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멍이들도록 때려놓고 죽고 싶네요

아이가 조회수 : 13,347
작성일 : 2011-12-08 00:08:52

 

 

 아이가 멍이 들도록 때려 놓고.. 뛰어 내리고 싶네요.   소주 마시면서 막 울고 있네요.

 

 거짓말 하는 아이. 저는 거짓말 하는 거 병적으로 너무 싫어해요.

 

 과외 가는데 늘 집에 오면 숙제 없다고 말하고..  한 학기동안에 숙제를 안해 간거나 다름 없네요.

 

 숙제를 불규칙하게 내주셔서  일일이 확인 하기도 민망 (4년째 수업이라 다른애들은 알아서 잘 해오거든요)

 

 어려운 숙제도 아니고.  집에와서는 늘 하는 숙제말고 안내주셨다. 과외 가서는 집에다 놓고 안갔고 왔다.

 

 공책을 다른거 갖고 왔다 했다네요.    공부에 관한 과외는 아니여서  틈틈히 내주시는 숙제검사는 자율이라고.

 

 전 정말 못견디겠는데 책임감 없는 거랑. 거짓말 하는 건데..

 

 이번에 4번째  정말 확 정신이 돌아서 손에 잡히는데로 때리고 던지고 했네요.

 

 왜 저러는지 이해도 안되고 ..  저런식으로 커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어린애 손댈데가 어딨는데 때리나 정신차리고 보니 그러네요.  이런 저도 저도 너무 싫습니다.

 

 양육에 접합하지 ㅇ낳은 부모 저 맞아요.

 

 두 애들다 저모양으로  크는 거 보면   저 말고 누가 키워도 저보다 나을 것 같아. 확 죽어 버리고 싶어요.

IP : 121.169.xxx.10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12.8 12:11 AM (61.38.xxx.182)

    그냥 당분간이라도 과외를 끊으시면 안되나요?

  • 2. 토닥
    '11.12.8 12:13 AM (61.43.xxx.81)

    제 딸이 6살때 편의점에서 팬티속에 물건을 훔처나오다 아저씨한테 들켰어요
    알고보니 여러번 가게에서 도둑질을 했더라고요

    우선 장기전으로 가야하는데 엄마가 맘을 못 추스리시는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어린시절 거짖말다 하고 살아요

    어렸을때 거짖말 몇번했다고 다 시기꾼되는거 아니에요
    엄마 마음부터 어서 추스리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 3. 둥둥
    '11.12.8 12:13 AM (175.117.xxx.19)

    아휴.... 어쩌나요.
    일단은 님............ 토닥토닥요.
    그리고 윗님 말대로 과외 끊으시면 어떨까요. 잠시라도.
    애나 어른이나 스트레서 받음서 뭐하러 하실까 싶은 생각도.

  • 4. 토닥
    '11.12.8 12:15 AM (61.43.xxx.81)

    아이잘못도 엄마 잘못도 아니고 커가면서 겪는거에요
    어떤 아이들은 바르게 크겄지만 우리같은 애들도 있죠!

    엄마가 평점심을 잃으면 더 악화돼요...

  • 5. ...
    '11.12.8 12:15 AM (115.41.xxx.10)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니 그렇지요.
    과외부터 끊으심이.

  • 6. 원글
    '11.12.8 12:16 AM (121.169.xxx.102)

    비단 그 과외만 그런게 아니랍니다. 다 그렇답니다. 그 과외는 본인이 너무 좋아 하는 수업이랍니다.

    다 그러네요. 하다못해 피아노 학원 다녀와도 5번 씪 연습하도 도장 받는 것도 없다 하고.

    논술 수업 숙제도 기억 안난다 하고.

    이런 증상으로 그간 다니던 학원은 끊을 수 밖에 없었어요. 지금은 지가 좋아 하는 놀이 수업과외 하나. 책좀 읽을까 싶어 논술 하나. 피아노 하나 다녀요.

    지가 싫어해서 그렇담 이해는 해요. 늘 이런식이네요

  • 7. ㅇㅇ
    '11.12.8 12:18 AM (211.237.xxx.51)

    원글님 울지마세요. 울일도 아니고 뛰어내릴일도 아니에요.. 술도 그만 마시시고요..
    자식 키워보면요.. 다 그 성향이 다르고 그릇이 다르고 아이마다 적성이 달라요.
    부모가 키우는 방향도 중요하겠지만... 타고난 것을 거스를수가 없더라고요..
    원글님 잘못이 아니에요..
    저도 아이 어렸을때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키워보고자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울고 불고도 해보고 손도 대봤지만.. 남는건 후회뿐이네요.
    결국 서로 상처만 남을뿐 부모가 원하는대로가아니고 자기 생긴대로 살아지는건데
    그걸 그땐 몰랐네요..

