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부족한 아이는 일찍 학원다녀도 될까요?

예비초3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1-12-08 09:21:02

선행 얘기가 많은데요...

이제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이인데

수학학원 다니는 아이들 있나요?

수학이 많이 부족해요

집에서 가르치다 서로 싸우기만해서...사이가 넘 안좋아졌어요

웅진씽크빅 학습지하다가 매일 밀리기도하고

난이도가 넘 어려워서....결국 그만뒀어요

그래서 우등생해법사다가 하루에 한장씩했는데

그것마저도 하기싫다고 하도 반항하는바람에

겨우 연산이나 한장씩 풀리고 포기했어요 T.T

단원평가보면 60점대이고요....

 

그래서 방학때 집앞 상가에 수학학원을 다녀볼까하는데

3학년 1학기 선행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2학년 복습도 겸해서..)

그룹으로 하면 집중이 떨어지는 아이라서

개별지도를 받으려구요

집으로 오는 과외도 괜찮을것같은데 구하기가 만만치않고...

매일 학교가듯이 한시간 좀 넘게 공부하고 오면 어떨까요?

학원이라는 곳에 처음 보내봐서...어떨지 모르겠어요

안그러면 방학때 오전내내 TV만 보고있을것같아요

정신연령도 낮아서 뿡뿡이 뽀로로...딩동댕유치원까지 다 섭렵해요

 

집에선 사회나 과학쪽으로 책을 읽혀주구요

미리 3학년 교과서를 읽어야하나요, 문제까지 풀려야하나요?

학기중엔 사회나 과학까지 할 여력이 안될것같아요

국어 수학 붙잡고 있기도 버거워서요...

에고 뭐든지 안하려고해서 붙잡고 시키려니 벌써 스트레스받네요

IP : 121.165.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8 9:42 AM (118.217.xxx.67)

    엄마가 차분하고 끈기있게 지도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학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학원만 보내면 해결된다고 믿으시면 절대 안되구요
    잘 관찰하시고 계속 도와주셔야 할 거에요
    위에 님 말씀대로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틀리는 아이들이 많은데 제대로 읽는 습과을 들여주세요
    엄마가 읽어주면 맞는다 이런 아이들은 문제를 천천히 끊어서 중요한 것에 동그라니 치고 이런 식으로요

  • 2. ..
    '11.12.8 10:02 AM (175.112.xxx.72)

    에고
    공부가 재미있는거란걸 알게 하면 쉬울텐데..
    우리 아이들도 수학학원 중학교 가면서 부터 다녔네요.
    우리 둘째 구구단 3학년 이후에 다 외우고.. 연산도 안하고...
    진짜 공부라는 걸 중등들어가면서 부터 하고 있으니...
    성적은 점점 좋아지구요. 자신감을 갖고 합니다.
    학숩지 시간을 짧게 해서 하세요.
    꾸준하게.. 아이와 싸우지 말고...
    학원보내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아이 속도에 맞추어 하세요.
    엄마가 많이 내려놓으셔야 하고 외부의 소리에 귀를 닫아야 가능하기는 합니다. ㅋㅋ

  • 3. 학원보내세요
    '11.12.8 10:28 AM (114.206.xxx.180) - 삭제된댓글

    지금 3학년 수학은 국어에서 필요한 이해력이 부족하면 수학 문제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요.정말 참을성 있고 성격 좋은 엄마가 아니면 화내지 않고 짜증 내지 않고 봐주기 좀 힘들어요.엄마가 풀기 힘든 문제가 아니라 아이수준에 맞게 풀어서 설명하기가 쉽지않아요.교과서 처음 개정되고 3학년 선생님들도 조금 난감해 하시고 아이들에게 교과과정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충분한 설명을 못하시는 분들도(특히 나이드신 선생님들)많았구요.서울에서 나름 학군 좋은데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있는데 교과서 바뀌고 첫해가 우리애 3학년이었는데 그때는 선생님들이 첨이라 더 헤메시더라구요.자기들도 설명하기 힘들다고....요즘 3학년 수학은 국어 못하거나 서술형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굉장히 힘들어해요.한번에 다 알고 받아들일거라 생각하지 말고 조금은 여유있는 맘으로 학원 보배는게 서로 스트레스 덜 받고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88 오래된 클라리넷.. 어찌해야 하나요? 3 레몬주스 2012/02/08 1,517
69087 이 패딩좀 봐주세요. 다른분 댓글에서 갖고 왔어요. 10 끼어들어서.. 2012/02/08 1,872
69086 쉐프윈 냄비 어떨까요? 8 쿠팡 2012/02/08 2,043
69085 돌쟁이 아기한테 폴로3T는 너무 큰가요? 6 폴로로 2012/02/08 1,508
69084 둘중 어떤 운동을 선호하세요? 2 ?? 2012/02/08 758
69083 미래가 보인다 vs 안보인다 3 000000.. 2012/02/08 1,017
69082 지방에 전세싸고 교육문화환경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4 싱글맘 2012/02/08 1,501
69081 여대생인 저희딸 신장이 하나밖에 없다고 해요!!ㅜㅜ 6 !! 2012/02/08 13,463
69080 아들의여친 57 엄마 2012/02/08 14,313
69079 정수기 필터가 일본꺼라네요.. 1 안드로로갈까.. 2012/02/08 2,006
69078 목동에 있는 하늘담이랑 색동저고리 가본신분!답글 부탁드려요 5 목동맘 2012/02/08 2,938
69077 30대 초반 남자 정장기모바지 사려는데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 한파싫어 2012/02/08 1,178
69076 [원전]"신고리 원전 사고 나면 부산 초토화".. 1 참맛 2012/02/08 1,436
69075 혹시 아는 분 중에 국회의원 사모님이 있으신가요? 11 출마 2012/02/08 2,619
69074 오늘 진짜 너무 춥네요.. ㅜㅠ 닉네임어려워.. 2012/02/08 1,156
69073 뉴질랜드 여행 2 빵빵부 2012/02/08 1,005
69072 제자의 주례부탁! 2 남편의 고민.. 2012/02/08 821
69071 예전에 배루 이아로씨 기억하세요? 6 혹시 2012/02/08 4,678
69070 어제 아이가달라졌어요 테블릿pc중독 거식증아이편에서 나온 .. 종이에싸여있.. 2012/02/08 1,750
69069 이명. 목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달라요 2 으아아아악 2012/02/08 1,129
69068 고디바 코코아 유통기한? 2 위니 2012/02/08 5,361
69067 [원전]후쿠시마 원전 250km 떨어진 도쿄만 고농도 세슘 오염.. 3 참맛 2012/02/08 1,898
69066 에어로빅이나 휘트니스 운동화를 일상화로 신어도 되나요? 1 ... 2012/02/08 1,480
69065 대기업다니시는분들..연말 성과급 다들 많은가봐요! 3 놀랬어요. 2012/02/08 1,846
69064 근데 임신중독증은 왜 걸리는 건가요? 6 임산부 2012/02/08 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