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문화의 우수성 짓누르는 꼼수들의 행진(천일염과 재래식된장)

정행자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1-12-08 20:45:17
우리 문화의 우수성 짓누르는 꼼수들의 행진(천일염과 재래식된장)

정부가 우리 조상들이 수천년간 먹어온 우수한 천일염을 몇년 전에야 겨우 식용으로 등록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순수 염화나트륨인 기계염을 식염이라는 이름으로 식품가공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탁상행정이며 우리 국민을 우습게하는 앞잡이들의 꼼수에 다름아닙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99.5% 염화나트륨인 기계염을 우리 식탁에서 밀어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전통식품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또하나의 꼼수로 한국경제신문에서 발췌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전국 각지의 식품 명장을 발굴해 이들이 만든 전통음식을 상품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부딪쳤다.

이 회사가 기획한 첫 번째 상품은 전통된장.볏짚을 이용해 자연 발효한 메주를 숙성시킨 후 열처리 공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가공하는 재래식 된장이다.

상품 개발에 걸림돌이 된 것은 식품위생법을 근거로 식품의 기준과 규격을 정하고 있는 ‘식품공전’상의 미생물 관련 기준이었다. 장(醬)류에선 병원성 미생물의 일종인 ‘바실러스 세레우스’(BC)가 당 1만마리 이상 검출돼선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BC는 토양 하수 먼지 등 자연상태에 널리 퍼져 있는 병원성 미생물로, 소량은 섭취해도 괜찮지만 당 10만마리를 넘으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열처리 과정 없이 전통 방식으로 장류를 만들면 기준을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식품공업협회는 식품업계의 애로를 토대로 BC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식품업계는 정부가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장류 수출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점에서 관련 규제 완화를 희망하고 있다. 식품업체 관계자는 “대다수 해외 국가에서는 BC 관련 규정을 단순 권고사항으로만 적용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전통식품의 특성을 감안해 예외 규정을 적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P : 211.54.xxx.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455 누가 쓴 이번 총선 성과물이네요 18 공감 2012/04/12 2,678
    97454 묻고 싶습니다. 무천도사 2012/04/12 583
    97453 새누리당의 승리는 예정된 것이었다 !!! 1 분석 2012/04/12 811
    97452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강남 재건축들 6 ==== 2012/04/12 1,285
    97451 [원전]지진 전조 현상 5 참맛 2012/04/12 2,415
    97450 미실과 김문수가 살짝 아니 많이 이해가 갔던 오늘 1 .. 2012/04/12 864
    97449 외국인들이 좋아할 한국에서 사갈만한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7 선물 2012/04/12 1,832
    97448 김종훈 제1공약이 서울시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중앙으로 10 ... 2012/04/12 1,962
    97447 [스크랩] 사랑하는 아들 용민에게 (엄마) 7 우리는 2012/04/12 1,253
    97446 워워 이제 그만들 맘을 추스립시다^^ 2 brams 2012/04/12 651
    97445 강용석 펀드 투자자들 돈 날리게 생겼네요 5 ㅎㅎ 2012/04/12 1,457
    97444 다시 시작합시다~~~ 소희맘 2012/04/12 517
    97443 [펌] 지역 구도로 본 2012 대선(경상도는 위대하다?) 4 분열시켜라 2012/04/12 1,348
    97442 김형태 당선자 아세요...ㅜ.ㅜ 17 오솔길01 2012/04/12 2,332
    97441 밤새 눈물쏟고 굶다가...나 이제 새누리 지지할까해~ 26 정권교체 2012/04/12 2,830
    97440 외국사는 조카들 한국 장난감 선물 추천해주세요 2 2012/04/12 720
    97439 반포에 초등 수학경시전문학원 알려주세요,, 1 ,, 2012/04/12 1,406
    97438 한명숙님 참 아쉬워요 ㅠㅠ 12 휴우 2012/04/12 1,666
    97437 안보여서 좋은 얼굴... 7 그나마 위안.. 2012/04/12 1,071
    97436 아파트 창문은 어떻게 닦나요,,? 6 2012/04/12 3,378
    97435 오늘은 제 고향 충주가 밉습니다. 6 올갱이 2012/04/12 1,008
    97434 빨갱이지역이 고향이신분들.. 13 .. 2012/04/12 1,456
    97433 어므낫!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가난하데요! 27 지나 2012/04/12 2,197
    97432 이와중에죄송) 어르신이 다닐수있는 중학교 아시는 분..계신가요?.. 4 바람이분다 2012/04/12 687
    97431 왜 뉴스에서는 김용민 막말파문땜에 졌다는식으로.... 31 미치겠네 2012/04/12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