    제가 지금 알고 있는것을 그때도 알았다면 아이한테 좀 더 자율권을 주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키웠을텐데 안타까워요.
    원글님도 빨리 깨달아서 시행착오 없으셨으면 하네요..

  • 8. 토닥
    '11.12.8 12:19 AM (61.43.xxx.81)

    아이가 저학년이면 그럴수 있고요
    상황을 모면하기위해 그럴수 있어요

    고학년이면 생각해 보셔야하고요

  • 9.
    '11.12.8 12:19 AM (61.38.xxx.182)

    좋아하는데 그렇다면, 그냥 나머지도 가차없이 끊어버리세요.

  • 10. ㅇㅇ
    '11.12.8 12:19 AM (122.32.xxx.93)

    원글님, 아이가 기억을 못하는지 거짓말을 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때리지 마시고 원인분석을 해서,
    그런 습관을 고치도록 잘 보살펴야죠.

  • 11. 원글
    '11.12.8 12:23 AM (121.169.xxx.102)

    예.. 친구들이랑 노닥 거리는 거 좋아 하는 거 같아요. 어차피 그룹수업이 친구들이랑 노닥 거리는 재미도 있어야 하나부다.. 하고 맘은 접었었거든요.
    답도 ㅇ나나오고 어디서부터 잘못 된건지도 답답하고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이는 늘 방글거리고 인사성 바르고 어른들이 이뻐하는 그런 아이 입니다.

  • 12. 원글
    '11.12.8 12:27 AM (121.169.xxx.102)

    기억을 못하니 싶어서 작은 수첩도 주면서 꼭 적어 오라 했습니다. 수첩도 일일것 같아 수업 하는 페이지에 포스트 잇을 붙여서 여기다 선생님이 내주시는 거 적어 와라도 해봤습니다.

    아이 성향이 혼나지 않을만큼만 딱해가요. 선생님이 볼때 안한것도 아니고 한것도 아니고.. 안했다고 뭐라 할 정도는 아니고 요정도만 늘 해가네요.

    그밖에 특별하게 내주시는 과제는 늘 저런식으로 회피하고요.

    전 정말 저런 성향이해 안되요. 첨엔 한 두번은 담에 잘 적어와. 하고 말로 구슬리고 잘 햇지요.

  • 13. ㅇㅇ
    '11.12.8 12:31 AM (122.32.xxx.93)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잘 적어왔네!! 너 대단하구나!! 참 잘했다!!

    별거 아닌 거에도 칭찬 많이 많이 해주세요.
    칭찬 받으면 더 잘하고 싶은 건, 모든 사람의 공통점입니다.

  • 14. 뭔가
    '11.12.8 12:34 AM (119.67.xxx.4)

    다른 스트레스나...어릴적 안좋은 기억이 있으신건 아닌지

    아이들이 거짓말 하는 거 엄마가 너무 무섭게 해도 그럴 수 있어요.
    약간 허용적으로 봐주시면서 엄마가 조금 더 세심히 챙기셔야지...
    때리고 죽고 싶으시다니... 그건 아니신거 같네요.

    진정하시고 지금 진짜 분노하고 있는 실체가 무엇인지 똑바로 찾아보고 해결하심이...

  • 15.
    '11.12.8 12:34 AM (112.169.xxx.136)

    직장 다니시나요?
    말로만 어쩌다 한번씩만 숙제했니? 숙제있냐? 고 물으시는지?
    아이들 공부에 관련된거 싫어하는 아이는 그렇게 말들 하더군요

    숙제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거다
    숙제는 다했는데 어려운 못푸는 문제는 내일 선생님께 물어볼꺼다(거의 2/3)
    - 이건 그냥 눈에 들어오는 것만 휘리릭하고 생각을 요하는 그런거는 안한다는 거죠
    이럴땐 엄마가 힘들더라도
    매일 매일 체크해야 되겠더라구요(저도 못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주변엔 중학생 아들도 책읽어준답니다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자 하면서
    아이는 책 읽어주니 옆에서 자더래요 그래도 열심히 읽어주고 있다고 하던데

    저도 식탁에 불러내서 "오늘 숙제하자" 하면서 체크 할땐 싫어하면서도 억지로라도 하던데 제가 귀챦고 피곤하고 일도 많을땐
    몇주도 그냥 흘러가버릴땐 아이도 엉망이고.....
    지속적으로 습관적으로 엄마가 체크하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그냥 말로만 확인할게 아니라
    저도 내일부터라도 아자아자 체크 해야할것 같네요

  • 16. 원글님께
    '11.12.8 12:34 AM (175.125.xxx.11)

    지금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혹시 엄마가..너무 엄하시고, 어릴때부터, 이것저것 잔소리하고, 잔소리만하고
    실질적으로 그때그때 잘 못챙기시고, 못 확인하시고...그러지 않으신가요?

