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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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임재범편 보셨나요?
1. 음
'11.12.8 3:04 PM (222.105.xxx.77)단순무식,,, 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임재범 의외로 재미있구나 였어요2. ㅇㅇ
'11.12.8 3:06 PM (211.237.xxx.51)아직도 치기어린 20대 초반 남자애 같은 느낌?
자기가 무척 뭔가 있는것 같아 보이는데 사실은 껍데기일뿐...
그래도 무식하기만 한건 아닌것 같아요.
영어도 잘하고 ... 성대모사 하는데 정말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랬음3. ..
'11.12.8 3:08 PM (220.149.xxx.65)1. 임재범 와이프가 보통사람은 아니겠구나
2. 아버지는 아나운서로, 아들 하나는 가수로, 또 다른 아들 하나는 연기자로...
일반인의 눈으론 불행한 가족사지만 이쪽방면으로는 타고난 유전자가 있는가보다
3. 아들에게는 아버지란 존재가 꽤 크구나
4. 임재범은 예술가가 가져야할 굴곡많은 인생사를 다 가졌구나...
5. 좋은 노래 많이 불러줬으면 좋겠다4. ...
'11.12.8 3:09 PM (118.222.xxx.201)인류의 행복은 부모에게 달려있다란 말을 실감하게 합니다....
5. 임재범
'11.12.8 3:13 PM (121.134.xxx.81)지금 굉장해요.
다음 뮤직에 가보니 잘나가는 베스트 22곡중 21곡이 임재범 새앨범
앨범속 팝송 스팅 shape of my heart 등 외국원곡보다 더좋다고 난리네요.6. 아침
'11.12.8 3:14 PM (59.19.xxx.174)어우,,그냥 싫어요
7. 그러니까
'11.12.8 3:15 PM (121.183.xxx.144)우리 자식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자구요
어릴적 버림받았던 상처가 나이 쉰살이 되어도
아직도 남아서 힘들어 하는걸 보니 참 안타까웠어요
겉으론 센척!하지만 속은 너무나 여린 사람!!!
내가 만약 임재범처럼 그런 상태엿다면 어댓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나도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자기가 직접 겪어 보지도 않고 사람 험담하지 말았으면 해요...8. 잘 됐으면..
'11.12.8 3:21 PM (114.205.xxx.86)더더 잘 됐으면 좋겠어요. 겉모습보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아요. 감정 조절 못하고.. 불안정해보이고.. 허세끼 있고. 그런데 그렇게 자란 이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마 평생 성숙한 어른이 되기 힘들 거예요. 속을 보면 정말 여린 게 보여요. 더더 잘 되고 부모에게 못받은 사랑 대중들에게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 있다면 성숙한 사람들이 품어주었으면 좋겠어요. 힘들겠지만..
9. 이소라건
'11.12.8 3:22 PM (58.126.xxx.162)무슨일인가요
그리고 아버지 유전자 받았다면 그리 좋진 않을듯10. 몰래온손님
'11.12.8 3:25 PM (59.86.xxx.169)작곡가가 형은 애기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구요.
중의적인 표현인것 같아요.
마음이 청순하기도 하지만 아기처럼 보듬어줘야하는 사람, 등등..
저도 방송보면서 쎈척 하는데 내면은 굉장히 여린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어요.11. ..
'11.12.8 3:27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어릴때 채워지지 않은 내적 불안감이나 정서는 어른이 되서도 충족되기 힘든건가봐요.
상처가 많아서 그렇겠지만...12. 환경
'11.12.8 3:29 PM (36.38.xxx.65)어릴적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구나 다시금 느꼈어요.
평생을 불안하고 외롭게 살아온게 눈에 다 보이더라구요.
어렸을때 애착관계가 형성이 안되니
사람들과 관계 맺음이 서투르고, 그로인해 어딘가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그나마 노래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고 인물이 준수해서
인생이 그만큼이라도 풀린것 아닌가 싶어요.
