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3년 됩니다.
결혼해서 시부모님 회갑과 칠순 잔치를 집에서 다 준비해서 손님 접대했고
그 중간에 시누이 넷이 결혼을 했어요.
결혼할때도 집에서 음식 장만해서 식당 빌려 손님 접대 했구요.
그런데..
이번에 시아버님 팔순잔치를 음식 준비해서 집에서 손님접대 하자고합니다.
식당 예약하려니 너무 비싸다는 큰시누이 의견이에요.
예전엔 겁도없이 큰일도 잘해왔건만
이젠 일이 무섭습니다.
몸도 무리하면 며칠씩 힘들기도 하구요.
남편이 식당에서 하자고해도 반대를 하니
벌써부터 맘이 무겁고 소화도 안되고 겁이나니 어쩌면 좋을까요?
직계가족만 식당에서 하면 좋겠는데..
시골이라 그것도 힘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