    양육자가..너무 엄하거나, 거짓말...아주 어릴때의 사소한 거짓말도..아이가 계획하고 의도한게
    아닌상태에서의 거짓말도....너무 과하게 반응하고 과도하고 혼내고,
    그거에 너무 목숨을 걸고....왜 애가 이랬을까....로 아이에게 접근을 하셔서
    그아이 마음을 읽어보려고 하지 않으시고
    너무 혼내고 닥달하고, 병적이게 과민반응하시면..아이들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거짓말 절대 안돼....라고 너무 인생의 목표처럼 아이를 키우면
    또 아이는 자꾸 거짓말을 하는 아이로 자라는거 같아요..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너무 심하게 나무라지 마시고
    아이가 왜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는지....마음이 어딘가가 허하고 문제라서 그런지....
    그걸 들여다 보는게 중요합니다.

    제가보기엔, 원글님은..우선 그런걸 들여다볼 여유는 없으신거 같으므로

    어서 빨리 아이 심리상담을 (정신병원 말구요...어린이 전문 상담기관이요..)받아보게
    하시고 아이의 어딘가 얽혀 있는 마음을 풀어주시고
    엄마도 함께 상담받으시고,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육아를 해야하는지.....
    함께 치료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꼭입니다...

  • 17. 토닥토닥
    '11.12.8 12:37 AM (61.43.xxx.81)

    아이가 조용한 adhd아닐까요?

    전 adhd였는데...저 어렸을때랑 비슷해요
    숙제 항상 안해서 뒤에 서 있고.,
    그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없는거엥ᆢㄷ
    혼날때 혼나는구나...하는거고요
    거짖말과는 좀 다른것 같은데요?
    확실한건 스트레스주면 더 안좋을것 같네요

  • 18. **
    '11.12.8 12:38 AM (59.19.xxx.29)

    글쎄요 제가 아주 병적으로 거짓말 싫어했어요 큰애는 그런 영향때문인지 거의 거짓말을 안했고 아주 정직하게 말하는 편이었지요 그런데 대학생인 지금은 자신이 지나치게 도덕적인 교육을 받고 자란 것에 대해 부담???을 많이 느끼더군요 작은애는 초등때는 너무 지나치게 교과서적이어서 주위 친구들이 이 아이를 가까이 하기 부담스러워했어요 그런데 중고등때는 거짓말을 밥먹듯이 했지요 큰애가 너무 지나치게 정직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저래서 이 다음에 사회생활을 어찌할까 걱정이 되던차라 작은애의 거짓말에는 좀 관대한 편이었지만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어요 대학생이 된 지금은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지요 저의 경우를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해서 로긴했습니다

  • 19. 토닥토닥
    '11.12.8 12:39 AM (61.43.xxx.81)

    저희엄마 저 때문에 열받으셔서 빰때려서 제 얼굴에 자국남고
    제 피아노책 찢어버리고 그러셨어요

    그럼 무서웠고.. 혼나고 나선 그런가보다...하고 똑같은거죠

  • 20. 그리고
    '11.12.8 12:42 AM (175.125.xxx.11)

    그리고..저위에 '혹'님의 댓글처럼

    아이는 어릴때는, 숙제과 과제물에 대해선, 은근히 요령을 피운답니다.

    엄마가, 말로만, 숙제없니? 했니? 그렇게만 체크하고, 실질적으로
    들여다보고 검사하고, 체크를 (너무 벌벌 떨게 무섭게 검사하라는게 아니고,
    어..숙제한거 좀 보자..가지고와봐~~라고 부드럽고 평이하게)하지 않으면

    아이는 슬슬....요령을 피우고, 숙제했다, 없다..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답니다.

    저도 좀 말로만 체크하는 편이라서....지금도..좀 그렇긴 한데요..ㅠㅠ

    저도 이문제때문에, 글도 올리고 도움말씀도 듣고 했는데

    확실하게 확인을 하고, 불시에도 자주 확인을 하고..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초등학교까지는요...

    그러니.....말로만 체크하지 마시고..실제로도 검사를 하세요...

