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부족한 아이는 일찍 학원다녀도 될까요?

예비초3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1-12-08 09:21:02

선행 얘기가 많은데요...

이제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이인데

수학학원 다니는 아이들 있나요?

수학이 많이 부족해요

집에서 가르치다 서로 싸우기만해서...사이가 넘 안좋아졌어요

웅진씽크빅 학습지하다가 매일 밀리기도하고

난이도가 넘 어려워서....결국 그만뒀어요

그래서 우등생해법사다가 하루에 한장씩했는데

그것마저도 하기싫다고 하도 반항하는바람에

겨우 연산이나 한장씩 풀리고 포기했어요 T.T

단원평가보면 60점대이고요....

 

그래서 방학때 집앞 상가에 수학학원을 다녀볼까하는데

3학년 1학기 선행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2학년 복습도 겸해서..)

그룹으로 하면 집중이 떨어지는 아이라서

개별지도를 받으려구요

집으로 오는 과외도 괜찮을것같은데 구하기가 만만치않고...

매일 학교가듯이 한시간 좀 넘게 공부하고 오면 어떨까요?

학원이라는 곳에 처음 보내봐서...어떨지 모르겠어요

안그러면 방학때 오전내내 TV만 보고있을것같아요

정신연령도 낮아서 뿡뿡이 뽀로로...딩동댕유치원까지 다 섭렵해요

 

집에선 사회나 과학쪽으로 책을 읽혀주구요

미리 3학년 교과서를 읽어야하나요, 문제까지 풀려야하나요?

학기중엔 사회나 과학까지 할 여력이 안될것같아요

국어 수학 붙잡고 있기도 버거워서요...

에고 뭐든지 안하려고해서 붙잡고 시키려니 벌써 스트레스받네요

IP : 121.165.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8 9:42 AM (118.217.xxx.67)

    엄마가 차분하고 끈기있게 지도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학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학원만 보내면 해결된다고 믿으시면 절대 안되구요
    잘 관찰하시고 계속 도와주셔야 할 거에요
    위에 님 말씀대로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틀리는 아이들이 많은데 제대로 읽는 습과을 들여주세요
    엄마가 읽어주면 맞는다 이런 아이들은 문제를 천천히 끊어서 중요한 것에 동그라니 치고 이런 식으로요

  • 2. ..
    '11.12.8 10:02 AM (175.112.xxx.72)

    에고
    공부가 재미있는거란걸 알게 하면 쉬울텐데..
    우리 아이들도 수학학원 중학교 가면서 부터 다녔네요.
    우리 둘째 구구단 3학년 이후에 다 외우고.. 연산도 안하고...
    진짜 공부라는 걸 중등들어가면서 부터 하고 있으니...
    성적은 점점 좋아지구요. 자신감을 갖고 합니다.
    학숩지 시간을 짧게 해서 하세요.
    꾸준하게.. 아이와 싸우지 말고...
    학원보내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아이 속도에 맞추어 하세요.
    엄마가 많이 내려놓으셔야 하고 외부의 소리에 귀를 닫아야 가능하기는 합니다. ㅋㅋ

  • 3. 학원보내세요
    '11.12.8 10:28 AM (114.206.xxx.180) - 삭제된댓글

    지금 3학년 수학은 국어에서 필요한 이해력이 부족하면 수학 문제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요.정말 참을성 있고 성격 좋은 엄마가 아니면 화내지 않고 짜증 내지 않고 봐주기 좀 힘들어요.엄마가 풀기 힘든 문제가 아니라 아이수준에 맞게 풀어서 설명하기가 쉽지않아요.교과서 처음 개정되고 3학년 선생님들도 조금 난감해 하시고 아이들에게 교과과정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충분한 설명을 못하시는 분들도(특히 나이드신 선생님들)많았구요.서울에서 나름 학군 좋은데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있는데 교과서 바뀌고 첫해가 우리애 3학년이었는데 그때는 선생님들이 첨이라 더 헤메시더라구요.자기들도 설명하기 힘들다고....요즘 3학년 수학은 국어 못하거나 서술형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굉장히 힘들어해요.한번에 다 알고 받아들일거라 생각하지 말고 조금은 여유있는 맘으로 학원 보배는게 서로 스트레스 덜 받고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81 제사 모시는 문제 고민ㅠㅠ 16 샤르망 2012/01/15 4,092
60080 이혼은 쉽지않다 4 과정의 복잡.. 2012/01/15 3,050
60079 아이패드 어플다운 알려주세요...비싼녀석이 놀고있어요ㅠ,ㅠ 4 아이패드 초.. 2012/01/15 2,032
60078 8개월 아기가 바나나 껍데기를 먹었어요 ㅠㅠ 5 .. 2012/01/15 2,147
60077 지난 1년간 맞선을 보면서 느낀점... 42 그냥 2012/01/15 20,044
60076 민주당 선거 인터넷 생중계 - 현 박영선 연설중 2 레이첼 2012/01/15 1,939
60075 물꿈 2 심란 2012/01/15 2,032
60074 아기두돌생일인데 무슨떡해야될까요? 3 나비 2012/01/15 3,570
60073 ‘MB’호 이동관vs‘노무현’호 유시민 맞짱토론 3 오호 2012/01/15 2,394
60072 장터거래에서... 17 ... 2012/01/15 3,040
60071 복권 18억에 당첨되었을 경우 세금문제.. 22 부자 2012/01/15 7,573
60070 구혜선 나오는 파일럿 드라마..연기 어떠세요? 21 애엄마 2012/01/15 5,027
60069 가죽지갑을 세탁했어요ㅠㅠㅠ 1 미미르 2012/01/15 3,942
60068 [펌]후배와 선배 4 충격 2012/01/15 2,275
60067 저처럼 게으른 사람 있나요? 글 없어졌나 봐요--서운.. 1 ........ 2012/01/15 2,131
60066 전세..머리 아파요.조언 좀 부탁드려요. 6 .. 2012/01/15 2,720
60065 인터넷에서 상시적 선거운동 할수있게 만든 정동영의원 1 미륵 2012/01/15 1,567
60064 친정엄마도 선물이나 물건에 심드렁한 편인데요 4 ... 2012/01/15 2,368
60063 저도 걱정인형 왔어요 4 오마낫 2012/01/15 2,501
60062 덮어놓고 시비거는 여자는 어찌 생각해야하나요? 5 시비 2012/01/15 3,378
60061 가짜 와인을 먹었는지 술이 안깨요. 3 괜찮은 방법.. 2012/01/15 1,651
60060 차라리 얻어맞아서 진단서라도 끊을수 있음 좋겠어요 3 ........ 2012/01/15 1,963
60059 암걸리신 친정엄마가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고 계신데.. 9 .. 2012/01/15 3,032
60058 겸재 정선 좋아하시는분들~ 2 2012/01/15 1,505
60057 학교폭력 예방 위해 ‘엄한’ 남교사 늘려야 7 ........ 2012/01/15 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