(뭔가 여자를 끌어들이는 마력은 있는듯?^^ㅋㅋ
그런 예측불허의 성격과 함께 사는 부인분도 대단한것 같구요)
암튼 방송보면서 상처가 많은 사람인것 같아 측은했고, 예술가적인 기질은 멋지지만
솔직히 내 주변 사람이라면 감당할수 없을것 같아요.
그 불편한 기운?에 도망가고 싶을것 같거든요 ㅋㅋ13. ...
'11.12.8 3:47 PM (180.64.xxx.20)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중2 같아요.
부모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 방송이었습니다14. 환경님
'11.12.8 3:48 PM (59.86.xxx.169)임재범의 경우는 아니지만, 외모가 그사람의 모난성격도 용납하게 하는건 제가 직접 겪어봐서요.
외모도 인간관계의 한몫이더라구요.15.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듯
'11.12.8 4:08 PM (218.55.xxx.2)그런 환경에서 자란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와 아주 가까운 분이 어릴때 거의 아버지로 부터 버림 받았고
자신의 아버지가 어미니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걸 보며 자랐고
동생이 다른 집으로 팔려 갔었을 뻔 했던 걸 경험했던 사람입니다..
상처요....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요..
전 임재범편보면서..
아 이 사람은...너무 많이 상처받았구나.
제가 아는 지인 분을 처음 만났을때의 느낌.
세상의 모든 걸 부정적으로 보던...
지금은 치료와 사랑에 의해서 많이 나아졌지만 그치만 아버지에 대한 용서는
아마도 죽는날까지 불가능할듯해보여요.
임재범이 정말 인성이 나쁜지는
그의 자식들을 보면 되요..
그가 딸에게 하는 모습.아내에게 하는 모습
이기적으로 가족들을 등지고 잠적하기도 했겠지만
어째튼 지금은 가족을 위해 많은 걸 포기하고 성질도 죽일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예요..
더 많이 고쳐나갈 수 있도록 팬들도 도와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내줘야 해요
이렇게 감싸는 거 보고 또 임재범 팬 나섰다 하겠지만
전 팬은 아닙니다.
다른 아이돌 그룹 팬이라 두군데 팬질은 못해요.16. 윗님글
'11.12.8 4:11 PM (59.86.xxx.169)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17. ..
'11.12.8 6:55 PM (211.108.xxx.6)생전 처음 팬노릇을 하면서 전국 콘서트 이번 쇼케이스 다니면서 느낀 건 정말 재미있고 매력적인 사람이지만 너무 솔직하고 여린 사람이란 것 ...
그런 사람이 사람들 관심어린 시선속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
노래들으면서 이 사람은 지켜줘야한다는 생각 아티스트로서.....
듣기도 아까워요.....18. ..
'11.12.8 8:45 PM (222.234.xxx.49)연예인이니까 이해하고
또 지난 과거지사를 다 아니까 안타까움도 느끼는거지,
일반인들 사이 주변에 저런 사람 하나만 섞여있어도 엄청 피곤하지요.
회사에서는 더더욱.
가까이 하기 어려운 사람임은 분명합니다.
사회성?이 심히 떨어져 보입니다. 불편할 정도로.19. 호호호
'11.12.8 9:10 PM (222.147.xxx.182)전 뜬금없지만;;;
손지창의 대단한 팬이었는데(과거형)잠깐씩 손지창씨 사진을 볼 수 있어 반가웠어요.20. yaani
'11.12.8 9:27 PM (175.125.xxx.65)보는 내내 피곤했어요.
마치 그가 내 앞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 처럼요.
결국 보다가 못봤는데...
옆을 지켜주는 지인들 칭찬해주고 싶어요.
탁재훈같은...
그러고 보니 탁재훈도 같은 상처가 있기에 둘이 통했나요?
임재범의 속속들이를 다 알고 있더군요.
앞으로 평범하게 잘 살았음 좋겠어요....21. 조울증...