  • 21. 부자패밀리
    '11.12.8 1:13 AM (58.239.xxx.118)

    원글님 맘속으로 아시고 계실겁니다.왜 그런지....
    원글님이 거짓말을 병적으로 싫어하는건 아닌지.아이를 교과서 대로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많은건 아닌지 한번 되돌아보셨음 하구요.도저히 이대로 내 스스로가 콘트롤이 안되겠다 싶으면 병원가셔서 진료 받아보셔야겠지만..정상권범주라면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아이때문에 엄마도 어른이 되고 성숙하게 되고 세상 놓는 법도 배우게 되고 그래요.

    보통의 아이들은 거짓말을 합니다.거짓말은요.가장 손쉬운 자기 방어수단이거든요.
    그걸 어떻게 가르치느냐 하는 방법적 부분이 갈리는데 원글님처럼 강하게 다루면 아이들은 더욱더 거짓말을 하게 되죠.
    거짓말이 잘못되었다 가르치고 싶으면 아이가 빠져나갈 숨구멍은 지속적으로 만들어놓고 가르쳐야해요.
    지금은 세상을 배우고 자아를 깨치고 애들도 정신적으로 바빠요.
    거기서 숨쉴구멍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역효과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여기서 아이기질에 따라 또 다르게 나타나는데 원글님 아이들은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 애들이거든요. 자기가 하고 싶은건 무조건 해야 되는 아이들이고.
    그걸 원글님은 이해를 못하고 바라보고 왜 저러는거냐 아이고 속상해로 빠진것 같아요.

    저 위에 댓글님처럼 그렇게 거짓말 못하게 가르쳤을때 기질이 따라가는애는 도덕적으로 변해요
    그러나 그 반대 기질은 원글님 아이처럼 빠져나갈길을 모색해요.
    이대로 가다가는 머리 더 커지면 엄청나게 큰 거짓말을 태연하게.그리고 부모도 속일정도의 고도의 섬세함까지 갖춰서 뒷통수도 심하게 때릴거예요.
    그렇게 팬다고 달라지진 않구요...뭐 저는 체발을 금하는 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상황에서는 체벌보다는 아이가 빠져나갈 몇개의 구멍은 만들어두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거짓말을 했을때...못살겠다로 일관하지 말고 거짓말에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해야할 숙제와 그이상을 해야 함을 주지시켜주세요.
    협상도 괜찮아요.아이가 가고싶어하니깐 보내주는대신 숙제부분과 협상을 해야 하는 스킬이 필요해요.

    원글님이 짜여놓은 어떤 교육적 기대감은 내려놓으세요.

    강압적인게 안통한다는건 아셨으리라 봅니다.
    그럼에도 계속 절대 안돼 라고 가르치면 아이는 아마도 부모머리위에서 노는 법을 연구할거예요,
    거짓말을 안해도 되는 ..아이가 오픈하도록 유도하시구요
    그이후에 숙제를 해야 함을 인지시키세요.
    거짓말..숙제 안하는것 두개다 잡을수는 없는것 같아요.이상황에서는.

    오늘 원글님도 많이 속상할겁니다.그간 쌓인게 폭발했을테니..
    내일 다시 마음 추스리고 방법적인 부분을 연구해보세요
    저런식으로 가면 나에게만 미운아이가 아니라 남에게도 미운아이가 되기 쉽상입니다.

  • 22. ...
    '11.12.8 1:26 AM (124.50.xxx.7)

    제가 어렸을때 원글님 아이같은 어린이였어요 ㅡㅡ;
    좋아하는건 집중해서 잘하는데 재미없는과목이나 숙제.. 다니기싫었는데 부모님강요로 다닌 학원은 자주빠지고 숙제도.. 님아이처럼 안적어가고 혼나고 반복이었어요..

    놀기 좋아하고, 좋고싫은거 분명하고.. 혼나기는 싫은데.. 부모님은 칭찬부족에 엄격하시기만 하고하니..
    거짓말만 늘더라구요.. 시간갈수록 철두철미하게 거짓말하는게 늘었던거 같아요..

    위에 부자패밀리님 말처럼.. 숨쉴구멍을 만들어주시는게 중요할거같아요..
    타협이나.. 칭찬 이런게 필요할거같아요..

