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이 이사왔는데 피아노가 있어요.엉엉

울고싶다 조회수 : 3,944
작성일 : 2011-12-08 21:33:04

저 층간소음에 많이 약한편입니다

지금도 층간소음땜에 괴롭지만 참고 사는데

항상 따듯하게 웃어주시던 옆집아주머니 이사가시고

애들 둘 데리고 이사온 집이 피아노가 있네요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저는 다 참아도 피아노소리는 잘 못참겠더라구요

애들이 잘치지도 못할거고 잘쳐도 듣기싫은판에

아파트에서 피아노는 솔직히 테러 아닌가요?

정말 울고싶어요

 

IP : 180.65.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8 9:49 PM (211.237.xxx.51)

    잘치느 피아노도 괴롭습니다 ㅠㅠ
    저도 정말 피아노소리가 싫어요 ㅠㅠ 아파트는 디지털피아노로 하라고 법적으로 좀 고쳤으면 좋겠네요..

  • 2. ..
    '11.12.8 9:52 PM (114.203.xxx.124)

    저는 그래서 디지털 피아노로 사서 낮에도 볼륨 최소로 하고 치게 합니다.
    요즘 디지털 터치감 좋아서 괜찮거든요^^

  • 3. 커피향
    '11.12.8 9:55 PM (180.71.xxx.244)

    전 잘치는 피아노 소리 괜챦던데...
    제가 무딘가? 예전 윗층 아주머니 피아노 치며 낮에 노래 부르는데 넘 좋았어요. 다 들려도...
    근데 지금 집은 솔직히 아주 조용해야 피아노 치는 소리가 아주 멀리서 메아리 치듯이 조금 들려요. 아파트도 잘 지은 곳은 괜챦은 듯 합니다.

  • 4. gma
    '11.12.8 9:55 PM (59.11.xxx.171)

    울 옆동 아파트엔 집에서 피아노학원하는 곳이 있던데요. 민원안들어오나 몰라요.
    그쪽에 안사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아파트에서 피아노교습 하는집이 되게되게 많아요. 불법 아닌가요? 소음공해죄? ㅋ

  • 5. 플럼스카페
    '11.12.8 9:57 PM (122.32.xxx.11)

    옆집 소리도 들리나요? 전 아래윗집만 나는 줄 알았는데...
    피아노 집에서 자주 안 치기만 바래 드립니다.

  • 6. 혹시...
    '11.12.8 10:00 PM (122.32.xxx.10)

    디지털 피아노는 아닐까요? 요즘 아파트에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디지털 피아노 사는 사람도 많아요.
    저희집도 디지털 피아노에요. 터치감이 어떻다 뭐다 얘기들 하는데, 그래도 아파트에선 그래야겠더라구요.

  • 7. nn
    '11.12.8 10:01 PM (61.38.xxx.182)

    하농 주구장창 쳐대면-_-;;; 오마이갓...

  • 8. ㅇㅇㅇㅇ
    '11.12.8 10:10 PM (115.139.xxx.16)

    바이올린 소음 들어보시면
    피아노는 양반 이었구나 싶습니다.
    중간중간 삑사리 나는 현악기 소리 정말 힘들어요 ㅠㅠㅠㅠ

  • 9. 뜨끔
    '11.12.8 10:18 PM (121.166.xxx.233)

    바이올린, 피아노 둘 있는 우리집..
    급 찔리네요ㅠㅠ.

    저희 1층 사이드인데 좀 나을까요?

  • 10. 그냥 느긋하게..
    '11.12.8 10:30 PM (112.151.xxx.196)

    악기 소리는 저는 들어도 좋던데요... 그게 밤늦게 한다거나, 아니면 하루종일 렛슨을 하는 곳이 아니면.. 서툴러도.. 그냥 좋게 들리던데요.. 우리 옆집도 피아노 치던데...아마도 갓 체르니 들어간 것 같은 실력이라도, 틀리면 '아.. 거기 그거 아닌데..'하는 느낌으로.. 좋게 듣고 있어요.. 바이올린도... 초보면 초보인대로... 요즘은 너무 예민하신 듯 해요.. 좋게 좋게.. 늦은 시간 아니고, 너무 방해되지 않으면.. 서로 이해 하고 사는게 좋을 듯해요..^^

  • 11. dma
    '11.12.8 10:39 PM (175.113.xxx.4)

    저도 낮에 한시간 이상 매일 지속되는 피아노소리... 들어본적 있는데요.
    저 음악 좋아하는데도 그 신들린듯이 치는 소리에 미치겠더라구요.
    윗집인지.. 앞집인지.. 아랫집인지.. 어느날은 집앞에서 들어보았는데, 옆라인 인 것 같더라구요. -_-;;;
    다른 집에서 뭐라고 했는지 어느날부터 소리가 끊겨서 살 것 같았어요.
    저도 나중에 아이 피아노 사줘야 되는 날이 오면 디지털로 사주려고 해요.

  • 12. ...
    '11.12.8 10:58 PM (118.41.xxx.83)

    요즘 애 키우느집에 피아노 없는집이 잘 없어요.피아노 있다고 내도록 피아노 치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피아노위치가 옆집벽과 맞닿아 있지 않다면 생각보다 소음이 옆집은 크지 않아요.아래 윗집이 시끄럽죠...

  • 13. ...
    '11.12.8 11:15 PM (180.64.xxx.20)

    하농 치는 소리는 정말 고문이에요.
    예전에 옆질 살던 학생이 전공자였는데
    실기곡 제가 다 외웠습니다.
    같은 곳만 계속 버벅거려서 요새도 어쩌다 그 음악을 듣게 되면 그 부분이 자동으로 버벅거리게 들려요.

