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애 낳으려면 많이 남았지만 산후조리원에서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하니까 벌써부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산후조리원에서 2주 + 산후도우미 2주 이렇게 할지
산후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 4주 이렇게 할지..
장단점은.
1. 산후조리원 : 장점 : 편하다. 집근처와 남편직장 근처 (서울)에서 지낼수 있다.
단점 : 좀 심심하다. 비싸다 (산후조리원 간다면 허접한데 있고 싶진 않고 괜찮은데 하려면 적어도
300 + 산후도우미 2주 비용 합쳐서 400은 들듯)
2. 산후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 :
장점 : 심심하지 않다. 싸다 (200이면 될듯.. 친정엄마는 돈이 많으시니 굳이 돈 많이 안드려도 될듯)
언니네도 근처에 살고 있어서 언니네랑도 왕래하며 재밌게 지낼듯.
단점 : 친정이 지방이라 멀어서 애 낳는 것부터 친정근처 내려가서 해야 할 듯.. 낳고 한달간은 남편과 떨
어져 지내야 됨 (중간에 남편 휴가 1주일 정도 쓸 수 있고 주말에 올 수 있으니 괜찮을 듯도 하고..)
엄마와 산후도우미가 해준다고 해도 많이 전문적이진 않음..
어떤게 나을까요?
돈만 많다면야 굳이 친정에 내려갈 필요가 없는데..
내년에 전세 재계약하려면 몇천도 들어갈거고 (전세가가 많이 올랐어요)
부모님들 환갑때도 몇백깨질테니 돈때문에 고민입니다.
벌써부터 시어머니는 산후도우미도 좋다며 산후도우미 부르라고 난리십니다.
사실 제가 시어머니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은 아닌데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돈이 걸리니까... 큰소리 떵떵치며 산후조리원 들어갈 수 있을까.. 싶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