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벌어야 하는지 애들때문에 갈등이네요

나이 40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1-12-08 21:30:23

애둘 키우고 나니 막상 돈들어갈데가 많네요.  그런데 지방이라선지,저희동네 특색인지

맞벌이맘이 드물어요.

초 4아이 수학전문 학원 테스트 갔다가,  아이가 레벨이 높게 나와서, 

나름 그학원도 s반이라고 있더군요.  근데 그반은 돈을 좀더 내야 한데요.  2만원더,

15만원인데,  17만원, 담달은 논술학원도 보내주고 싶은데,  그럼 큰애도 있는데 학원비감당이

힘들듯싶고,

방학이라, 알바만하고 있으려고 했는데,  지금 알바하고 있어요

막상 사무직이나, 경리자리가 있어 가봤다가,  8시반에 출근 7시 토요일까지 그리 퇴근한다는데

방학인데,  아침 점심이 걸리네요.

3월부터나 일자리 찾아야 할까 하다가,  날 누가 써줄까도 걱정이고

40이라,  경리직자리도 좋은게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날 써준것도 얼만가 싶고

주변에선 3월부터나 자리찾아보지 그래 하는데,

보니까,  나이들면 정말 마트에 가서 일할듯 싶어요. 그래도 다들 애들위해 하는거 같아요.

기회있을때 방학이래도 가는게 나을까요?  선배님들

IP : 121.148.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9:32 PM (14.55.xxx.168)

    저도 다시 일하자고 연락왔는데 거절했어요
    방학때 아이 혼자 하루종일 놔두기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마음 접고 중학교 들어가면 움직이려구요. 점심을 혼자 먹게 해야 해서 마음이 영 놓이지 않네요

  • 2. ...
    '11.12.8 9:33 PM (118.41.xxx.83)

    저는 그냥 제가 공부 더해서 애 직접 가르치고 학원 안보내요..애 사교육 시키자고 쌩고생 하고 평생 살기 싫기도 하구요...

  • 3. 힘드시죠..
    '11.12.8 9:37 PM (58.141.xxx.249)

    그 맘 잘 알아요..
    그런데 마트같은 곳..이라니요..그런 일자리가 있단 것 만으로도 감사하죠..
    아이들 밥이 걸려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잖아요..
    좋은 자리 있으면 하세요
    제 주변엔 맞벌이가 많아서요..밥 해 놓고 국,찌개 같은 거 끓여 놓고(카레,고기 국,유뷰초밥 등)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상황이 어쩔 수 없는 가정들은 다 들 그렇게 살아요
    아이들도 자립심도 생기구요..꼭 엄마가 집에서 늘 지키고 있다고 해서 꼭 잘 키운다고 할 순 없어요

  • 4. 저도 동감
    '11.12.8 9:39 PM (221.162.xxx.139)

    초4면 수학은 형편이 되면 보내고
    논술은 시키지 마세요

  • 5. ㅇㅇㅇㅇ
    '11.12.8 9:41 PM (115.139.xxx.16)

    방학이 멀었으면 그 일 해보시라고 하겠는데.. 이제 열흘 있으면 방학이잖아요.
    초4면 방학때 애만 있는 것 보다는 그냥 님이 봐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3월부터 하세요.
    맞벌이니 전업맘이니 어느쪽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지금 12월이니.. 그냥 한 몇 달 더 있다가 구직하세요.
    3월에 같은 고민글 올리셨으면 그 일 하라고 댓글 달았을거에요.

  • 6. ㅇㅇㅇㅇ
    '11.12.8 9:46 PM (115.139.xxx.16)

    이번 방학은..
    윗분 말씀대로 수학만 학원 보내시고.
    논술은 그냥 어린이 권장도서 목록 구해서 읽히시는 쪽으로 해보세요.

  • 7. ...
    '11.12.8 9:58 PM (180.71.xxx.244)

    저라면 초등은 버틸듯해요.
    수학은 혼자하는 과목이라 집에서 좀 시키시구요. 논술이나 토론같은 건 혼자 하기 힘드니 책 좀 읽어서 밖으로 뱉어내야 할 때다 싶으시면 그룹 수업 하세요.

