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인 28호가 무엇인가요?

몰라서리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1-12-09 00:04:09

오늘 경향신문 보는데 일본 핵문제에 언론이 잠잠한 이유에 대해 나오면서

우리나라 재벌 언론 장악문제를 다루면서

<신문과 방송이 합체된 거대한 매스컴들이 정의를 수호하는 ‘ 철인28호 ’가 될지, ‘마스고미’가 될지 지켜보자.>

지금 '자기야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태능인 콤플렉스 얘기하면서

철인 28호가 아니라고 하내요.

검색해도 별로 안나오고 일본만화주인공 인듯한데

철인 28호가 뭔가요?

IP : 110.10.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2.9 12:08 AM (110.9.xxx.53)

    일본 로보트 만화 (태권 V 같은) 주인공이죠. 국내서는 70 년대 초반에 티비서 해줬어요.

  • 2. 원글
    '11.12.9 12:16 AM (110.10.xxx.225)

    그런데 그 말들이 요즘 왜 도나요?
    만화 좋아해서 텔레비젼에서 해 주는것 거의 기억하는데 깜깜하내요.

  • 3. ㅎㅎ
    '11.12.9 1:28 AM (211.32.xxx.171)

    철인28호는 일본의 국민로봇(?) 아톰처럼 모든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나쁜놈을 처부수고 정의를 지키는 수호자를 상징하는 거죠.
    철인 28호가 아톰의 명성에는 못 미치겠지만..
    아무래도 글쓴 기자분이 개인적으로 아톰보다 철인28호를 더 좋아했던 모양이네요.ㅋㅋ

    마스고미는 권력에 야합하는 일본언론을 가르키는거구요.

    그니까 그 기자는 우리나라나 일본언론의 행태를 비판한건데 언론이 마스고미가 되어서는 안되고 철인28호
    즉 정의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권력에 야합하는것과는 좀 무관하게 사회의 밝은면이나 미담을 소개하는 언론의 특징은
    우리나라나 일본등 동양권 나라들 특유의 정서일듯 합니다. 정권과는 상관없이요.

    그 글쓴이는 언론이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심금을 울리는 또는 사람들에게 회망을 심어주는
    이러한 건전한 미담기사는 나쁘고 심각한 상황을 은폐하기위한 언론의 구태의연한 행태라고 보았구요.

    제 경험상으로는 언론이든 사람이든 이런 동양식 정서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는 좀 강하게 느껴집니다만
    미국언론과 비교하면 느낌이 확 달라요. 메이저급이 아닌경우가 그런 경향이 더 강한데요.
    미국언론들은 돈이 되는거라면 없는것도 일부러 만들어낸다는...
    공동체사회의 이해득실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거나 흥미로운 소재가 있다면 기사화 하는거죠.
    그래서 미국에는 수많은 음모론이 판을 치는거 같아요.
    뭐 어느 나라나 음모론은 존재하기는 하지만요..

    일장일단이 있죠.

  • 4. ^^
    '11.12.9 7:55 AM (202.30.xxx.237)

    머슴처럼 뭐든 열심히 하는, 강한 체력을 지닌 사람한테도 그말을 씁니다.

  • 5. 원글
    '11.12.11 11:55 PM (118.223.xxx.63)

    답글 감사합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72 이름 개명하신 분 계신가요? 1 한자만 바꿔.. 2012/01/17 1,627
60871 제 핸드폰에 시누이 이름을 이렇게 저장했어요. 9 ㅎㅎㅎ 2012/01/17 4,611
60870 36개월 아들 양육을 위해... 직장의 부장역할을 내어놓을까요?.. 10 하우스 푸어.. 2012/01/17 2,458
60869 시어머니랑 남편때문에 너무 화나요 4 dwelle.. 2012/01/17 2,941
60868 정글의법칙? 같은 프로그램이요. 14 이해안됌 2012/01/17 2,639
60867 저 방금 보이스피싱 전화받았어요. 8 나란여자 2012/01/17 2,178
60866 장화신은고양이 재밌나요?? 6 ... 2012/01/17 1,776
60865 지방에 삽니다. 키자니아 질문드려요~ 7 간만에 2012/01/17 1,534
60864 머리 새로 하고 왔는데...거울속엔 차우차우가..ㅠㅠ 11 차우차우 2012/01/17 2,838
60863 네스프레소 레시피 알려주세요~! 5 자몽 2012/01/17 3,080
60862 초6 중학교 올라가려는 남자아이에요! 7 열받는엄마... 2012/01/17 1,639
60861 티비에서 나가수 자문위원단 김태훈이 나가수 짤렸다고 자기 입으로.. 8 .... 2012/01/17 3,974
60860 분당에 용한 점집...좀 알려주세요. 2 분당 2012/01/17 2,361
60859 뼈나이, 성장판 검사 이런거 정확할까요 과연? 3 뼈 나이 2012/01/17 6,805
60858 새뱃돈이나 명절비 신권으로 준비하세요? 8 궁금 2012/01/17 1,894
60857 생수를 인터넷에서 사서 드시는 분 계세요? 5 옹이엄마 2012/01/17 1,947
60856 천사의 선택(1989) 드라마 기억하시는 분....계실런지요??.. 9 혹시 2012/01/17 3,152
60855 여러분! 저 20년만에 명절휴가 정말 휴가받아 여행가요. 4 큰며느리 2012/01/17 1,623
60854 공대를 이렇게 저주하면 어딜 갔으면들 하는지요? 24 학부모 2012/01/17 3,692
60853 [재능교육 Mom대로 키워라] 아이 방 꾸미기 수녀라인 2012/01/17 2,641
60852 그냥 다 하기싫고,,,누워만 있고싶은 무기력증은 뭔가요 6 이게 뭘까 2012/01/17 3,993
60851 다른 분들은 하루에 82cook 몇시간이나 보고 계세요? 14 나거티브 2012/01/17 1,902
60850 [중앙] 박근혜 “한나라 어쩌다 이리됐는지 참담” 5 세우실 2012/01/17 1,412
60849 1월 말 대만.. 여행할만한 곳이나 시내 가볼만한 곳 추천좀 해.. 5 대만 2012/01/17 1,911
60848 기존 일반 유치원/ 신설 병설유치원 고민이예요. 7 7세 유치원.. 2012/01/17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