'11.12.9 1:10 AM (112.151.xxx.84)승승장구 출연 첫회 보고 과대망상이 있구나 싶었고 조울증 환자로 보이더니
두번째 출연에선 본인이 직접 우울증 , 조울증 얘기를 하네요..
정말 상처가 깊나 봅니다. 충격도 많이 받았고, 보기 보다 여려서 그랬겠죠.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네요.22. 초록바람
'11.12.9 8:10 AM (122.203.xxx.130)개인적으로 임재범씨 싫었었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 보면서 그의 끼와 재능에 오히려 호감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다만, 살면서 그의 부인이 감내했을 고통도 떠올려지더라구요^^23. ㅇㅇㅇㅇㅇ
'11.12.9 8:26 AM (115.139.xxx.16)내 새끼 클 때 까지는 어떻게든 가지말고
악착같이 살면서 예뻐해줘야겠다... 그런생각 들었어요.
똑같이 아버지한테 버림 받았지만
외가쪽에서 나마 사랑 받고 큰 경우(손)와 어머니조차 버린 경우(임)가 차이가 많이 나는 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내 가정은 어찌됬던 지킬거에요.24. ooo
'11.12.9 9:22 AM (180.71.xxx.184)그러면 아버지는 누구하고 살았나요?임재범하고 살지는 않았고 그럼 손지창 하고 살았나요?잘생긴 인물값 톡톡히 했나보다요 그치만 지금은 반신불수가 됐다니 순간 벌받았나 생각 들더만..
25. 앤
'11.12.9 10:07 AM (39.115.xxx.188)임재범 안쓰러워요...
저렇게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전혀 이해 안될 수도 있으나....저는 초공감합니다 ㅠㅠ
여튼 방송에서 말한것처럼 자신도 돌보고 ,가족도 돌보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네요...
이번 앨범도 잘되길 빌고...26. 여자들이
'11.12.9 10:24 AM (211.182.xxx.2)여자들이 정신 차려서 아비될 자격 있는 사람(다른 뜻이 아니라 적어도 내 자식을 품에 끼고 살려는 의식이 있는 사람)의 자식을 낳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아버지란 사람이 본부인 두고 바람이 나서 본부인의 자식들은 고아원에 버려졌대요. 어른이 되어 어느 정도 평탄하게 살고 있는 지금도 그 때의 아픔때문에 우울을 겪고 있습니다. 자존심상 차마 말을 못하더니 술 먹고 울면서 말하더군요. 임재범씨도 자신 안에 있는 스스로도 조절 안되는 분노가 있지 않을까요? 그 분 더 더 잘 되어서 상처가 치유되길 바랍니다.
27. ㅎ.ㅎ
'11.12.9 11:04 AM (14.57.xxx.176)그냥 노래에서 흘러나오는 그의 음성을 좋아할 뿐. 이건 거의 저만의 탑3.
그사람의 사생활이나 이런 노출되는 부분은 외면 중.28. 바람에 실려는..
'11.12.9 11:46 AM (124.111.xxx.237)프로그램 시청률을 위해 부적응,도망자라는 포맷을 지나치게 집중시키는 바람에
화면구성,색상등을 통해서도
임재범을 편향 왜곡시키는 면이 있었어요.
그러나 승승장구에서는 그의 모든 면모를 있는 그대로 드러나게 하였고,
그의 개그의 탁월한 본능과 토크에 대한 진지하고 솔직한 모습등을 보고
생각보다 훨씬 진중한 사람이고 연예인재능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락에 대한 자존심과 자책 그리고 고통이 너무나 컸음에 놀랐고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의 시나위나 아시아나 시절의 앨범등을 들어보면 외국 어느 유명 락보컬에 비해 뒤떨어지지않는
탁월한 실력에 놀라게 됩니다.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도 그의 음성은 세계적인것으로 그에 비해 너무 아깝다는 말을 하는데,
그의 스스로도 그러한 락을 떠난 발라드로의 전환이 얼마나 받아들이기가 고통이었나 짐작이 되어요.