    애의 거짓말에 대한 질책보다는 원인을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하실듯요~

  • 23. **
    '11.12.8 1:36 AM (59.19.xxx.29)

    부자패밀니님처럼 저도 둘째 아이의 거짓말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너의 어떠어떠한 말들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계속 이렇게 반복되다보면 거짓말이 아예 체화될 수 있고 그 대상이 엄마를 떠나 다른 이들에게도 일상적으로 하게 될 것이며 너는 너의 주위 사람들에게서 신뢰를 잃어그려면 세상이 많이 외로워지게 될 것이다라는 사실을 몇번에 걸쳐서 주지시키고 체벌을 가하지 않는 대신 아이가 거짓말을 할 상황을 제거하는데 주력했어요 일일히 아이의 행동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다거나 하지 않고 일정한 자율을 보장하되 너를 믿고 있다라는 느낌을 가지도록 노력했어요

  • 24. ㅇㅇ
    '11.12.8 1:37 AM (121.130.xxx.78)

    마음이 안좋네요...휴~

    이거 저거 다 끊어버리세요.
    그래도 꼭 해야하거나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선생님께 문자로 숙제 알려달라하세요.
    과외쌤 귀찮겠지만 돈 주고 사교육 받는 건데 그 정도 서비스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숙제를 잘 안챙겨서 그렇다고 하면 적극 알려주실 겁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구멍을 최대한 메꿔주세요.

    그리고.. 애들 다 거짓말 하면서 커요.
    물론 나쁘죠.
    하지만 거짓말하는 행동이 나쁜 거지 아이가 나쁜 아이는 아니랍니다.
    아이 키우다 보면 별별 일 다 겪기 마련인데
    숙제 하기 싫어 거짓말 한 걸로 세상 다 산 것 처럼 하심 안됩니다.
    엄마도 프로가 되세요.
    왜 이러세요 진짜! 아마추어처럼.

  • 25. 그냥
    '11.12.8 3:36 AM (112.148.xxx.223)

    부자 패밀리님 말씀에 일정부분 동감하구요

    저라면 아이와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아이의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깊게 아이가 아닌 한명의
    인간으로서의 이해를 먼저 하시면 좋겠어요
    대화를 통해 숙제가 어려운지 숙제를 하기 싫거나 안하려는 게 무엇때문인지? 대화해 보시고
    엄마가 아이를 어떤 방법으로 도와주면 되는지
    숙제의 양이 많은건지 하기싫은 마음이 왜 일어난건지를 먼저 들어 보세요
    깊게 아이에 마음에 공감을 해 주시고
    정말 어려울 정도로 과중한 건지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또 대화하시고
    엄마의 마음을 전달하세요
    엄마의 생각이 아닌 엄마의 마음..내가 너가 숙제를 이렇게 오랫동안 안 해온 것을 알고 많이 속상했단다
    어떻게 너를 도와줄까? 하고 아이와 깊게 소통하시고 아이가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보게 도와주세요
    그래서 같이 실천하고 개선되는 방향을 같이 고민해 보세요

  • 26. ...
    '11.12.8 4:05 AM (203.130.xxx.67)

    엄마가 강하게 하면 할수록 더 거짓말 많이 하게 되요.
    혼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야 사실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엄마가 '거짓말'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봐주셔야해요.
    힘을 내세요. 하실 수 있어요.

  • 27. ㅇㅇㅇ
    '11.12.8 5:35 AM (70.58.xxx.96) - 삭제된댓글

    물론 거짓말하는 건 나쁜 거지만
    아이가 그렇게 거짓말을 할 때 내면에 어떤 생각을 하고 모면하고 싶었던 상황이 무엇인지 살펴보시고
    거짓말을 안하고 그 상황을 해결하도록 아이를 도와주고 이해해 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화를 많이 내서 아이도 원글님도 상처를 많이 받았을 거 같아요.
    토닥 토닥....

  • 28. ii
    '11.12.8 6:34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맘이 우선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과외비 나가니 성과를 기대하는데 아무런 성과가 없고요.
    남편이 육아에 전혀 도움도 안돼고 교육도 혼자서 다 알아서 해야하고, 집안일 또한 나몰라라 하는 타입이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내생각대로 따라주지 않고등..
    전국 1등있음 전국꼴등 있고... 반일등 있음 반꼴등 있고,,
    다 그만그만해도 그만그만한 곳에서 일등부터 꼴찌가 존재하고..
    우리 삶도 다 천차만별이라 다양한 삶이 존재하고 별의별 일 다 있잖아요.
    학원을 싫어라 하는데 엄마가 미련을 못버리시는 거라면 (아이도 엄마가 원하는걸 알기에 싫어도 꾹 참고 학원가방 메고선 가는 경우도 많아요) 한 몇개월 끊어보시고 아이의 자율에 맡겨두시면서 간간히 서점에 들르셔서 재밌는 책이나 읽히세요. 크리스마스 전후로 대부분 방학일텐데 이렇게 힘드시면 ...
    그나마 주 5일제라 없는 아이들은 더욱더 위축돼게 생겼습니다. 11월 말부터 항공권 제주도는 3월까지 구하기가 어렵네요. 방학동안 나들이가 많나봐여. 그거 생각하면 못가는 아이들... 집이 전부인 아이들이 불쌍해요. 남들은 세상 넓은 곳 구경갈때 집밖에 못나가고 텔레비젼, 게임기 들고선 그걸로 무료함 때우는게요.
    아빠가 모든일에 나몰라라 무관심이라 혼자 아이 낳은것도 아닌데 끌고 가려니 지쳐있지만 그래도 한사람이도 정신 똑바로 차려서 이 험한 경쟁 사회에서 그나마 공부쪽 아니어도 바른길로 가는게 어른의 몫인거 같아요. 요즘 인터넷을 장식하는 무개념 아이들 사건을 보고나서 느낀거에요...쩝.

