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들께서 자녀들 대학 진학상담글 올라오는거 보면...

인생이막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1-12-08 20:33:33

서강대 이대글을 읽다가.. 문득..

부모님의 관심이 부럽기도하고..저한테는 없던 경험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저도 대학 입학하기전 원서쓸때고민되고 한편으로는 조언을 구하고 싶기도 했었지만 부모님이 입시에는 관심이 별로없으셨고..(너좋을대로해라 주의)

그래서 모든걸 다 혼자 고민하고 그랬었는데..(사회계열이냐,,교육이냐,,인문이냐..)

교육에 적극적이신 부모님들은 자녀분들이 인생진로를 결정할때 많은 비중을 차지하실것 같아요.ㅎ

다행이 제가 선택하고 간 학교와 과가 합격해서 참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인문계열이에요ㅎ) 

그냥 모든 입시사이트 뒤져보고 (별로 정보도 많지 않았었던 때지만) 제가 잘 적응하고 재밌게 할수있는분야가 뭔지 검색하고..

나군은 아예 하향지원하고.. 고3때 담임샘한테 찾아가서

저 여기쓸게요 -그래라 . 상담 3분만에끝;; 거긴안돼  이런것도 없고;

그랬던 기억이 새삼나네요 ㅎㅎ

전공은..제가 생각한것보다 좀 어려웠지만ㅡㅡ; 별로 후회는 없고,, 있더라고 제가 선택했기때문에 책임져야 할 부분이겠죠

지금은 전공과 무관한 직장을 다닐 예정인데 문득 엄마아빠가 나를 '누구야 ~ 행시어떠니, 행정학과를 가는게 좋을것 같고, 이거이거이거를 단계적으로 준비하자..' 이랬으면 행시에 대한 꿈?이라도 한번 꿨을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82에 눈팅만하다가 고3 원서넣던 시절 생각이나서 주절거렸네요..

대학 다 좋은데 합격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222.235.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11.12.8 8:50 PM (112.166.xxx.140)

    저 나이 50인데
    농사지으시는 부모님은 학비이외는 잘 모르셨죠
    모든것을 혼자서 알아보고 선택했는데
    요즘은 부모님들 수준도 높으시고
    부럽기도하지만 너무 의존적인 아이들이
    염려스럽기도 하지요^^

  • 2. ok
    '11.12.8 9:00 PM (221.148.xxx.227)

    요즘 학생들은 인터넷 세대라
    컴에서 정보를 얻기도하죠
    옵티무스 오르비스에 가보시면 입시준비부터
    질문답변,,그리고 진로까지도 서로 정보공유하더군요

  • 3. ===
    '11.12.8 9:35 PM (210.205.xxx.25)

    자기인생 자기대학은 자기책임 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이 여기넣어라 이래가지고 가보니 원 원망스럽게 학교 다니기 싫어졌었어요.
    ^^

    모두 원하시는 대학에 쑥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12 장담그려고 산 메주가 방금 도착했는데 대략난감입니다. 6 장담그기~ 2012/02/21 3,420
72711 나경원 "1억 피부과 사실이면 정치 안한다 14 밝은태양 2012/02/21 1,897
72710 피로회복에 모가 좋을까요? 8 봉봉 2012/02/21 1,636
72709 전 오늘 강용석이 꼭 박주신 군을 고발하길 바랍니다. 짜증추가 6 나거티브 2012/02/21 1,793
72708 전기밥솥 쿠첸 괜찮을까요 3 .. 2012/02/21 1,005
72707 18개월인데 밥을 넘 안먹어 한약을 약하게 지어먹일까하는데요 함.. 10 함소아한의원.. 2012/02/21 2,201
72706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용???? 8 나쁜펭귄 2012/02/21 1,379
72705 삼성전자 AS 너무 화나네요 5 난둘 2012/02/21 1,393
72704 2월 2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1 410
72703 뉘신지는 모르지만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수리오남매.. 2012/02/21 600
72702 화장실 칸에서 누구니?누구니? 하고 부르는건 왜일까요? 5 레드 2012/02/21 1,300
72701 전업맘님들 직장맘이랑 친분 유지되세요? 8 ... 2012/02/21 1,815
72700 물건에 대한 의문점 많아요. 3 장터에서 2012/02/21 707
72699 부모님 여행 - 여행사 조언~ ... 2012/02/21 700
72698 딸이 친구네서 울었다는데 정말 별거 아닌데 맘이 아파요 5 엄마 2012/02/21 2,097
72697 아..죄송 아닙니다 3 키키키 2012/02/21 725
72696 저희집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1 겨울비 2012/02/21 943
72695 시어머님 아프면 꼭 며느리가 전화해야 하는지 14 아들이란? 2012/02/21 3,615
72694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4 bb 2012/02/21 1,128
72693 감사합니다~ (펑) 5 나라냥 2012/02/21 455
72692 영어과외 1:1 or 1:2 1 고민 2012/02/21 1,165
72691 속상한데 웃고 싶어요 3 그냥 2012/02/21 495
72690 차이나펀드는 많이 회복 but 브릭스, 인사이트는.. 4 다행이다 2012/02/21 1,346
72689 부산 남자들 박력있다하시지만, 부산 여자들 박력에 비하면이야.... 8 ... 2012/02/21 3,158
72688 냄비 테팔만 쓰는 분들 어떤가요 1 .. 2012/02/21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