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원어민 강사가 없어지나부네요...

애엄마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11-12-08 10:34:50

초등 딸내미 학원보내다가 이번에 첨으로 방과후 학교 원어민영어 수업 신청했는데요...

저녁에 뉴스보니 내년부터는 원어민 강사 다 없애나부네요..

잉..학원이 넘 비싸서 앞으로 방과후 쭉 보내려고 했는데..

 

한편으로는 제대로된 원어민 강사가 별로 없다니..한국선생님이 나을거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시 학원으로 돌려야되나 싶기도 하고...

 

애 교육시키기가 왜이리 힘든지..에잉...

사교육없는 나라에 가고싶네요...ㅜㅠ

IP : 110.10.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10:40 AM (125.143.xxx.117)

    방과후 원어민이 아니고...정규 영어 수업의 원어민샘을 줄인다는 말이예요.
    방과후와 정규 영어수업을 하는 원어민샘은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채용규정도 다르고...저는 정규 영어수업에 들어오는 영어샘을 줄인다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중,고등학교는 다 없애고 초등학교는 점차 줄여나가는걸로 하나보더라구요.

  • 2. ..
    '11.12.8 10:41 AM (110.13.xxx.156)

    학교에 원어민 선생님 필요 없는것 같아요. 한국말도 모르고 애들중 영어 되는 아이들과 몇마디 하고 옆에서 한국선생님이 통역해주고 그리고 끝이래요. 주1회 40분 한국선생님이 통역해주고 무슨 효과 있을까 싶어요.

  • 3. 애엄마
    '11.12.8 10:42 AM (110.10.xxx.254)

    그릉가요?? 그러고보니 수업시간에 원어민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 한다고 들은것도 같네요..^^;;

  • 4. ...
    '11.12.8 10:47 AM (14.52.xxx.174)

    원어민 교사보다 영어 잘하는 한국 사람도 많아요.
    자질도 안되는 사람들 많은 돈 들여서 데려오는 것 보담은 우리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좋죠.
    저는 절대 찬성입니다

  • 5. 반면
    '11.12.8 10:52 AM (221.147.xxx.159)

    반면 아이들보다 영어를 못하는 한국선생님도 있어요.
    제 아이 학교 영어 선생님은 아이들보다 영어를 더 못한대요.
    원어민 샘이 작년에는 있었는데
    샘이 얘기하면 못알아들어서 아이들이 통역해줬다고 하네요.
    심지어 nun도 못알아 들어서 아이들이 얘기해줬대요.

    지금은 원어민 샘이 안계신데(예산이 없어서 재계약이 안되었다고해요)
    영어 수업이 엉망이예요.

    아이가 선생님 발음 엉망이라고 해서 발음이 좋다고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다,
    발음은 약간 안 좋아도 실력만 있으면 좋은 선생님이다 라고 얘기해줬는데
    공개 수업에 가보고 애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이해했습니다.
    정말 발음도 엉망, 문장도 엉망.
    이런 선생님이 몇년째 영어 전담교사, 그것도 회화전담 교사를 한다는게
    정말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뭔가 꼼수가 있어.....

  • 6. 오늘
    '11.12.8 11:03 AM (211.114.xxx.99)

    학교에 영어회화 강사(한국인)도 작년부터 뽑더라구요.. 아마 mb선거공약때문이듯해요.. 영어교사 학교에 배치하겠다고 테솔인지 뭔지 했잖아요... 그래서 지금 학교에 원어민강사(외국인), 영어회화강사(한국인) 요렇게 근무하니깐.. 예산낭비죠..

  • 7. 울아들
    '11.12.8 11:06 AM (14.33.xxx.212)

    s대재학중인데요.초등때 책만 좋아하고 학원 안다니님,중학교때 TV영어카툰만화,내쇼날지오그라픽,디스커버리 열심히 즐겨보더니,2년만에귀뚫림..LA살다왔냐고 했대요.고등학교때 문법땜시 1년영어입시학원 다녔고.지금도 시간나면 티비영어방송 많이봅니다 ,그외 전혀 영어 학원안다님.텝스시험870점대 나와요.아이가 어리면 돈안드는 교육법도 많으니 일단 TV영어 만화,과학 많이보여주세요,반복이 좋은듯..시간은걸리지만 효과는 짱인듯..울아들은 대화중에 한국말보다 가끔은영어로 이해시키는게 낫다고 말할정도입니다

  • 8. 방과후
    '11.12.8 11:16 AM (180.224.xxx.41)

    선생마다 달라요. 복불복...
    아이들 영어 재밌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줄려고 온갖 고민하고 고생하는 선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단 초심을 잃게 되는 것, 또한, 스펙만 보고 대충 채용하는 학교 관계자들이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겠네요.