  • 14. 그거 정말 미쳐요
    '11.12.9 12:06 AM (222.233.xxx.20)

    저 몇년째 피아노소리때문에 지금 심각하게 이사 고민중이예요
    매일 아침부터 밤 9시 넘게까지 피아노를 쉬지도 않고 쳐대는데
    어느집인지 파악이 안되었었는데, 위층은 입주때부터 아는집인데 틀림없이 아니고
    위의 옆집.. 아랫집 세가구... 의심했었는데
    몇달전에 한집한집 찾아가서 확인해본결과 저희 아래 아래 아래층이었어요... 황당하더라구요.
    저희 아래집도 저희집이나 자기네 아랫층인줄 알았다고 하고
    그 아래집은 자기네 윗집이나 그 아랫집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멀리서 우리집까지 소리가 올라올줄 몰랐어요.. 정말
    몇년동안 시달렸는데... 그집 입시지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ㅠㅠ
    너무도 당당하게 "판 댔는데~~~" "하루종일 안치는데~~~" 이러는데
    정말 속터지는데 꾹~ 참고 좀 어떻게좀 해달라고 했더니 "디지털로 바꾸는 방향으로 해보겠다...일주일만 참아달라 하더니만.... 그뒤로 좀 잠잠.....
    그래서 디지털로 바꿨나 했는데... 몇달 좀 조용한가 싶더니
    얼마전부터 또 미치도록 쳐대네요... 아무래도 입시가 다가오니 디지털이 아닌 그랜드로 다시 연습시키나보더라구요... 미쳐요 미쳐....
    지금 저 이사가려고 집알아보러 다니고 있어요...ㅜㅜ

  • 15. ^^
    '11.12.9 8:21 AM (125.139.xxx.61)

    윗층 애기엄마..청소기 돌리고 뚱땅..밥먹고 뚱땅...똥싸고 뚱땅...커피 마시고 뚱땅...화분 물주고 뚱땅...
    전화 수다 떨고 뚱땅...하루 종일 별다른 일이 없으면 뚱땅 거리네요
    잘쳐도 듣기 싫을판에 이제 한 1년 됐나봐요 배운지가..피아노도 얼마전에 들여 놨어요
    짐작이 되시죠?..본인은 얼마나 재미날지 모르지만..몇일전에는 방송도 탔어요
    방송을 들었나 조금 덜 치기는 하는데..그래도 미치겟어요

  • 16. ...
    '11.12.9 10:07 AM (14.47.xxx.160)

    윗층아이 진도 어디 나가는지 알수 있어요.
    바이엘부터 시작하더니 요즘 체르니30 들어갔는지 그나마 귀가 살겠어요.

  • 17. 피아노가
    '11.12.9 1:02 PM (119.67.xxx.75)

    장식인 집도 있어요.
    지켜보면서 대응해도 될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80 무료 배송? 1 크**베이커.. 2011/12/23 542
51779 美, 김일성 父子 사망 대응 차이..17년의 변화-1 外 2 세우실 2011/12/23 685
51778 이러다 이 겨울에 돼지되겠어요~~~ㅠㅠ 3 큰일이야 2011/12/23 2,159
51777 등기부 등본 열람 관련 문의 3 등기 2011/12/23 2,737
51776 부동산을 지금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쓸께요. 10 집은좋다 2011/12/23 3,341
51775 pc에 저장되어 있는 노래들.. 3 갤스2 2011/12/23 718
51774 성범죄수사대 미국 소고기편 보신분 8 SUV 2011/12/23 1,356
51773 이 시국에 영어책 질문 2 영자무식 2011/12/23 800
51772 책 밀레니엄 시리즈요 2 ........ 2011/12/23 1,407
51771 뿌나에서 한석규씨 보는 재미가 좋았는데 어제 2011/12/23 710
51770 소녀같다는 것은 철이 없다는 뜻인가요? 10 들기름70 2011/12/23 3,445
51769 홍합으로 할수 있는 요리 추천해 주세요~ 2 국물땡겨 2011/12/23 799
51768 우리 아이들.. 화 낼 수 있게 해 주세요. 2 .. 2011/12/23 927
51767 대추와 당귀가 생겼는데 그냥 끓여 먹으면 되나요? 3 2011/12/23 1,736
51766 미네르바 “약으로 하루하루 버텨…가족도 파괴” 5 --;; 2011/12/23 2,462
51765 보험 갱신하는 달 보험료는 어찌 되나요? 1 궁금 2011/12/23 619
51764 트위터는 결국 무덤. 1 twt119.. 2011/12/23 999
51763 저는 뽁뽁이 너무 비싸게 주고 산것 같아요... 7 2011/12/23 2,648
51762 강용석이 고소로 최효종 띄우더니 MB가 정봉주의원을 확실히 띄워.. 1 막띄워~ 2011/12/23 888
51761 소머리손질법과요리 ㅠㅠ 2011/12/23 5,215
51760 키는 확실히 유전인거 같네요. 25 지나가다 2011/12/23 4,428
51759 태권도는 아이가 원할 때 보내야겠죠? 2 ^^ 2011/12/23 823
51758 창 사이에 스티로폼 끼워 넣었더니 너무 어두워요.어떻하죠? 3 ... 2011/12/23 953
51757 뽁뽁이 사용하시는 분들 내년에 다 재활용 하실꺼죠? 4 뽁뽁이 2011/12/23 2,395
51756 보일러가 고장은 아닌데 안따뜻해요..도와주세요 3 궁금 2011/12/23 6,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