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부족한 아이는 일찍 학원다녀도 될까요?

예비초3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1-12-08 09:21:02

선행 얘기가 많은데요...

이제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이인데

수학학원 다니는 아이들 있나요?

수학이 많이 부족해요

집에서 가르치다 서로 싸우기만해서...사이가 넘 안좋아졌어요

웅진씽크빅 학습지하다가 매일 밀리기도하고

난이도가 넘 어려워서....결국 그만뒀어요

그래서 우등생해법사다가 하루에 한장씩했는데

그것마저도 하기싫다고 하도 반항하는바람에

겨우 연산이나 한장씩 풀리고 포기했어요 T.T

단원평가보면 60점대이고요....

 

그래서 방학때 집앞 상가에 수학학원을 다녀볼까하는데

3학년 1학기 선행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2학년 복습도 겸해서..)

그룹으로 하면 집중이 떨어지는 아이라서

개별지도를 받으려구요

집으로 오는 과외도 괜찮을것같은데 구하기가 만만치않고...

매일 학교가듯이 한시간 좀 넘게 공부하고 오면 어떨까요?

학원이라는 곳에 처음 보내봐서...어떨지 모르겠어요

안그러면 방학때 오전내내 TV만 보고있을것같아요

정신연령도 낮아서 뿡뿡이 뽀로로...딩동댕유치원까지 다 섭렵해요

 

집에선 사회나 과학쪽으로 책을 읽혀주구요

미리 3학년 교과서를 읽어야하나요, 문제까지 풀려야하나요?

학기중엔 사회나 과학까지 할 여력이 안될것같아요

국어 수학 붙잡고 있기도 버거워서요...

에고 뭐든지 안하려고해서 붙잡고 시키려니 벌써 스트레스받네요

IP : 121.165.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8 9:42 AM (118.217.xxx.67)

    엄마가 차분하고 끈기있게 지도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학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학원만 보내면 해결된다고 믿으시면 절대 안되구요
    잘 관찰하시고 계속 도와주셔야 할 거에요
    위에 님 말씀대로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틀리는 아이들이 많은데 제대로 읽는 습과을 들여주세요
    엄마가 읽어주면 맞는다 이런 아이들은 문제를 천천히 끊어서 중요한 것에 동그라니 치고 이런 식으로요

  • 2. ..
    '11.12.8 10:02 AM (175.112.xxx.72)

    에고
    공부가 재미있는거란걸 알게 하면 쉬울텐데..
    우리 아이들도 수학학원 중학교 가면서 부터 다녔네요.
    우리 둘째 구구단 3학년 이후에 다 외우고.. 연산도 안하고...
    진짜 공부라는 걸 중등들어가면서 부터 하고 있으니...
    성적은 점점 좋아지구요. 자신감을 갖고 합니다.
    학숩지 시간을 짧게 해서 하세요.
    꾸준하게.. 아이와 싸우지 말고...
    학원보내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아이 속도에 맞추어 하세요.
    엄마가 많이 내려놓으셔야 하고 외부의 소리에 귀를 닫아야 가능하기는 합니다. ㅋㅋ

  • 3. 학원보내세요
    '11.12.8 10:28 AM (114.206.xxx.180) - 삭제된댓글

    지금 3학년 수학은 국어에서 필요한 이해력이 부족하면 수학 문제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요.정말 참을성 있고 성격 좋은 엄마가 아니면 화내지 않고 짜증 내지 않고 봐주기 좀 힘들어요.엄마가 풀기 힘든 문제가 아니라 아이수준에 맞게 풀어서 설명하기가 쉽지않아요.교과서 처음 개정되고 3학년 선생님들도 조금 난감해 하시고 아이들에게 교과과정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충분한 설명을 못하시는 분들도(특히 나이드신 선생님들)많았구요.서울에서 나름 학군 좋은데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있는데 교과서 바뀌고 첫해가 우리애 3학년이었는데 그때는 선생님들이 첨이라 더 헤메시더라구요.자기들도 설명하기 힘들다고....요즘 3학년 수학은 국어 못하거나 서술형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굉장히 힘들어해요.한번에 다 알고 받아들일거라 생각하지 말고 조금은 여유있는 맘으로 학원 보배는게 서로 스트레스 덜 받고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33 저축이라고 하면 (보험, 연금) 다 포함해서 계산하시나요? 4 ㄱㄱ 2012/02/03 1,627
66832 중학생 남아가 야동을 본것 같은데요 9 아들둘맘 2012/02/03 4,100
66831 다이어트 일기 5일째. 2 꼬꼬댁 2012/02/03 1,278
66830 대장 내시경 할때 먹는 세장제 .... 8 레모나 2012/02/03 4,122
66829 녹색학부모회.. 12 맞벌이. 2012/02/03 2,195
66828 소파 리폼비 60만원와 새소파 200만원, 효과적인 소비는? 5 갈등중 2012/02/03 2,351
66827 '한나라당'이 당명으로는 참 좋았던것 같은데... 2 gg 2012/02/03 1,139
66826 애완견 키우는 비용이 어느 정도 들까요? 21 어쩔까요? 2012/02/03 12,286
66825 2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2/03 601
66824 소소한 일상을 그린 일본 영화 뭐 없을까요 18 ^^;;; 2012/02/03 4,339
66823 탯줄도장을 아빠회사도장으로 써도 될까요 5 탯줄도장 2012/02/03 1,535
66822 답이 뭘까요? / Book : What comes in 2s, .. 2 .. 2012/02/03 730
66821 재수할려고 해요. 다시도전^^.. 2012/02/03 861
66820 대학생이 다니기좋은 교회 부탁드립니다. 12 분당에서 2012/02/03 1,535
66819 한국에서의 출생증명을 해야 하는데..... 4 국적 2012/02/03 1,156
66818 손관리 어떻게하세요. 좋은 손각질제거제 추천해주세요 8 손이거칠어요.. 2012/02/03 3,141
66817 저렴등산화 vs 중간가격 등산화 15 싼게 비지떡.. 2012/02/03 4,180
66816 나는 너의 장바구니보다 소중하다!!! 그럼요 당연하죠 ㅋㅋㅋ 지하철 예절.. 2012/02/03 990
66815 결혼 8년차 오늘 새벽 2줄을 확인했어요 33 엄마 2012/02/03 9,587
66814 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2/03 675
66813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아까워요. 15 아쉽당 2012/02/03 3,019
66812 생아몬드.. 위가 안좋은 저에게 괜찮을까요? 4 견과류섭취 .. 2012/02/03 3,295
66811 이제야 이런걸 묻네요..카카오톡 2 부끄러워라 2012/02/03 1,301
66810 인터넷 검색에 과거가!! 헐! 2012/02/03 1,054
66809 한가인 얼굴: 김수헌 얼굴 크기가 우~~~웩~~ 46 모모 2012/02/03 26,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