958
45917 남편에게 돈얘기할때면 자존심이 상합니다. 25 돈이 뭔지 2011/12/11 7,844
45916 중등 아들 스마트 폰 해지하려면. 9 애타는 엄마.. 2011/12/11 1,653
45915 sns에서 음란물을규제한다고? 참 "정직"하네? 3 참맛 2011/12/11 693
45914 유산문제 정답이 있을까요? 21 야옹이 2011/12/11 2,817
45913 초3아이가 수학연산에서 실수를 많이 해요. 6 실수 2011/12/11 1,856
45912 1주일 한번 과외비,얼마 드려야할까요? 2 과외비 2011/12/11 1,393
45911 이백만원 돈이 뭐길래.. 2011/12/11 1,871
45910 여기서 추천해주신 시크릿이라는 책.. 4 -_- 2011/12/11 1,607
45909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시비거는 북한 4 ㅠㅠ 2011/12/11 690
45908 러시아 부정선거 항의는 갈수록 파장이..확대? .. 2011/12/11 496
45907 중1,2학년 수학 선행 교재 3 선생님 2011/12/11 1,104
45906 백화점 매장과 백화점 쇼핑몰의 가격차 12 패딩 2011/12/11 3,121
45905 예비고2 수학선행에 대해 6 선행 2011/12/11 1,546
45904 휴...30대 중반 노처녀..결혼 못하니까 주변에서 안쓰럽게 봐.. 19 -_- 2011/12/11 6,757
45903 대학생사람연대가 여의도증권거래소 앞에 텐트를 쳤네요 1 참맛 2011/12/11 864
45902 잘 밀리지 않죠? 요가 매트 2011/12/11 356
45901 돈 때문에 2 ..... 2011/12/11 1,292
45900 아이점수때문에 아직도 맘이 안잡혀요 7 오락가락 2011/12/11 1,863
45899 사무실이 많이 건조해서 얼굴이 말라가는것 같아요 7 바스락 2011/12/11 1,763
45898 왜 일반인들의 상식과는 그렇게도 멀까요? 2 사랑이여 2011/12/11 794
45897 드디어 82깃발 만났는데.. 6 서운 2011/12/11 1,389
45896 아이들 공부할때 뭐하고 계세요? 8 눈치보여요... 2011/12/11 1,827
45895 입술 물집 나보신적 있으신분~ 11 tranqu.. 2011/12/11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