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그릇 분량이 남았다고 쳐요.
여러가지 있겠지만
예를 들어..국 찌개 같은.
한그릇 분량이 남은 상태에서
남편과 본인 딱 둘이 식구라면
남은 한그릇은 남편에게 주시나요
아님 본인이 드시나요?
아님 한그릇 이지만 그냥 조금씩 나눠서
먹는 편이신가요?
저는 사실 보통 남편을 챙겨주는데
어느날 문득.
왜 나는 항상 챙겨주기만 할까.
별거 아니지만 내가 우선이 될 수도 있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진짜 별거 아니지만
그 별거 아닌게 습관이 되니 늘 그런식이거든요.
이런게 보통 우리 어머니들이
맛있는거 있음 남편챙기고 자식들 챙기게 되고
본인은 안챙기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