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복이 왜그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어휴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1-12-08 12:04:29
주말에 결혼식이 있어 식장에 갔다가
결혼하는 신부,신랑 보다도 
가족이 입고 있는 한복 보느라 정신 없었어요.

갈수록 한복이 너무 이뻐서 왜이러나 싶어요.

그전에도 한복 좋아하긴 했지만
요샌 정말 너무 이뻐보여요.

결혼하는 가족 여동생이 입은 한복
꽃무늬가 들어간 저고리에
남색 조끼 (이게 명칭이 뭐였죠?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빨간 치마.

선도 너무 이쁘고 색도 곱고
이리 저리 걸을때마다 사뿐사뿐 
치맛단이 땅에 닿을락말락 하면서도
걸을때의 우아함.

아..정말 드레스 보다 더 이뻐 보였어요.

예쁜 한복 마구 입고 싶어지는 충동이..
물론 비싸기도 하고
어깨 넓은 전 한복이 어울릴 몸매는 아니지만요..ㅎ
IP : 112.168.xxx.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12.8 12:08 PM (211.196.xxx.186)

    저도 생활복이나 외출복을 한복으로 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러면 가방부터 구두, 헤어까지 전부 바꿔야 하는 대규모 투자가 있어야 해서 포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어깨가 강호동급이라서 ㅠㅠ

  • 2. 메아쿨파
    '11.12.8 12:09 PM (110.10.xxx.95)

    어깨가 강호동급...저도..ㅜㅠ

  • 3. fly
    '11.12.8 12:11 PM (115.143.xxx.59)

    저도 한복 참,,,좋아해요..입을일이 없어서그렇지.
    어찌나 아름다운한복이 요즘 많은지요,..
    상체빈약 하체 비만인 저한테는 딱인...한복..
    동생 결혼할때나 이제 입을텐데..전 맞추고 싶다는..ㅋㅋ

  • 4. ...
    '11.12.8 12:16 PM (220.72.xxx.167)

    근데 한복이 예쁘면 예쁠수록 매일 입을 수있는 옷에서는 점점 멀어져가는 듯...

  • 5. ㅎㅎ
    '11.12.8 12:17 PM (112.168.xxx.63)

    저 같은 분들 많으시네요.
    한복이 올림머리도 해야 하지만 굳이 올림머리 안해도 예쁜거 같아요
    그냥 단정하게 묶거나 하면 ..
    가방도 좀 큰거 천으로 된거 가지고 다녀도 괜찮을 거 같고..

    무엇보다 어깨가 강호동급 진짜 똑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정말 예쁜 한복이 너무 많아요.
    색도 어쩜 그리 고운지
    너무 예뻐서 탐이 날 정도에요.
    공단이든, 모시든,. 너무 예쁜 듯.

  • 6. 잔머리
    '11.12.8 12:18 PM (59.7.xxx.210)

    저두 한복 너무 이뻐요...국적을 모르겠는 요상한 개량 한복 말구요,,,
    요즈음 보면 아이들 한복들 메이딘 차이나 해서 요상한 한복들 많이 나오잖아요....

  • 7. 저도
    '11.12.8 12:44 PM (112.168.xxx.63)

    개량 한복 말고 전통 한복이 정말 이뻐요.

  • 8. 저두요
    '11.12.8 12:47 PM (59.4.xxx.129)

    어릴때부터 한복 입으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한복이 좋아요.
    그냥 한복 말고 평소에 입기 편할 정도로만 살짝 손봐서 입고 다녔음 좋겠어요.
    예쁜 색으로.
    일본 보면 평소 기모노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던데 우리나란 너무 급격히 사라져 버렸어요.
    어릴 때만 해도 한복 입고 다니는 아줌마들 많았는데.

  • 9. 저도
    '11.12.8 12:48 PM (125.191.xxx.17)

    너무 예뻐요
    배워서 직업으로 삼고 싶을만큼...
    근데 손재주가 없다는...

  • 10. 나거티브
    '11.12.8 12:51 PM (118.46.xxx.91)

    저도 전통 한복 너무 좋아요.
    어좁이라 한복 태는 나쁘지 않은데, 얼굴이 한복과 안어울려서 슬퍼요.
    일단 한복은 얼굴이 좀 하얘야하는데 말입니다.

    예쁜 건 비싸고 관리가 어려운 것도 아쉬워요.

