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결혼하고 나면 인생이 바뀐다?

두아이맘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1-12-08 10:14:57

우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면 정말 독하지 않고서는 여자의 인생업글은 참 힘이든거같아요

우선순위가 아이들과 가정이 되니 모든건 차후로 밀리게 되죠

 

이제 40줄을 바라보는  30대 후반에 자꾸 인생에미련이 남네요

그리 넉넉한 경제형편도 아니고 주변에서 도와줄 형편도 아닌데

공부를더하고 싶네요. 가능한 유학도 가고 싶고,,

돈도 돈이지만 공부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도 심할테고 그러다보면 육아는 정말 포기하다시피해야

할텐데 그런거 생각하면 엄두가 안나네요.

항상 맘은 아쉽고 하고싶고 시리게 서운하고

물론 아이들보면 또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럽지만요.

 

그냥 아가씨들 활발하게 활동하시는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참 좋아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물론 지금의 제자리도 많이 행복하지만,, 문득문득 그런생각이 듭니다.

IP : 220.78.xxx.2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10:17 AM (110.13.xxx.156)

    남자나 여자나 본인만을 위해 살때는 결혼전인것 같아요.
    여자도 육아다 뭐다 본인 꾸밀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남자도 처자식이 생기니 본인에게 쓸돈도 없고 그런것 같아요.

  • 2. 그러니까
    '11.12.8 10:19 AM (222.116.xxx.226)

    남자나 여자나 결혼 후에는 자식 위주로 많이들 희생하며 살아요
    그것이 어떤 방향 이든지요 저 같이 이이적인 여자도 제외는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이 자식희생도 결국 나 좋으라고 하는 거 같아서
    교훈을 얻듯이 살아가는데 이 삶도 좋아요
    나를 위하며 살앗던 시절보다 자식에게 아픔도 기쁨도 배워가며
    또 다른 인생을 사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네요

  • 3. ..
    '11.12.8 10:25 AM (1.225.xxx.54)

    결혼후에 인생 변하는게 여자뿐인가요?
    남자도 마찬가지죠.

  • 4. ok
    '11.12.8 10:39 AM (14.52.xxx.215)

    결혼전에 자신만을 위해 살았다면
    결혼후에는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삶이 맞아요
    그게 부모로서의 삶이죠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죠
    내인생도 중요하지만 원글님이 유학가고 공부해서 얻을수있는것과
    자녀들에게 투자해서 그들앞길을 지지해줄때의 기회비용을 비교해보세요
    공부에 미련이 남는다면 유학말고도 다른길이 있을것같습니다.

  • 5. 그러게요..
    '11.12.8 10:58 AM (61.252.xxx.153)

    신랑 박사 과정 해라해라.. 잔소리 하는 시댁
    제가 학교 등록한다니 친정에 전화까지 넣어가며 반대하더군요 헛헛..

  • 6. ㄹㄹㄹ
    '11.12.8 11:23 AM (115.143.xxx.59)

    아이가 하나면 그나마 공부며 뭐든지 할수있죠.둘이면 또달라지는게 여자 인생이던대요.

  • 7. 92
    '11.12.8 1:35 PM (14.45.xxx.115)

    그런데 왜 우리는 결혼을 했을까.. 문득 생각이드네요 ㅠㅠ
    결혼하고 나면 자신이 희생하는 인생이되버리는데.. 그냥 숙제하듯이 한걸까요?

    사랑해서 하긴했지만. -_-
    그냥 사귀는 사이로 지냈어도 좋았을거 같아요 ㅎㅎ

    윗에 어떤님이 희생하는 삶이 성숙한 삶이라고 하지만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지 않는 삶을 산다고 성숙하지 않은것도 아닌거 같고 다 개인차이같아요 저는

    아이들도 예쁘긴하지만 모든 결정에 제약이 있고 한계가 있는 선택을 해야되는 상황이 저는 좀 싫어요.

  • 8. ....
    '11.12.8 6:04 PM (110.12.xxx.237)

    결혼을 하든 엄마가 되든 아빠가 되든 걍 자기 선택에 책임지는 삶을 살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92님 말씀처럼 '희생하는 삶 = 성숙한 삶'은 아닌 것 같아요.
    문득문득 별 생각 다 들어도 원글님 자리에서 행복하시다면... 그걸로 됐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89 티몬 환불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3 티몬.. 다.. 2012/02/20 6,255
72288 별거중 시어머니 생신 뒷이야기 11 시어머니 2012/02/20 4,006
72287 태양의 신부 보시는 분 계세요? 8 혹시 2012/02/20 2,275
72286 중학생 딸아이가 한없이 느리게 숙제를 하는데 6 adhd 2012/02/20 1,078
72285 시댁 조카 결혼식에 꼭 한복 입어야겠죠? 9 한복 2012/02/20 4,534
72284 섹스리스.. 극복하신 부부 있나요? 11 .. 2012/02/20 44,362
72283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여자애들한테 선물 뭘 해줘야 할까요? 3 맹랑 2012/02/20 922
72282 심은하 얼굴 작은편은 아니죠? 12 ... 2012/02/20 6,812
72281 혹시 미대 재수시켜 성공하신분 계세요? 3 답답 2012/02/20 1,642
72280 이웃집 건축행위때문에 민원넣으려는데요. 3 민원접수 2012/02/20 1,272
72279 과외비는 어떻게 드리는건가요? 4 궁금해요 2012/02/20 1,039
72278 지금 스토리 온 채널 나오나요? 쿡tv보시는.. 2012/02/20 272
72277 을 붙잡을 수 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4 정신줄 2012/02/20 761
72276 망하는거 순식간이네요. 58 마트 2012/02/20 22,519
72275 대학등록금 신용카드 납부할 때 1 이제 2012/02/20 731
72274 제가 아직 내공이 부족한건가요 ㅠㅠ 8 새댁 2012/02/20 1,393
72273 스마트폰...아시는분 꼭 답변해주세요. 플리즈... 4 스마트폰 2012/02/20 812
72272 알바..알바..알바...82에 득시글득시글하네요 18 오직 2012/02/20 1,261
72271 대구 정형외과 전문병원 어디 있을까요? 5 ,,, 2012/02/20 3,635
72270 초등생 보조가방 어다서? 4 궁금 2012/02/20 902
72269 4명이 모임을하다가 2 50대 아짐.. 2012/02/20 1,408
72268 기달려 달라...의 진실 1 나거티브로 .. 2012/02/20 773
72267 민주통합당 19대 총선 후보자추천을 위한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 2 나거티브 2012/02/20 411
72266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어른들.. 6 이상해 2012/02/20 1,554
72265 남편이 너무 미워요. 이혼만이 길인 듯해요. 5 힘들어요.... 2012/02/20 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