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벌어야 하는지 애들때문에 갈등이네요

나이 40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1-12-08 21:30:23

애둘 키우고 나니 막상 돈들어갈데가 많네요.  그런데 지방이라선지,저희동네 특색인지

맞벌이맘이 드물어요.

초 4아이 수학전문 학원 테스트 갔다가,  아이가 레벨이 높게 나와서, 

나름 그학원도 s반이라고 있더군요.  근데 그반은 돈을 좀더 내야 한데요.  2만원더,

15만원인데,  17만원, 담달은 논술학원도 보내주고 싶은데,  그럼 큰애도 있는데 학원비감당이

힘들듯싶고,

방학이라, 알바만하고 있으려고 했는데,  지금 알바하고 있어요

막상 사무직이나, 경리자리가 있어 가봤다가,  8시반에 출근 7시 토요일까지 그리 퇴근한다는데

방학인데,  아침 점심이 걸리네요.

3월부터나 일자리 찾아야 할까 하다가,  날 누가 써줄까도 걱정이고

40이라,  경리직자리도 좋은게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날 써준것도 얼만가 싶고

주변에선 3월부터나 자리찾아보지 그래 하는데,

보니까,  나이들면 정말 마트에 가서 일할듯 싶어요. 그래도 다들 애들위해 하는거 같아요.

기회있을때 방학이래도 가는게 나을까요?  선배님들

IP : 121.148.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9:32 PM (14.55.xxx.168)

    저도 다시 일하자고 연락왔는데 거절했어요
    방학때 아이 혼자 하루종일 놔두기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마음 접고 중학교 들어가면 움직이려구요. 점심을 혼자 먹게 해야 해서 마음이 영 놓이지 않네요

  • 2. ...
    '11.12.8 9:33 PM (118.41.xxx.83)

    저는 그냥 제가 공부 더해서 애 직접 가르치고 학원 안보내요..애 사교육 시키자고 쌩고생 하고 평생 살기 싫기도 하구요...

  • 3. 힘드시죠..
    '11.12.8 9:37 PM (58.141.xxx.249)

    그 맘 잘 알아요..
    그런데 마트같은 곳..이라니요..그런 일자리가 있단 것 만으로도 감사하죠..
    아이들 밥이 걸려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잖아요..
    좋은 자리 있으면 하세요
    제 주변엔 맞벌이가 많아서요..밥 해 놓고 국,찌개 같은 거 끓여 놓고(카레,고기 국,유뷰초밥 등)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상황이 어쩔 수 없는 가정들은 다 들 그렇게 살아요
    아이들도 자립심도 생기구요..꼭 엄마가 집에서 늘 지키고 있다고 해서 꼭 잘 키운다고 할 순 없어요

  • 4. 저도 동감
    '11.12.8 9:39 PM (221.162.xxx.139)

    초4면 수학은 형편이 되면 보내고
    논술은 시키지 마세요

  • 5. ㅇㅇㅇㅇ
    '11.12.8 9:41 PM (115.139.xxx.16)

    방학이 멀었으면 그 일 해보시라고 하겠는데.. 이제 열흘 있으면 방학이잖아요.
    초4면 방학때 애만 있는 것 보다는 그냥 님이 봐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3월부터 하세요.
    맞벌이니 전업맘이니 어느쪽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지금 12월이니.. 그냥 한 몇 달 더 있다가 구직하세요.
    3월에 같은 고민글 올리셨으면 그 일 하라고 댓글 달았을거에요.

  • 6. ㅇㅇㅇㅇ
    '11.12.8 9:46 PM (115.139.xxx.16)

    이번 방학은..
    윗분 말씀대로 수학만 학원 보내시고.
    논술은 그냥 어린이 권장도서 목록 구해서 읽히시는 쪽으로 해보세요.

  • 7. ...
    '11.12.8 9:58 PM (180.71.xxx.244)

    저라면 초등은 버틸듯해요.
    수학은 혼자하는 과목이라 집에서 좀 시키시구요. 논술이나 토론같은 건 혼자 하기 힘드니 책 좀 읽어서 밖으로 뱉어내야 할 때다 싶으시면 그룹 수업 하세요.