이제는 스스로 그리고 팬들과도 소통에 대한 열망이 많기에 화해를 찾으며 부디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었으면 합니다
동시대에서 살며 좋은 노래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이모든것을 떠나29. .....
'11.12.9 11:50 AM (211.224.xxx.253)전 임재범이 잘생겼는지도 여자를 끄는 매력이 있는지도 노래를 잘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좀 개폼잡는 가수에 정서불안 눈동자를 보아하니 신기도 있어보이고...바람에 실련가 나가수 하기전에 하는 임재범주인공으로 미국순회공연하는거 보니 특이한 사람맞고 생각보다 말이 엄청 많고 재주가 많긴 하더라구요. 승승장구서 솔직하게 보인에 대한 애기..저 신기며 스님이 됐었던 적도 있다 우울증등등 왜저렇게 정서불안인가 했더니 어렸을적 부모가 개차반. 그런 부모를 뒀으면 저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 아버지란 분은 인과응보 생각이 딱 나더군요. 어떻게 자식둘을 전부 다 그렇게 나 몰라라 할 수가 있는건지..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소시오패스의 전형같아요.
30. 이번 앨범발표 동영상
'11.12.9 11:52 AM (124.111.xxx.237)리버사이드호텔에서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의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http://www.ytn.co.kr/_pn/0109_20111208122837149831. ..
'11.12.9 12:45 PM (112.156.xxx.17)가사가 온전히 내 맘 속에 들어오게 노래를 부르는 몇 안되는 가수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무탈하게 사시면서, 좋은 노래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32. 그런애비도 애비라고
'11.12.9 1:13 PM (182.209.xxx.78)윗글중에 아버질 교훈하는듯한다고 하셨는데 저라면 교훈이 아니라 더 심하게
말하던지 더 심하게 냉소적이던지 했을것 같아요.
알고보니 임재범조차도 본부인소생이 아니라는데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던 종자인지
참 기가 막히네요. 애들 마음에 평생 대못을 쳐주며 살았던 인간인데 아버지소리하는 것도
대단한겁니다.33. 내일
'11.12.9 1:27 PM (203.226.xxx.132)그동안 몇번 나온적도 없는데 그런저런 프로에 잠깐 나온 모습으로 어찌 그사람을 다 알수 있을까요
이번에 기자회견도 했던데 예능할때와 달리 말도 조리있게 하고 생각도 깊어보이더군요
그냥 아티스트인거죠 이제 세상과 소통하려고 큰마음 먹고 나온 프로같더군요
그런 상처와 숨기고 싶던 가족사를 언급하기까지 큰결심이 필요했을꺼예요
마지막에 성대묘사로 해서 그렇지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던요
그분의 인생도 제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그 상처들을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제주변에도
비슷한분이 있어서 얼마나 아픈지 조금은...
그런이유로 무조건 선호해주실 이유는 없겠지만 이젠 스스로 소통하며 살려고 마음먹은 사람인데 좀 더 따스한
눈길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아티스트로서의 그의 재능과 노력이 더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자 적습니다34. 정말 못된 분 계시네요
'11.12.9 1:34 PM (125.131.xxx.71)아버지 유전자까지 들먹이는 못된 댓글 쓴 분..
참 마음이 못생기고 인간성이 나쁘네요
못된 사람..35. 아내입장
'11.12.9 1:54 PM (220.76.xxx.58)제가 그 사람의 아내였다면.....
여자로서 느껴야할 자잘한 행복을 못느꼈을 것같아요
마음의 병이 생겼겠죠 불안정한 성격, 가정적이지 못한 남자는 여자를 아프게
하는 것 같아요....아내입장에서만 본다면36. 폐기처분
'11.12.9 3:06 PM (67.169.xxx.64)조래 가사보면 정상은 아니죠...
37. 며칠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
'11.12.9 7:49 PM (180.67.xxx.23)동시대에서 살며 좋은 노래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이모든것을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