  • 11. 삶의열정
    '11.12.8 12:57 PM (221.146.xxx.1)

    한복 조끼는 "배자"라고 하지요.
    결혼후 한번도 한복을 꺼내보지 않았네요.

    어머님이 세탁해서 걸어놓으라고 했는데, 아직 상자속에 있어요

  • 12. ㅇㅇ
    '11.12.8 1:21 PM (14.63.xxx.41)

    한복 예쁜데 가슴 묶는게 답답하고, 드라이 매번 하는게 부담스러워서...
    너무 개량한복 같지 않으면서 면소재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한복 없을까요?

  • 13. wjs
    '11.12.8 2:51 PM (113.216.xxx.106)

    우리나라 옛날 사진 1930년도쯤?
    그때 사진 보면 여자들 입고있는 하얀한복
    저는 그거 입고 싶어요.
    그냥 일상에서 입고 싶은데 소복 귀신 같을래나요?
    저고리가 넘 짧지도 않고 치마길이도 너무 길지도 않고
    암튼 예쁜데
    그거 입고 집앞 슈퍼 갈 생각하니 에효~
    우리 고유의 옷을 입고 싶어도 못입는 마음
    홍길동이 따로 없구료

  • 14. 저도
    '11.12.8 4:49 PM (112.187.xxx.132)

    한복 무지 좋아하고 맨날 입고 싶고 어릴땐 맨날 서랍장 뒤져서 혼자 한복입고 놀고 엄마한테 어질렀다고 혼나고 그랬는데 그때 지나고나선 입을일이 없네요 ㅜㅜ

    지나가다가 **주단? 이런집 앞에서 넋놓고 보고 있을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858 긴급! - 김용민 !!! 15 참맛 2012/04/10 3,530
95857 내일 투표인증샷 올리면 경품과 포인트 준답니다 2 4월을기다리.. 2012/04/10 975
95856 진짜 정동영만 공보물이 빠져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1 해도해도 2012/04/10 1,041
95855 이코노미스트 "몰래 캐고 다니는 개, 이명박".. 2 투표 2012/04/10 1,224
95854 피부샵이 없어졌어요. 나야나 2012/04/10 1,212
95853 돼지가 사자로 변했어요. 3 ... 2012/04/10 1,464
95852 락피쉬 레인부츠 신어보신분 알려주세요^^ 2 고민중 2012/04/10 978
95851 강남에 아파트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 23 ... 2012/04/10 3,086
95850 이 내용 여기저기 올려주세요 자연스러운 투표독려법이네요 2 이것좀 2012/04/10 904
95849 친박 성누리 끝판왕 김형태 처도 골때리네요-_- 12 ㅡㅡㅡ 2012/04/10 2,307
95848 경작금지의 시대,두물머리 밭전田위원이 되어 두물머리를 지켜주세요.. 2 달쪼이 2012/04/10 1,232
95847 세무법인 기장업무 아르바이트 5 ... 2012/04/10 1,505
95846 ㅋㅋ 축제의 시간이 12시간 하고 10분 남았어요. 1 ㅋㅋ 2012/04/10 627
95845 내일 아이들 학원은 않쉬는건가요? 14 학원은? 2012/04/10 1,915
95844 업혀야 자는 아기. ㅜ_ㅜ 고쳐질까요? 9 순이엄마 2012/04/10 1,748
95843 김용민후보유세..공릉역어디로가면되죠? 3 .. 2012/04/10 943
95842 뉴욕타임즈아시아판 이명박사찰=워터게이트 4 ... 2012/04/10 782
95841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어떤가요? 1 렌즈 2012/04/10 3,760
95840 커피 4잔을 마시고....오늘 저녁은 2 노랑이 2012/04/10 1,242
95839 선관위 홈페이지 오류, "총선 투표마감이 8시까지라구?.. 6 세우실 2012/04/10 1,507
95838 돈을 빌려가서 갚을때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는데.. 15 이해불가. 2012/04/10 3,234
95837 경기도 한 표 획득! 5 두분이 그리.. 2012/04/10 922
95836 선관위를 믿을 수가 없으니 1 참. 2012/04/10 642
95835 이런건 관리사무소 일이 아닌가요? 4 ... 2012/04/10 1,046
95834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자꾸 실망스럽네요. ---- 2012/04/10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