  • 8. 모두 감사해요
    '11.12.8 11:47 PM (121.148.xxx.142)

    방학 정말 담주라 고민이었어요. 한참 구직중이어서, 전화가 오고 해서 더 고민이었네요
    중딩도 있어서, 초등은 그런대로 나은데 중딩 더 걱정이에요. 혼자 밥 챙겨먹는게 아니고, 사춘기고,
    그냥 좀 있어야 할듯 싶어요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해요

  • 9. 저는 좀..
    '11.12.9 10:11 AM (14.47.xxx.160)

    생각이 달라요.
    초4라 아직은 엄마가 봐줄수 있다고 하시지만 이삼년 금방입니다.
    그때되면 더 일하실곳 구하기 힘들고 님도 나이가 더 들고요.

    내가 직장 안나가도 될 상황이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기회될때 마음먹었을때
    나가는게 좋지요.
    더군다나 아이가 s반이면 잘하고 수학쪽으로 재능이 있는건데 집에서 엄마가 다 충족시켜주시기는
    힘드실 겁니다.

  • 10. opo909090
    '11.12.9 10:59 AM (1.245.xxx.117)

    저도 초4 에여
    저는 실력은 없지만 초등까지는 집에서 봐줘도 됩니다
    가졍경제는 열악한데요
    남자아이 둘이어서 중등가지는 있으려해여
    아이들 바깥으로 나도는것보다 살림살이는없지만 제가 관리를 해야할듯싶어여
    방학이든 학기중이든 저희아이들은 엄마만 얻ㅄ으면 tv 컴 아니면 밖에서 맴도네여
    작은아이 1학년인데 중등졸업까지는 학교돌아오기전까지 알바를 하든가할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18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선지 남자 보는 눈이 없는데.. 4 30대 2012/01/12 3,161
57417 내마음속의 허세 44 고백 2012/01/12 13,203
57416 필로티 집의 장단점 아시는 분~~~~ 4 질문맘 2012/01/12 8,753
57415 곧 대입 실기 치르는 아이 숙소 4 체대입시생 2012/01/12 619
57414 새똥님 예전 글 링크- 정치관련 15 gerani.. 2012/01/12 3,081
57413 코치 키홀더 있는 분..잘 쓰세요? 장식용으로도?? 3 ... 2012/01/12 1,132
57412 커피머신 치보 카피시모 or 네스프레소 기계중 어떤게 괜찮나요?.. 3 아가짱 2012/01/12 2,031
57411 남편 사랑하시나요? 23 ........ 2012/01/12 3,442
57410 제주도여행을 도와주세요 4 푸르름 2012/01/12 1,143
57409 30대 중반 맞선녀가..... 5 ddd 2012/01/12 4,399
57408 혹시.. 네이버 블로거 '101food'아시는 분~ 2 Alice 2012/01/12 1,500
57407 큰 딸 결혼식날 부모님 2 ... 2012/01/12 1,070
57406 김희애씨 완전 20대로 보이네요..대단--b 56 .....대.. 2012/01/12 15,187
57405 닭찜을 좀 해놓고 자려고하는데요 질문좀요. 8 부자패밀리 2012/01/12 1,402
57404 영화 추천(사춘기 아들과 같이)볼 부탁드려요. 7 영화 2012/01/12 742
57403 어느택배사 이용하시나요,,? 1 ,, 2012/01/12 367
57402 드립커피세트에 유리주전자요,,? 3 커피 2012/01/12 1,108
57401 소자본으로 자그마한 사업하고 싶은데요.. 9 소자본 2012/01/12 2,015
57400 여러분은 왜 사세요? 14 Zzhj 2012/01/12 2,255
57399 동북공정 하이랜더 2012/01/12 330
57398 긴급)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지웠어요 4 컴 왕초보요.. 2012/01/12 833
57397 저 밑에 일본인 이주관련 글 보다가 6 Zzz 2012/01/12 1,509
57396 아파트 베란다 샷시 유리만 바꿔보셨던 분 계신가요???ㅠㅠㅠ 4 속상해요 2012/01/12 28,123
57395 나꼼수는 왜 오늘에서야 파일을 올리는거죠? 35 겨울나기 2012/01/12 2,993
57394 경호언니의 새로운 모습이네요~배꼽잡고 웃었어요 3 유리알 2012/01/12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