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인 28호가 무엇인가요?

몰라서리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1-12-09 00:04:09

오늘 경향신문 보는데 일본 핵문제에 언론이 잠잠한 이유에 대해 나오면서

우리나라 재벌 언론 장악문제를 다루면서

<신문과 방송이 합체된 거대한 매스컴들이 정의를 수호하는 ‘ 철인28호 ’가 될지, ‘마스고미’가 될지 지켜보자.>

지금 '자기야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태능인 콤플렉스 얘기하면서

철인 28호가 아니라고 하내요.

검색해도 별로 안나오고 일본만화주인공 인듯한데

철인 28호가 뭔가요?

IP : 110.10.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2.9 12:08 AM (110.9.xxx.53)

    일본 로보트 만화 (태권 V 같은) 주인공이죠. 국내서는 70 년대 초반에 티비서 해줬어요.

  • 2. 원글
    '11.12.9 12:16 AM (110.10.xxx.225)

    그런데 그 말들이 요즘 왜 도나요?
    만화 좋아해서 텔레비젼에서 해 주는것 거의 기억하는데 깜깜하내요.

  • 3. ㅎㅎ
    '11.12.9 1:28 AM (211.32.xxx.171)

    철인28호는 일본의 국민로봇(?) 아톰처럼 모든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나쁜놈을 처부수고 정의를 지키는 수호자를 상징하는 거죠.
    철인 28호가 아톰의 명성에는 못 미치겠지만..
    아무래도 글쓴 기자분이 개인적으로 아톰보다 철인28호를 더 좋아했던 모양이네요.ㅋㅋ

    마스고미는 권력에 야합하는 일본언론을 가르키는거구요.

    그니까 그 기자는 우리나라나 일본언론의 행태를 비판한건데 언론이 마스고미가 되어서는 안되고 철인28호
    즉 정의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권력에 야합하는것과는 좀 무관하게 사회의 밝은면이나 미담을 소개하는 언론의 특징은
    우리나라나 일본등 동양권 나라들 특유의 정서일듯 합니다. 정권과는 상관없이요.

    그 글쓴이는 언론이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심금을 울리는 또는 사람들에게 회망을 심어주는
    이러한 건전한 미담기사는 나쁘고 심각한 상황을 은폐하기위한 언론의 구태의연한 행태라고 보았구요.

    제 경험상으로는 언론이든 사람이든 이런 동양식 정서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는 좀 강하게 느껴집니다만
    미국언론과 비교하면 느낌이 확 달라요. 메이저급이 아닌경우가 그런 경향이 더 강한데요.
    미국언론들은 돈이 되는거라면 없는것도 일부러 만들어낸다는...
    공동체사회의 이해득실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거나 흥미로운 소재가 있다면 기사화 하는거죠.
    그래서 미국에는 수많은 음모론이 판을 치는거 같아요.
    뭐 어느 나라나 음모론은 존재하기는 하지만요..

    일장일단이 있죠.

  • 4. ^^
    '11.12.9 7:55 AM (202.30.xxx.237)

    머슴처럼 뭐든 열심히 하는, 강한 체력을 지닌 사람한테도 그말을 씁니다.

  • 5. 원글
    '11.12.11 11:55 PM (118.223.xxx.63)

    답글 감사합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7 도미노 50%쿠폰 안쓰시는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1/12/09 1,626
47066 실제로 자식들 집 여기저기 몇 달씩 다니며 사시는게 가능한가요?.. 30 ... 2011/12/09 9,191
47065 모임날짜 알리는 문자돌리면 답장안하는 사람 어찌해야할까요? 4 모임총무님들.. 2011/12/09 2,090
47064 강용석 의원측, 서울대 조국교수 고발 2 ..... 2011/12/09 1,695
47063 신성일..정말 바닥이네요.. 21 ... 2011/12/09 10,090
47062 갈비찜 해 보신 분.....도와 주세요ㅠㅠ 11 프라푸치노 2011/12/09 2,014
47061 82앱 개발자 마눌입니다 16 소심한 커밍.. 2011/12/09 8,622
47060 비교내신.. 3 질문 2011/12/09 1,659
47059 아이튠즈에서 김어준의 뉴욕타임스가 다운이 안돼요... 4 w 2011/12/09 1,306
47058 동시통역대학원 전망이 어떤가요? 11 채송화 2011/12/09 10,088
47057 교통위반 했다고 가지도 않은 곳에서 신고가 들어왔데요. 어쩌죠?.. 12 자유 2011/12/09 3,001
47056 최시중, 대기업 임원들 만나 ‘종편에 광고’ 압박 10 광팔아 2011/12/09 1,444
47055 초3학년 수학이 부족해요 2 -- 2011/12/09 1,905
47054 쌀 한 말을 가래떡으로 만들면 몇 키로나 10 가래떡 2011/12/09 21,811
47053 조선일보는 왜 “특검을 받아주자”고 했을까? 1 아마미마인 2011/12/09 1,148
47052 스마트폰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하셨나요? 2 복잡 2011/12/09 1,380
47051 아이가 매워보이는 걸 먹고 싶어해요 빨간데 안매운 유아식 레시피.. 13 흰둥이 2011/12/09 1,930
47050 천지인상 수상한 석해균 선장과 조성래 목사, 심사위원들 헤르만 2011/12/09 1,831
47049 남편. 쪼잔함의 극치.. 9 수수꽃다리 2011/12/09 4,261
47048 양은냄비 1 살림 2011/12/09 1,231
47047 첫(?)눈 때문인가? 하루종일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비타플 2011/12/09 911
47046 바이러스를 자꾸 먹어요.ㅠㅠ 도와주세요... 5 파일다운시 2011/12/09 1,624
47045 시아버님 팔순잔치 메뉴좀 부탁드려요^^ 3 외며느리 2011/12/09 2,017
47044 교회를 다녀야겠단 맘이 드네여...갑자기 23 교회싫어한뇨.. 2011/12/09 3,590
47043 연말이니 좋은 일 가득하네요 jjing 2011/12/09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