  • 29.
    '11.12.8 7:14 AM (175.196.xxx.107)

    초점이 원글님 자녀분에게 맞춰져 있는데 글 보니까 우선적으로 님부터 추스리셔야 할 듯 합니다.

    전문의 상담 받아 보세요.

    님의 울분과 화, 스트레스가 양육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님부터 추스리시고 자녀들도 정신과 테스트 받게 해 보세요.

    아이들의 원인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어떻게 도움을 줘야 나아지는지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사이트에서 토로해 봤자 나아지는 건 별로 없을 겁니다.

    그나마 가장 정확한 것이 전문가의 상담과 테스트를 받아 보는 거에요.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님도 심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해 보입니다.

    혼자서만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님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다 자책도 하지 마시고,

    일단 전문가를 만나 보셨음 합니다.

  • 30.
    '11.12.8 7:19 AM (175.196.xxx.107)

    덧붙여, 과외 보내지 마십시요.

    아이가 마음이 아픈 상황인데
    (본인도 거짓말이 나쁘다는 걸 알 걸요. 다만 자기도 모르게 자꾸 그러는 걸거에요)

    그깟 공부가 뭐 그리 대숩니까.

    학습들 모두 내려 놓으시고, 최우선적으로 님 자신이 먼저 편안해지도록,

    그리고 아이들 역시 마음부터 행복해지도록 모든 관심을 돌리셔야 할 때라고 봅니다.

    마음이 병들어 있고 스트레스와 불안이 잔뜩 차 있으면 공부 아무리 억지로 쑤셔 넣어 봤자

    결국 돌아 오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마음이 풍족하고 편안하며 여유로운 상태가 되면 공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할 수 있게 됩니다.

    현 상황에서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느긋하게 천천히 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져 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글에선 전혀 언급이 없지만 왠지 남편분께 불만이 많으실 듯 한데,

    이 부분 역시 전문가가 개입하면 상황이 훨씬 더 빠르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 31. **
    '11.12.8 7:26 AM (121.145.xxx.38)

    많이 힘드시죠 ?
    애들 키우다 보면 별의별일 다 생깁니다. 애들이 크는 과정이지요
    거짓말도 하고 꽤도 부리고 친구에게 맞고 ,때리고... 한가지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숙제는 샘께 매일 있는지 확인하시고 아이에게 체크 하세요.
    거짓말 하지 않기 다시 약속하시구요. 알고 속고 모르고 속는것이 부모인데.. 우리도 그리 자랐고요.
    마음 편안히 갖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그만한 일로 뛰어 내리면 예쁘고도 미운애들 누가 돌보겠어요 ?
    천덕꾸러기 만드시고 싶은건 아니시죠 냉정해지셨으면 합니다.

  • 32. 드림하이
    '11.12.8 8:57 AM (112.161.xxx.59)

    극단적인 생각은 옳지 않아요 릴렉스 하세요. 거짓말 할 기회를 주지 말라는 윗님 말씀도 읽어보시고 아이 때리지 말고 칭찬요법을 쓰시고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 부분은 잘라내고 아이숙제 부분도 검사가 가능한만큼만 보내시고 엄마가 그날그날 챙기세요 며칠씩 모아서 화내지 마시구요 그상태로 화내면서 키우시면 사춘기오면 감당못해요 지금은 때리면 맞죠 사춘기오면 때리지도 못해요 지금부터 아이들과의 관계를 즐겁게하세요. 공부잘하고 능력이 좋아야 꼭 내자식인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조금 부족해도 내아이 내가 예뻐해야죠. 저도수많은 갈등속에 이렇게 배웠답니다. 원글님 힘드시죠?몇프로를 제외하고는 다들 그렇게 힘들게 키워요. 힘내세요

