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벌어야 하는지 애들때문에 갈등이네요

나이 40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1-12-08 21:30:23

애둘 키우고 나니 막상 돈들어갈데가 많네요.  그런데 지방이라선지,저희동네 특색인지

맞벌이맘이 드물어요.

초 4아이 수학전문 학원 테스트 갔다가,  아이가 레벨이 높게 나와서, 

나름 그학원도 s반이라고 있더군요.  근데 그반은 돈을 좀더 내야 한데요.  2만원더,

15만원인데,  17만원, 담달은 논술학원도 보내주고 싶은데,  그럼 큰애도 있는데 학원비감당이

힘들듯싶고,

방학이라, 알바만하고 있으려고 했는데,  지금 알바하고 있어요

막상 사무직이나, 경리자리가 있어 가봤다가,  8시반에 출근 7시 토요일까지 그리 퇴근한다는데

방학인데,  아침 점심이 걸리네요.

3월부터나 일자리 찾아야 할까 하다가,  날 누가 써줄까도 걱정이고

40이라,  경리직자리도 좋은게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날 써준것도 얼만가 싶고

주변에선 3월부터나 자리찾아보지 그래 하는데,

보니까,  나이들면 정말 마트에 가서 일할듯 싶어요. 그래도 다들 애들위해 하는거 같아요.

기회있을때 방학이래도 가는게 나을까요?  선배님들

IP : 121.148.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9:32 PM (14.55.xxx.168)

    저도 다시 일하자고 연락왔는데 거절했어요
    방학때 아이 혼자 하루종일 놔두기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마음 접고 중학교 들어가면 움직이려구요. 점심을 혼자 먹게 해야 해서 마음이 영 놓이지 않네요

  • 2. ...
    '11.12.8 9:33 PM (118.41.xxx.83)

    저는 그냥 제가 공부 더해서 애 직접 가르치고 학원 안보내요..애 사교육 시키자고 쌩고생 하고 평생 살기 싫기도 하구요...

  • 3. 힘드시죠..
    '11.12.8 9:37 PM (58.141.xxx.249)

    그 맘 잘 알아요..
    그런데 마트같은 곳..이라니요..그런 일자리가 있단 것 만으로도 감사하죠..
    아이들 밥이 걸려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잖아요..
    좋은 자리 있으면 하세요
    제 주변엔 맞벌이가 많아서요..밥 해 놓고 국,찌개 같은 거 끓여 놓고(카레,고기 국,유뷰초밥 등)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상황이 어쩔 수 없는 가정들은 다 들 그렇게 살아요
    아이들도 자립심도 생기구요..꼭 엄마가 집에서 늘 지키고 있다고 해서 꼭 잘 키운다고 할 순 없어요

  • 4. 저도 동감
    '11.12.8 9:39 PM (221.162.xxx.139)

    초4면 수학은 형편이 되면 보내고
    논술은 시키지 마세요

  • 5. ㅇㅇㅇㅇ
    '11.12.8 9:41 PM (115.139.xxx.16)

    방학이 멀었으면 그 일 해보시라고 하겠는데.. 이제 열흘 있으면 방학이잖아요.
    초4면 방학때 애만 있는 것 보다는 그냥 님이 봐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3월부터 하세요.
    맞벌이니 전업맘이니 어느쪽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지금 12월이니.. 그냥 한 몇 달 더 있다가 구직하세요.
    3월에 같은 고민글 올리셨으면 그 일 하라고 댓글 달았을거에요.

  • 6. ㅇㅇㅇㅇ
    '11.12.8 9:46 PM (115.139.xxx.16)

    이번 방학은..
    윗분 말씀대로 수학만 학원 보내시고.
    논술은 그냥 어린이 권장도서 목록 구해서 읽히시는 쪽으로 해보세요.

  • 7. ...
    '11.12.8 9:58 PM (180.71.xxx.244)

    저라면 초등은 버틸듯해요.
    수학은 혼자하는 과목이라 집에서 좀 시키시구요. 논술이나 토론같은 건 혼자 하기 힘드니 책 좀 읽어서 밖으로 뱉어내야 할 때다 싶으시면 그룹 수업 하세요.

