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조리원 vs 산후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 어떤게 좋을까요?

끝없는 고민.. 조회수 : 3,690
작성일 : 2011-12-08 11:48:07

아직 애 낳으려면 많이 남았지만 산후조리원에서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하니까 벌써부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산후조리원에서 2주 + 산후도우미 2주 이렇게 할지

산후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 4주 이렇게 할지..

 

장단점은.

1. 산후조리원 : 장점 : 편하다. 집근처와 남편직장 근처 (서울)에서 지낼수 있다.

                       단점 : 좀 심심하다. 비싸다 (산후조리원 간다면 허접한데 있고 싶진 않고 괜찮은데 하려면 적어도

                       300 + 산후도우미 2주 비용 합쳐서 400은 들듯)

2. 산후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 :

                        장점 : 심심하지 않다. 싸다 (200이면 될듯.. 친정엄마는 돈이 많으시니 굳이 돈 많이 안드려도 될듯)

                        언니네도 근처에 살고 있어서 언니네랑도 왕래하며 재밌게 지낼듯.

                        단점 : 친정이 지방이라 멀어서 애 낳는 것부터 친정근처 내려가서 해야 할 듯.. 낳고 한달간은 남편과 떨

                         어져 지내야 됨 (중간에 남편 휴가 1주일 정도 쓸 수 있고 주말에 올 수 있으니 괜찮을 듯도 하고..)

                         엄마와 산후도우미가 해준다고 해도 많이 전문적이진 않음..

 

어떤게 나을까요?

 

돈만 많다면야 굳이 친정에 내려갈 필요가 없는데..

내년에 전세 재계약하려면 몇천도 들어갈거고 (전세가가 많이 올랐어요)

부모님들 환갑때도 몇백깨질테니 돈때문에 고민입니다.

벌써부터 시어머니는 산후도우미도 좋다며 산후도우미 부르라고 난리십니다.

사실 제가 시어머니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은 아닌데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돈이 걸리니까... 큰소리 떵떵치며 산후조리원 들어갈 수 있을까.. 싶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121.88.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1.12.8 11:50 AM (218.152.xxx.206)

    무조건 산후조리원 가세요!

    가서 애 많이 안아주지 마세요 애들 잘 몰라요.
    비싼만큼 암것도 안하시고 책도 읽지 마시고, TV도 보지 마시고(눈 나뻐져요)

    오로지 먹고 자고 푹 쉬셔야 해요.
    밤에 수유 하지 마시고 아이 끌어안고 잔다던가 하지 마세요.

    무조건 산후 조리원에서 아이랑 떨어져서 본인만 챙기세요.
    밤에 푹 주므시고요.

    조리 끝나고 나선 님이 감히 상상도 못한 세계에 대비 하세요!!

  • 2. 고민필요없이
    '11.12.8 12:09 PM (220.118.xxx.142)

    첫째면 조리원가세요.
    친정엄마 일주일 정도는 잘 봐주시다가 시간 지나면
    옛날사람들은 오전에 아이 낳고 밭 메러 나갔다 할겁니다.

  • 3. 원글
    '11.12.8 12:16 PM (121.88.xxx.241)

    엄마만 봐주는 게 아니라 산후도우미도 부를건데도 힘들까요?

    출퇴근으로 부를건데..

    아 돈 때문에 너무 고민이되네요.

  • 4. 흠..
    '11.12.8 12:55 PM (202.30.xxx.156)

    두가지 모두 해야할겁니다.
    산후조리원 2주로 조리 안됩니다.
    전 2주 있다 나와서 산후도우미 부르고 밤에는 친정부모님과 함께 있었거든요.
    그래도 무지 힘들었네요. 애고..