  • 33. 행복한 집
    '11.12.8 2:01 PM (39.113.xxx.189)

    아이가 거짓말 하는것은 부모가 엄하기때문이라고 하네요.
    공부 별거 없습니다.
    아이 와 부모가 행복한것이 궁극의 목적인데
    목적에서이탈한다면 한발짝 떨어져서
    여유를 가지세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 34. 춤추는구름
    '11.12.8 2:34 PM (220.76.xxx.162)

    전 부보님이 시골분이고 먹고살기 바쁘기에 공부에 대해선 한마디도 안했어요
    학원 가본적도 없고 물론 옛날이고 하니까 더 그렇고...
    그런데도 자기가 알아서 어느정도 하게되던데요
    요즘은 자신의 욕망을 아이들에게 푸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아이들에겐 "니 인생은 니껏이니까 네가 아름답게 만들어 가라" 이 명제만 명확하게 심어주면 될 듯 합니다
    전 이런것이 없었기에 뭐하고 어떻게 내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갈까에 대한 고민이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산 케이스입니다만 하여간 이런 명제만 심어주면 아이들은 아무 탈 없이 살아산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번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마시고, 자신의 삶을 살게 해 주세요
    물론 속이 터지지만, 제가 주위를 살펴본 바는 결국은 그것이 아이들 인생에 가장 중요하고 그리고
    가장 잘 큰다는 것을 많이 봅니다
    부모의 욕심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전혀 옳바른 사랑이 아니란 것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

  • 35. ..
    '11.12.8 2:34 PM (110.14.xxx.102)

    원글님... 저 역시 거짓말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저 역시 애들이 거짓말 하면 호되게 야단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왜 거짓말을 하는지 그 이유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걸 오랜시간이 지나서 알게 됐어요..

    지금이야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지만
    사춘기되면 정말 힘들어져요. 더 어긋나고 엄마말도 안듣구요.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건 아이가 나쁘거나 못돼서라기 보다는 엄마가 너무 엄해서 자기가 한 잘못을
    덮기 위해서 그런거일거예요.

    부모가 너무 엄하면 아이가 무척 경직된 사람이 되거든요. 사회성도 안좋고 자존감도 낮아져요.

    아이에게 잘못이 있다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태도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걸 깨닫는 순간인거 같아요.

    혼자서 이상황을 극복하기는 힘들어요.

    원글님이 왜 거짓말 하는걸 정말 싫어하는지 그걸 알아내고 님 마음속에 있는 화를 먼저 조절해야 할거 같아요.

    꼭 상담을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더 늦기전에....

  • 36. 좀 진정되시면
    '11.12.8 3:45 PM (175.207.xxx.130)

    [나는 왜 아이에게 화가 날까]라는 책 권해드립니다...병적으로 싫어한다...님의 마음의 상처를 먼저 치유하셔야 할듯...일 치르고 후회하지마시고...제가 도움 받았던 책입니다

  • 37. ggg
    '11.12.8 4:26 PM (211.209.xxx.132)

    꼭 울딸애기같애요.
    저는 착해빠졌고 꼼꼼하고 큰애도 그래요.
    그런데, 둘째는 똘똘,약았고 못댔어요. 혼내도 그때뿐이고(뒤돌아서서 씩~ 웃음)
    뭐든지 지마음대로 하려해요.
    그런애들이 사람파악도 빨리 해요. 본능적이라해야되나 좀 금방 알아차려 자기자리 찾는듯해요.
    여러책들 뒤지며 아이디어얻어요.
    이기는걸 좋아해서 스티커도 활용해요.
    살면서 습관으로 고칠 수 있지만 사람의 기질이란게 그리 쉽게 변할까요?
    엄마, 자식 살면서 서로 둥글둥글해져가는거 아닐까요?

  • 38. 원글님이 얼마나 속상하시면
    '11.12.8 4:55 PM (14.52.xxx.78)

    소주까지 드실까..너무 가슴이 아프고 그 마음 이해도 되지만..
    무작정 원글님 위로만 해 드리는건 아닌 것 같아..말씀드립니다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한 이유는 (제 추측이지만)엄마가 빈틈없이 하루도 안 빠지고 숙제 체크를 하셨다면
    ? 어쩌다 생각 날 때 하시고 시간 되실 때 하시고 그러다 보니 아이가 요령을 알게 된 게 아닐까요?
    그리고 거짓말이라든가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무조건 무섭게 잡는다고 고쳐지는게 아니더군요
    다른 좋은 방법을 찾아 보세요..원글님의 지금 이대로 방법은 아주 안좋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우울증세가 있으신 건 아닌지요..
    어느 집이든 아이의 문제는 곧 부모이더이다..저 역시 그렇구요..