  • 8. 모두 감사해요
    '11.12.8 11:47 PM (121.148.xxx.142)

    방학 정말 담주라 고민이었어요. 한참 구직중이어서, 전화가 오고 해서 더 고민이었네요
    중딩도 있어서, 초등은 그런대로 나은데 중딩 더 걱정이에요. 혼자 밥 챙겨먹는게 아니고, 사춘기고,
    그냥 좀 있어야 할듯 싶어요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해요

  • 9. 저는 좀..
    '11.12.9 10:11 AM (14.47.xxx.160)

    생각이 달라요.
    초4라 아직은 엄마가 봐줄수 있다고 하시지만 이삼년 금방입니다.
    그때되면 더 일하실곳 구하기 힘들고 님도 나이가 더 들고요.

    내가 직장 안나가도 될 상황이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기회될때 마음먹었을때
    나가는게 좋지요.
    더군다나 아이가 s반이면 잘하고 수학쪽으로 재능이 있는건데 집에서 엄마가 다 충족시켜주시기는
    힘드실 겁니다.

  • 10. opo909090
    '11.12.9 10:59 AM (1.245.xxx.117)

    저도 초4 에여
    저는 실력은 없지만 초등까지는 집에서 봐줘도 됩니다
    가졍경제는 열악한데요
    남자아이 둘이어서 중등가지는 있으려해여
    아이들 바깥으로 나도는것보다 살림살이는없지만 제가 관리를 해야할듯싶어여
    방학이든 학기중이든 저희아이들은 엄마만 얻ㅄ으면 tv 컴 아니면 밖에서 맴도네여
    작은아이 1학년인데 중등졸업까지는 학교돌아오기전까지 알바를 하든가할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25 의정부에서 철원 2 철원 2011/12/09 1,038
46524 최근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질문이 있어요...제발요.. 4 코슷 2011/12/09 2,446
46523 스키복 원래 크게 입는건가요? 5 두아이맘 2011/12/09 2,025
46522 특목고 고민.. 6 아이 2011/12/09 1,904
46521 지금 아이가 둘인데 셋째 계획해야하나 고민이에요. 10 손님 2011/12/09 2,379
46520 이거 무슨 증세인가요? 3 ... 2011/12/09 862
46519 회사 다니시는 분들 분야마다 분위기가 어떤지요... 1 먹고살기 2011/12/09 981
46518 상담 필요 할까요? 1 정신과 2011/12/09 829
46517 혹시 82쿡에서도 해병대캠프 같은 곳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3 써니~ 2011/12/09 956
46516 조국 교수도 고발 당했다네요!! 5 이것들이 미.. 2011/12/09 1,292
46515 긍정적인 마인드 실천 4일째.... 10 노력중 2011/12/09 2,382
46514 저는 돈빌려 달라고 했던 작은아버지가 있네요. 7 휴.. 2011/12/09 3,034
46513 ‘충격고백’ 신성일 “아내 엄앵란 삐쳐 냉각기” 37 아오.. 2011/12/09 11,560
46512 부인이 예뻐서 남편이 덕 보겠다니.. 4 나쁘진 않지.. 2011/12/09 2,533
46511 퇴직소득세 계산 좀 해주세요.. 3 ... 2011/12/09 835
46510 백만원 들고 코트 사러갔는데 2 ... 2011/12/09 3,875
46509 82쿡만한 사이트가 또 있을까요 커뮤티티 2011/12/09 1,521
46508 웃기지만 사실 ... 3 쓰고보니 2011/12/09 1,423
46507 숙대 갈월사회복지관 메이크업3개월 무료강좌 3 이네스 2011/12/09 1,431
46506 중3인 딸 ..고등학교 진로문제 4 모닝콜 2011/12/09 1,583
46505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으면서, 오피스텔에 월세 받는거 할수 있나.. 6 부동산 2011/12/09 2,371
46504 개인 병원에 어울리는 곡은? 4 쿵금 2011/12/09 1,146
46503 젓갈냄새 많이 나는 김장김치...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4 김치 2011/12/09 3,139
46502 정봉주 부인 송지영씨 등장 손바닥tv 동영상 4 2011/12/09 3,167
46501 시험 잘쳤네..는 몇개틀린것 까지? 12 평균 2011/12/09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