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카가 혹시 킬러를? 우리가 가카 킬러다"- 나꼼수 미주 공연

^^별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1-12-08 16:24:3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7749&PAGE_CD=N...

 

"신변의 위험을 어느 정도 받나?", "가카께서 킬러를 보낸 적이 있나?"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질문을 읽어 내려가자,

관객 절반은 자지러지는데, 나머지 절반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귀를 쫑긋 세운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먼저 답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고 국가 기관이 관리해 준다고 생각한다.

이메일 비밀번호가 나도 모르게 자주 바뀐다. (도곡동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대처 전망에 대한)

우리의 대화 내용을 실제 청와대에서 그대로 따라한다. 도청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이어진 김어준 총수의 답변은 조금 더 구체적이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만 도청을 하는 게 아니다. 24시간 도청하고 있다.

국가기관에 목소리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저에게 전화를 해라.(웃음) 새벽에 번호가 안 뜨는 전화가 오기도 한다.

'밤길 조심하라'고 그런다. 그렇지 않아도 나는 (밤 눈이 나빠) 밤길을 조심한다."

 

이번엔 관람석에 앉아 있던 450여 명이 한꺼번에 손뼉을 치며 뒤로 넘어간다.

'신변의 위협'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전혀 심각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절대 쫄지 마. 씨바!"로 정신무장을 한 '나꼼수'와 그의 '꼼수팬들'답다.

그렇게 '나꼼수'의 미주 순회공연 첫 번째 행선지인 뉴욕 공연은 "닥치고,

투표하자!"는 구호를 향해 신나게 달려가고 있었다. 

.

.

.

 

 

IP : 1.230.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1.12.8 6:30 PM (180.67.xxx.11)

    잘 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65 미국에서 한국행 비행기표 싸게 판매하는 싸이트 8 pianop.. 2011/12/08 7,742
46564 김윤옥 "욕 신경 안써…인터넷에서 뭐라 하면 패스다" 31 베리떼 2011/12/08 3,691
46563 개인의 취향을 정부가 통제하다니 시장경제 민주주의 맞나여? 2 정행자 2011/12/08 890
46562 확실히 헤어스타일이네요. 10 2011/12/08 10,007
46561 영시 잘 아시는 분 "널빤지에서 널빤지로 나는 디뎠네?" 영어 .. 3 에밀리디킨슨.. 2011/12/08 1,076
46560 출산할 병원으로 옮기는 시점 4 고민 2011/12/08 1,175
46559 제1회 신나는 봉사활동, 위안부 할머니를 방문합니다 참맛 2011/12/08 826
46558 송도신도시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송도 2011/12/08 2,756
46557 눈이 펑펑 내리는데 손님이 안가요 2 짜증나 2011/12/08 3,450
46556 새내기 인사드려요...^^ 1 피리지니 2011/12/08 1,268
46555 눈도 없고, 귀도 없는 KBS! 1 yjsdm 2011/12/08 991
46554 집이 너무 건조해서 바스러질것 같아요 15 집이 2011/12/08 6,974
46553 피겨스케이트 조언 부탁드려요. 3 즐거운맘 2011/12/08 1,853
46552 가입인사 드립니다 10 정재형 2011/12/08 1,315
46551 사람이 죽어서 어디로 갈까요? 51 인간 2011/12/08 8,719
46550 중학교 배정 전입신고 전입신고 2011/12/08 2,564
46549 저도 모르게 톡톡거리며 이야기를 내뱉어요. 2 흑흑 2011/12/08 1,481
46548 달걀찜 맛있게 하는법 가르쳐 주세요... 8 보들보들 2011/12/08 2,601
46547 [12/14 수요시위 1000회] 20년 전 작은 시위가 세계의.. 1 세우실 2011/12/08 976
46546 생강차 먹고 남은 뒤 생강청? 4 생강차 2011/12/08 3,194
46545 토요일날 100만명 모이기로 한거 잊지마세요..~ 4 잊지마세요 2011/12/08 1,542
46544 사무실 의자에 두고 쓸 전기방석.. 몸에 안좋을까요? 4 겨울 정말 .. 2011/12/08 2,864
46543 고등학교 입학하는 친구딸 무슨선물이 좋을까요~ 6 연이맘 2011/12/08 1,357
46542 82어플 댓글안보여요 3 아이폰 2011/12/08 1,131
46541 목동에 스키복 할인매장 없나요? 2 두아이맘 2011/12/08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