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 아이가 국어 20점을 받아왔어요.

노랑 2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1-12-08 01:57:36

중간고사 이후에 국어 문제집도 풀리고 나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지난 학기에 이어 20점을 받아왔네요.

물어보니 어려워서 못풀었어 그런말만 하고.. 뭐가 문제인지는 알수 가 없어요.

수학은 지난 학기부터 90-100점 받았는데 ...

책읽기가 안되고 긴 지문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편인데..

그게 문제인지..

지금 제가 직접 아침 저녁으로 읽어주고 있지만 흥미를 보이지를 않네요.

국어 학습지를 하나 하고 있는데

학교 수업과 연계가 되지 않아 그런것인지..

어떻게 하면 국어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까요?

 

IP : 123.248.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0
    '11.12.8 2:12 AM (125.179.xxx.4)

    1학년이면 봐주는 만큼.....하는것같아요...
    우리도 1학년....낼 국어시험보네요^^
    1학기땐 백점 맞아왔는데.....2학기들어선 들쑥날쑥이에요....
    책읽기가 잘된아이들이 문제 해석도 좀 나은편이고.....국어도 쉽게 풀리는 편인것같아요....
    다른과목도....문제이해를 못해서 못푸는 아이들 의외로 많고.....

    그래서 아이랑 책읽기 다시 시작했어요...사실 저학년아님 책읽을 시간도 많지않고
    무슨 1학년 문제가 3줄씩이나 된답니까....ㅠㅠ
    아이가 한권읽어주고 제가읽고....
    저 설거지할때 아이 식탁에 앉혀서 책좀 읽어달라고......해요.....
    긴지문 읽기싫어하면.....엄마가 좀 읽어주면서 글밥읽는책이나 긴지문읽도록 유도하는게 좋을것같아요...
    한권읽는거 어려워하면 한쪽씩 번갈라읽다가...이렇게 하라하더라구오

  • 2. 제생각엔
    '11.12.8 8:00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리니까 학습지는 끊고 책읽기를 많이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수학도 단순 연산이 아니라 이해의 문제라 문장을 읽고 무슨말인지 이해해야 풀수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누가 무엇을했고 왜그랬는지 그래서 느낌이 어떤지...주제파악이 되어야 할거같아요

  • 3. ..
    '11.12.8 8:16 AM (175.112.xxx.72)

    엄마랑 한쪽은 엄마가, 한쪽은 아이가 소리내서 읽어보세요.
    그리고 서로 퀴즈문제 내고..
    '심심해서 그랬어' 책을 한 쪽 읽고, 여기에 나오는 동물 다리수는 몇개일까? 너는심심하면 뭘해?.....
    아이가 재미있어하면 더 많이 하고...
    한쪽씩 베껴쓰기 하고..(제 아이가 어리면 꼭 시키고 싶음.ㅋ)

  • 4. 만화말고
    '11.12.8 8:46 AM (114.207.xxx.182) - 삭제된댓글

    글밥이 아주 적어도 괜찮으니까 만화책 말고 그림책이라도 스토리가 있는 책을 많이 읽어야해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문제 이해력이 떨어져 시험 성적이 안좋은 애들이 많아요.
    아직은 초1이니 문제집이나 학습지보다는 독서하는데 시간 투자를 많이 하시면 많은 도움 될겁니다.

  • 5. ..
    '11.12.8 9:05 A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책읽기 싫어하는 애한테 매일 책읽으라고 하면 고역일거에요.
    독서는 포기하고 매일 교과서 배운 부분만 세번씩 큰소리로 읽게 하세요.
    1학년 저희애도 독서 굉장히 싫어해서 또래에 비해 어휘면에서 부족하기도 하고 이해력도 부족한 편인데 담임샘이 매일 읽기 숙제를 내주셔서 그건 꼬박꼬박 했거든요. 짧은 교과서를 수십번 읽다보니 교과서를 거의 외울 지경이 되어서 국어문제 주관식을 쓸때 책이랑 토씨 하나 안틀리고 쓸 경지에 다다렀어요.
    그리고 국어문제 풀때 연필로 밑줄 그어가면서 꼼꼼히 읽고 객관식문항 내용이 지문내용이랑 똑같은지 안똑같은지 비교해가면서 풀면 된다고 요령좀 가르쳐주고 했더니 이번 시험에 드디어 올백 맞았어요~!^^

  • 6. ...
    '11.12.8 12:52 PM (112.151.xxx.58)

    우리앤 병원입원으로 2학기는 거의 학교를 못갔거든요.
    기말때 교과서만 두번 읽고 거기 문제에 답만 할줄 아는 정도로 해서 시험치뤘는데
    지 말로는 엄청 쉬웠다고 그러네요.
    교과서랑 관계없는 국어학습지는 그냥 끊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01 [속보]한미FTA, 내년1월 발효 어렵다…미국측 돌연 연기 통보.. 6 티티카카 2011/12/10 3,123
45900 백화점 매장 구두속의 날카로운 못에 찔렸어요..(응급실 다녀왔어.. 11 괘씸해요! 2011/12/10 3,306
45899 예수믿으시는분만의 댓글을 원합니다. 15 2011/12/10 1,818
45898 헐.무서워요 이런FTA 5 .. 2011/12/10 1,415
45897 어제 수시발표한 대학이 어디어디인가요? 4 주요대학 2011/12/10 1,675
45896 미국에 사는 지인한테 멸치랑 디포리 보내도 될까요? 1 .. 2011/12/10 1,352
45895 몽클레어 패딩 6 패딩 2011/12/10 3,470
45894 교원대와 고대 37 재수생 맘~.. 2011/12/10 4,915
45893 코스트코에 어그 들어왔다던데... 혹시 사다주실 분 계신가요? 2 아짐 2011/12/10 1,804
45892 마늘 갈아서 냉동 보관하는 방법중 가장 간편하고 맛이 보존되는 .. 2 ... 2011/12/10 1,941
45891 가카 부인의 현명함. 7 내조의여왕 2011/12/10 3,091
45890 가죽지갑 염색 할 수있나요? 1 때탄흰색지갑.. 2011/12/10 2,317
45889 디도스공격 막후 내막(꼭들어보세요) 2 부정선거 2011/12/10 1,453
45888 영어 고수분들 질문입니다. 3 김지현 2011/12/10 924
45887 이런 선생들을 왜 심각하게 안여기는 거죠 ? 1 .. 2011/12/10 905
45886 미국에 있는 나꼼수, 정봉주땜시 전전긍긍...... 4 참맛 2011/12/10 3,575
45885 이런 과외샘 어떠세요? 2 중3 2011/12/10 1,273
45884 애국전선 듣다가 소설에 놀래서 묻습니다 5 떨려서 2011/12/10 1,442
45883 복도식 아파트 현관-겨울에 어떻게 하시나요? 7 새댁 2011/12/10 4,982
45882 내년 선거때 예상되는 풍경이랍니다. 4 투표 2011/12/10 1,706
45881 (급)한양대에리카캠퍼스와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과 비교해주세요~ 9 질문급 2011/12/10 7,418
45880 목이 라운드형인 겨울 코트는 어떻게 입나요? 2 아기엄마 2011/12/10 1,573
45879 역시 판사님이 무서운가 보군요... 2 .. 2011/12/10 1,801
45878 수험생을 노린 신종 보이스피싱 속지마세요 2011/12/10 919
45877 오늘 아침 잘사는법 방희씨편 보셨나요? 3 잘먹고 2011/12/10 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