    산후조리원 전혀 안심심합니다. ^^ 산모들과 시간 보내다보면 시간 금방갑니다.
    전 산후조리원 생활이 너무 좋았거든요. 외국 여행 이런거 보다 더 좋았네요.
    맨날 마사지 받고 3끼 밥 맛있게 나오고.. 혼자 편하게 쉬고.. 아기 보고 싶을때보고..
    걱정할 거 하나도 없다가..
    나오면서 힘들더군요.
    친정어머니 힘들다고 하면 비위 맞추어 드려야 하고..
    산후도우미도 좋아봤자 내 맘대로 안해주구요.. ^^

  • 5. 산후조리원 강추
    '11.12.8 1:05 PM (123.108.xxx.58)

    제 형님의 경우 산후 조리원 2주 있다가 친정에서 4주 계셨는데
    저희 시어머니 그 고생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시네요
    자식도 자식이거니와 매주 오는(그 쪽도 주말에 아주버님이 오셨거든요) 사위 뒷수발은 더더욱 힘들었다 회상하시던데..
    그리고 윗분들 말처럼 산후도우미는 정말 복불복이라서
    저는 그냥 보통은 되는 산후조리원이 나을 것 같네요

  • 6. ...
    '11.12.8 2:03 PM (110.12.xxx.223)

    제일 몸편하고 맘편한건 조리원이예요.

  • 7. 조리원
    '11.12.8 3:15 PM (115.137.xxx.200)

    조리원이 편하긴 해요. 집에서 조리하면 남편 수발은 결국 님 차지...
    조리원은 나와 아이를 돌봐주는 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심하긴요, 배꺼질만 하면 밥주고 간식주고, 옷 싹 빨아주고, 간간이 프로그램 있고
    계속 애 젖주고 하면 심심할 틈이 없어요.
    그리고 애 낳고 가면 한달 정도는 외부인 들락거리면 안좋아요. 언니라두요.
    그때는 신경이 예민해서 언니나 엄마라도 사이좋게 지내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30 지금 불만제로 보시나요? 2 ... 2011/12/14 2,735
47229 속이 터지네요 9 섭이맘 2011/12/14 1,614
47228 어찌 해야 할까요? 1 미술 숙제 2011/12/14 692
47227 초등 일학년 영어과외 수업료 얼마가 적당할까요? 과외 2011/12/14 945
47226 오리털롱코트 수배^^합니다. 2 눈사람 2011/12/14 1,558
47225 고지전 추천합니다 6 영화 2011/12/14 1,118
47224 생강차 vs 유자차 어떤게 더 감기에 좋나요? 5 비늘이 2011/12/14 7,026
47223 평일 저녁6시경 분당에서 서울역 많이 막히나요? 1 버스 2011/12/14 652
47222 4G LTE로 음성녹음기능 녹음 2011/12/14 451
47221 지퍼가 안 올라가요.^^; 3 롱~부츠 2011/12/14 1,145
47220 옛날 성냥이 그리워요. 2 성냥 2011/12/14 1,011
47219 요즘 돌반지 가격 얼마할까요? 3 양이 2011/12/14 1,764
47218 방사능.불만제로 오늘 저녁 6시 50분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 5 . 2011/12/14 2,102
47217 선생님들이 제일 싫어 하시는 간식은,,뭘까요?.. 65 ... 2011/12/14 35,301
47216 월천만원 이상 버신다고 글 쓰시는 분들은 대체 무엇으로 그렇게 .. 33 veaqu 2011/12/14 27,234
47215 액자는 어디서 만들어주나요 그림 2011/12/14 434
47214 차살때 한도액이 모자라네요. 한도를 더 안올려주네요. 선결재하.. 7 궁금 2011/12/14 1,443
47213 식탁은 클수록 좋은가요? 7 고민 2011/12/14 2,323
47212 역시..알고있었군요 靑, 11월초 ‘사이버테러’ 알고도 은폐…점.. 5 .. 2011/12/14 1,088
47211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맛나네요^^ 4 굿 2011/12/14 1,911
47210 우리 카드 포인트 사용처가 정녕 없나요? 11 카드 2011/12/14 4,577
47209 이사 당일 공과금이요 1 아이쿠 2011/12/14 1,946
47208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시 1 인터넷 2011/12/14 734
47207 생리대 일본,, 5 포미 2011/12/14 1,546
47206 신랑이 바디로션을 사왔는데요~ 1 새댁 2011/12/14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