  • 8. 모두 감사해요
    '11.12.8 11:47 PM (121.148.xxx.142)

    방학 정말 담주라 고민이었어요. 한참 구직중이어서, 전화가 오고 해서 더 고민이었네요
    중딩도 있어서, 초등은 그런대로 나은데 중딩 더 걱정이에요. 혼자 밥 챙겨먹는게 아니고, 사춘기고,
    그냥 좀 있어야 할듯 싶어요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해요

  • 9. 저는 좀..
    '11.12.9 10:11 AM (14.47.xxx.160)

    생각이 달라요.
    초4라 아직은 엄마가 봐줄수 있다고 하시지만 이삼년 금방입니다.
    그때되면 더 일하실곳 구하기 힘들고 님도 나이가 더 들고요.

    내가 직장 안나가도 될 상황이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기회될때 마음먹었을때
    나가는게 좋지요.
    더군다나 아이가 s반이면 잘하고 수학쪽으로 재능이 있는건데 집에서 엄마가 다 충족시켜주시기는
    힘드실 겁니다.

  • 10. opo909090
    '11.12.9 10:59 AM (1.245.xxx.117)

    저도 초4 에여
    저는 실력은 없지만 초등까지는 집에서 봐줘도 됩니다
    가졍경제는 열악한데요
    남자아이 둘이어서 중등가지는 있으려해여
    아이들 바깥으로 나도는것보다 살림살이는없지만 제가 관리를 해야할듯싶어여
    방학이든 학기중이든 저희아이들은 엄마만 얻ㅄ으면 tv 컴 아니면 밖에서 맴도네여
    작은아이 1학년인데 중등졸업까지는 학교돌아오기전까지 알바를 하든가할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54 친구같은 남편? 13 .... 2012/01/21 4,070
61253 입술에 피멍이 들었는데 치료해야 할까요? .. 2012/01/21 1,960
61252 울 아들은 엄마를 너무 잘 알아요..^^ 5 가출중년 2012/01/21 1,423
61251 드디어.. 이번 설날은 큰집에 가네요.. 4 에구... 2012/01/21 1,237
61250 아들친구손동상글읽고 5 뭐가나을런지.. 2012/01/21 1,565
61249 sbs에서 하는 부당거래 보세요. 정말 좋은 영화 입니다. 5 부당거래 2012/01/21 2,068
61248 네이트에 디지털특공대 버글버글.... 1 가카의소통 2012/01/21 872
61247 영문법 어느게 더 효율적인가요? 7 궁금이 2012/01/21 1,535
61246 파라핀기계 사용해보신 분 계세요? 4 독수리오남매.. 2012/01/21 1,370
61245 스카프겸 머플로 하나 샀는데 너무 튈까요? 6 소망나라 2012/01/21 1,387
61244 딸 그리던 엄마 명절 앞두고 투신자살 7 ㅠㅠ 2012/01/21 7,869
61243 한복대여점이요.. 2 날개 2012/01/21 943
61242 중딩 학원 가방 학원마다 다른거 매고 다니나요? 2 .. 2012/01/21 866
61241 (급구)할아버지들이 사용하던 파이프담배대하고 담배속(?) 요즘엔.. 1 추억여행 2012/01/21 531
61240 피부탄력(얼굴처짐)은 어떻게 해야해요??ㅠ 10 .. 2012/01/21 9,275
61239 대한민국엔 없는 키 18 마크 2012/01/21 3,574
61238 이월 상품 코트 2 옷 사고파 2012/01/21 1,882
61237 넌센스 퀴즈임 ㅋㅋㅋ 48 hkhjk 2012/01/21 5,005
61236 금호상가 나 돌고래 상가, 낼 영업 할까요? 2 분당 2012/01/21 2,107
61235 차례/제사 문화 앞으로 이렇게 바꿀까하는데 어떤가요? 3 하얀고양이 2012/01/21 1,164
61234 소뿡이-라는 붕어빵 체인점 아세요? 3 먹고 싶어요.. 2012/01/21 1,819
61233 컴중독 시어미 23 *** 2012/01/21 8,061
61232 공중파 화면비 어떤가요? ... 2012/01/21 301
61231 처가에서 자기싫다고 여태 안가고 있습니다(남편) ㅠㅠ 4 ㅇㅇ 2012/01/21 2,423
61230 정말 미추어버리겠네 4 층간소음 2012/01/21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