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뭐 교복이네요.

노스 페이스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1-12-08 12:08:32

아침에 한 무리의 고딩남학생들이 걸어 오는데 점퍼가 다 비슷 하더라구요.

봤더니 노스 페이스네요. 안 입은 애들 찾는게 더 쉽겠더라구요.

이쁘지도 않고 개성도 없는데 왜들 그리 좋아할까요?

겨울 외투 적어도 2개 이상은 있어야 될텐데 저 정도 수준의 옷 사줄라면 부모들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초딩맘이라 아직 제 맘대로 입히고 있지만 큰 애들 옷 보니 가슴이 답답해 지더라구요.

외투도 교복이 따로 있음 애들이 넘 괴로워 할까요? ㅋㅋ

IP : 114.203.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머리
    '11.12.8 12:16 PM (59.7.xxx.210)

    그니깐요...자기 개성도 없이 무조건 무리지어 따라하는.....왜 그럴까요? 나두 그땐 그랬었나??

  • 2. 그떈
    '11.12.8 12:21 PM (211.114.xxx.77)

    아마 우리 학창시절에도 비슷한 유행들 있었을 거에요.
    승마바지. 눈청잠바. 등등.

  • 3. ..
    '11.12.8 12:36 PM (1.225.xxx.54)

    고 나이가 gang's age라고 그렇게 서로 비슷하게 꾸미지 않음 불안한 , 아직 개성이 완성되지 않은 시기에요.
    의상심리에도 나와요.

  • 4. ..
    '11.12.8 12:40 PM (180.66.xxx.84)

    님, 태글은 절대 아니구요.

    어른의 시각으로 보면 그래요. 근데 우리들도 저 나이대에는 그랬던거 같아요.
    유행에 민감하고 집안 형편 어려워도 갖고 싶어 안달하다 혼나고..ㅎㅎ

    제딸은 지금 중1인데 5학년부터 소녀시대바지로 시작해서, 야상, 노스페이스잠바, 카파바지, 뉴발란스신발, 컨버스화 등등 그렇게 졸라대더만 웬일인지 이번 겨울부턴 오히려 저런걸 피하더군요. ㅎㅎ
    지금은 오히려 너무 흔한걸 쪽팔리다며 쪼금씩 다른 패턴, 다른브랜드를 찾아요.
    (제 눈엔 그게 그거구요ㅋㅋ)
    어찌보면 사회적인간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약자라는 느낌을 연대감을 통해 강해지려고 하는 심리도 있는거 같아요.

  • 5. 나거티브
    '11.12.8 12:46 PM (118.46.xxx.91)

    노스페이스 점퍼는 가격이 사악해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그 또래 애들 사복 저렴한 것도 마음대로 사입으라 하면 비슷비슷하게 하고 돌아다닐 걸요.
    무슨 잠옷바지 같은 것도 유행할 때는 떼로 입고 돌아다니니까요.

    제 아이가 커져 옷값 고민할 때는 노스페이스 같은 거 말고 저렴한 옷들만 유행하길 바랄 뿐입니다.

  • 6. ..
    '11.12.8 1:03 PM (121.160.xxx.196)

    어른들도 다 마찬가지이죠.
    유행따라가는거요. 샤넬백, 3초백, 레깅스바지, 시집가면 살림살이 등등

  • 7. jk
    '11.12.8 1:09 PM (115.138.xxx.67)

    옛날에도 그랬음....

    게스와 캘빈클라인 청바지가 90년대 초반에 유행이었고 라코스테 pk티도 유행이었고
    90년대 중반 이후로도 이스트팩 가방이 유행이었고...
    문제는 저런 유행이 한번 휩쓸고 가면 유행할때는 좋은데 유행 지나면 매출이 곤두박질 친다능...

    심하면 망하기도하죠...

  • 8. ;;
    '11.12.8 4:08 PM (180.231.xxx.141)

    요즘 노페도 한물가기시작하네요 어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300 나꼼수를 지킬 때 1 상해러브 2012/04/12 1,091
97299 4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12 1,473
97298 아들 중간고사준비해야하는데 2 기력이없다 2012/04/12 1,297
97297 글하나만 더 드릴께요...꼬맹이 있으신 82님들께.. 2 따뜻하기 2012/04/12 1,120
97296 그런데 근본적으로 국회의원 선거 시스템이 잘못 2 .. 2012/04/12 956
97295 투표함봉인문제. 부정선거이거심각한거아닌가요?이승만정권이랑 다른게.. 10 망탱이쥔장 2012/04/12 1,377
97294 조카 책 샀더니 앵그리버드 필통주네요ㅋㅋ 꿈여행 2012/04/12 1,148
97293 패배주의에 젖을 필요도, 실망할 필요도 없어요. 10 .. 2012/04/12 1,386
97292 노인들 투표한다고 욕하는 분들은 좀.. 8 키키키 2012/04/12 1,426
97291 이제 부정 선거 소송에 힘쓰시면 됩니다. 5 정동영 2012/04/12 1,091
97290 보편적 복지가 나쁜가요? 10 m 2012/04/12 1,194
97289 정치 잘 몰라요 ㅁㅁ 2012/04/12 858
97288 정치 스트레스, 피로도가 상당하네요 13 통합 2012/04/12 1,508
97287 김용민 `막말` 발언, CNN 홈페이지 게재 `망신` 15 호박덩쿨 2012/04/12 1,943
97286 문재인주, 안철수주, 박근혜주. 1 대세 2012/04/12 1,300
97285 광주에서 이정현이 결국 낙선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지요 6 ㄷㄷㄷ 2012/04/12 1,100
97284 인터넷,tv 보게 될까봐 있지도 않은 약속 만들어서 나갑니다 2 너무아파서 2012/04/12 867
97283 이번 총선 결과가 꼭 나쁜것은 아녀요.. 4 이제부터 시.. 2012/04/12 1,370
97282 겨드랑이에 땀이 안나는 사람도 있나요 7 그드랑 2012/04/12 2,586
97281 그래도 이번선거에 희망적인 것은 진보세력만 연대해도 해볼만 했다.. 2 ..... 2012/04/12 818
97280 18대 총선 의석수와 19대 총선 의석수 비교하니 6 잘한 싸움 2012/04/12 1,559
97279 박근혜는 어떤 사람인가요? 19 키키키 2012/04/12 1,783
97278 MB 심판 이제 지겨워요. 다음 대선에서 야권에게 바라는 점 2 새시작 2012/04/12 929
97277 이번 결과 받아드린다고 하지만 대선때는 어떠하죠? 1 부정투표건이.. 2012/04/12 687
97276 시장에서 신선도 떨어지는 딸기 샀는데 쨈만들어도 될까요? 3 ... 2012/04/12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