  • 9. ...
    '11.12.8 11:24 AM (222.106.xxx.124)

    S대 갈 애가 뭔들 못할까요...;;;

  • 10. ,,,
    '11.12.8 11:28 AM (61.101.xxx.62)

    영어 잘하는 방법이야 학원이든 인강이든 연수든 결국은 본인 의지에 딸린 일이고 또 돈있어서 연수 맘대로 갈수 있는 애들한테야 원어민 선생님이 뭐가 신기하며 수십명 모아놓고 한마디 할까 말까가 무슨 이득이냐 하겠지만
    우리나라에 아직도 외국인보는걸 신기해하고 그 사람들과 말하는걸 새로운 경험으로 생각할 정도로 학원다닐 형편도 안되는 저소득층 아이도 많고 그런 지역도 많은데 왜 싸그리 없애야하나요.

    한국식 영어란 말이 이상하긴 하지만 초딩학교 한국 영어선생님은 정말 한국식 영어만 가르친다는.
    오랬동안 외국에 살다온 아이는 왜 저렇게 학교 영어선생님 실제로 별로 안쓰는 말만 골라서 기본이라고 가르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간다고 하네요.
    영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리와는 많이 다른 대화중의 여러가지 반응이나 표현, 문화, 수업중의 작은 일에도 무한 칭찬 이런거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서 경험하게 해주면 좋은데.
    그리고 무엇보다 일정수준 이상의 영어야 기대할수 없지만 처음 시작하는 애들 영어에 대한 겁을 없애주고 , 흥미를 갖게 해주는게 가장 중요하니 원어민선생님이 더 좋을텐데.
    첨부터 애들이 말문이 트일리는 없어도 못 알듣더라 그 원어민 선생님이 말하는 거 듣는게 영어의 시작일테데 공개수업을 가보면 한국인 선생님은 회화수업 자체가 너무 틀에 박히고 유창하지도 않으니 의도하지않게 가르치는 내용외에는 일절 언급을 안하는 본의아니게 참 과묵한 ???스타일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18 차례, 제사없는 시댁 둔 분 계신가요? 17 보볼 2012/01/18 3,769
59917 본문 밑에 광고 박스 오늘부터 새로 생긴거죠? 2 그런거죠? 2012/01/18 421
59916 벼락맞은 나무?? 6 궁금이 2012/01/18 1,243
59915 가슴과 배에 듬성듬성 작은 뾰루지 같은게 올라왔어요 혹시나 2012/01/18 2,507
59914 샴푸로 빨래해도 될라나요? --;; 5 ^^ 2012/01/18 4,443
59913 NARAYA가방.. 11 대청소를 하.. 2012/01/18 1,760
59912 아이가 고집을 피울 때 적당한 무시도 한 방법이겠죠..? 4 엄마는어려워.. 2012/01/18 1,612
59911 핏플랍슈즈 ... 2012/01/18 876
59910 케이블채널 2 궁금이 2012/01/18 437
59909 '나꼼수'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 등장 2 참맛 2012/01/18 769
59908 그시절 이야기 일일공부도 기억나세요? 30 아실런지 2012/01/18 2,127
59907 질문) 시래기삶기 5 용감한엄마 2012/01/18 1,298
59906 생리가 매월 3일 정도씩 빨라져요 15 에잇 2012/01/18 5,469
59905 엔제리너스에서 먹었던 핫초코가 너무 맛있었는데요.. 어제 2012/01/18 715
59904 리쌍 노래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4 ff 2012/01/18 842
59903 노트북부탁드려요~ 1 노트북 2012/01/18 308
59902 여상.. 글들을 보니 생각나는 친구.. 2 지나고보면 2012/01/18 1,480
59901 죽방멸치 2 vada 2012/01/18 877
59900 유시민 노회찬의 저공비행이 현재 팝케스트 1위 2 참맛 2012/01/18 1,866
59899 훌라 가방좀 봐주세요 (지겨운분 패스요ㅠㅠ) 10 가방 2012/01/18 1,871
59898 영어 질문 6 rrr 2012/01/18 425
59897 신문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중앙 2012/01/18 616
59896 아짐 맞긴 하지만 점점 아줌마가 되어가는 것이... 3 아줌마 2012/01/18 888
59895 친구남편이 치과를 개업했어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재은마미 2012/01/18 1,878
59894 학력고사 선지원 후시험제 때도 점수 알 수 있었나요? 5 그런데요 2012/01/18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