  • 39. 원글
    '11.12.8 11:25 PM (121.168.xxx.79)

    정말 긴 댓글들 보는데 큰 용기가 필요 했습니다.

    제 문제 인지 워낙 잘 알아서 그래서 고쳐보려고 부모교육도 다녀보고 책도 많이 읽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더 절망적인 거. 내가 이렇게 우울한 이유도 알았음에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거 알았음에도
    변하지 않는 나 가 가장 힘듭니다.

    그래서 정말 나 말고 다른사람이 키워준다면 지금의 나보다 훨씬 잘 키워주지 않을까.. 이거 정말 진심입니
    다.

    오늘 하루 너무 마음아픈 상태로 지냈건만.. 저 어린것은 또 밝은 목소리로 학교가고 집에와서 애써 밝은 목
    소리로 귀염을 떨고. 장난도 거네요.
    낼 시험 끝나면 친구들이랑 야구 하기로 했다 뭐하기로 했다 하면서 조잘대며 잠드는 거 봐주고
    마음이 무겁네요.


    댓글님들이 지적해주신데로.. 거짓말 하는 거 병적으로 싫어해요. 오늘은 해답이 여기서 나오는 거 같아요.

    왜 나는 거짓말을 병적으로 싫어하나. 곰곰히 생각 해보고 스스로 컨트롤이 안된다면 전문가 도움이라도 받겠습니다.

    부끄러운 글 실을 금방 삭제 해야지 했는데 정성어린 댓글들 다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막 눈물이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들 출력해서 꼼꼼하게 다시 보겟습니다.

    그리고 어느님이 써주신데로 5분간씪 꼭 안부주도록 하겟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41 창신담요 어떤가요 13 추워요~~ 2011/12/08 3,116
45940 부산에서 전라도 영광까지 가는 가장 빠른 교통편이 뭘까요? 2 여행하고 싶.. 2011/12/08 2,774
45939 양재 코슷코 최근에 갔다오신분? 남자 패딩 있나요? 1 .. 2011/12/08 1,034
45938 닥치고 정봉주의 뒷담화 5 웃자고 2011/12/08 2,523
45937 스마트폰 3G 문자가 계속 안열리는데 어디에다 얘기해야하나요 2 기프트콘 2011/12/08 1,274
45936 학원에 큰 기대를 마세요 학원은 관리를 해 9 주는 곳 2011/12/08 2,528
45935 고춧가루 1근이 몇 g 인가요? 8 주부 2011/12/08 13,335
45934 조카가 외대에 합격 11 축하해줘야지.. 2011/12/08 3,974
45933 아이가 글씨를 너무너무 못써요. 4 지우개 2011/12/08 1,175
45932 이건 뭐 교복이네요. 8 노스 페이스.. 2011/12/08 1,893
45931 한복이 왜그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14 어휴 2011/12/08 2,252
45930 말도못하는 아기가 욕부터 해요 6 속상해요 2011/12/08 1,738
45929 처음 코스트코 가는데 추천제품 뭐가 있을까요? 4 좋은제품 2011/12/08 2,099
45928 제가 사람을 뽑는데... 학벌을 보게 되네요. 17 부끄러움 2011/12/08 4,631
45927 컴터 아무래도 바가지 쓴것 같아요~ ㅠㅠ 11 이거사기? 2011/12/08 1,794
45926 대체 김윤아씨가 왜 인간극장에 나오죠? 28 우껴 2011/12/08 17,339
45925 더워도 겉옷을 벗지 못했대요.ㅡ.ㅡ 2 이젠 아이마.. 2011/12/08 2,814
45924 전세로 이사할때 집주인한테 국세 완납 증명서 요구하는 거 정당하.. 2 이사고민 2011/12/08 2,531
45923 산후조리원 vs 산후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 어떤게 좋을까요.. 7 끝없는 고민.. 2011/12/08 3,893
45922 12월인데도 별 느낌이 없네요. 2 2011/12/08 1,098
45921 멘탈甲 국회의원 ㄷㄷㄷ(有) slr링크 2011/12/08 1,302
45920 겨울옷 소재-아크릴은 안좋은거죠? 2 섬유 2011/12/08 10,824
45919 美 "인터넷에서의 표현 자유 지지" 2 세우실 2011/12/08 928
45918 종편중 하나는 망한다 37 파리82의여.. 2011/12/08 6,747
45917 정시 모의지원 합격예측 사이트 2 옹치옹치 2011/12/08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