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전학이여..잘 아시는분 혹시교사이신분..

하늘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1-12-07 22:23:56

아이가 4학년이예요..아이가 엄청 내성적이예요 ..친구 사귀기도 시간이 무척 걸려요

첨 다니던곳에서 1년 다녓는데..집 재개발문제로 시엄니 집으로 피신해서 살다가  셤니 집 근처로

집을 구할생각으로 아이도 셤니집 근처로 학교 전학했어요

 

근데 생각처럼  근처에 안 구해지더라구여  학교 근처라 집값도 비싸고 그래서 다른동으로 이사했는데요

아이도 같이 그때 주소를 이전했구여..

학교 는 전학시키지 않았어요..또 전학시키기도 아이성격상 안좋을꺼 같아서요..(그렇게돼면 전학만 3번이라,,)이제 겨우 친구 사귀고 했구여..

근데 이 학교에 많은 분들이 위장전입을 하나보더라구여..

학교서 매년 자기주소로 전학하라고 날라오는데....(아이들이 넘쳐난다고 ,,,작년에도 반을 늘렸다고 해요)

오늘도  전학하라고 가정통신문이 날라왔어요...

아이말로는 선생님 이 저희아이한테 전학해야한다고 했다네요...

 

혹 계속 전학 안 시키고 함 ...담임이 전화옴 자초지종 야그함 괜찮을려는지요..?

IP : 175.193.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
    '11.12.7 10:37 PM (125.138.xxx.35)

    교사입니다~
    학구위반은 법적으로 불법이죠..
    물론 담임이 자총지종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가한 담임도 없구요
    교육청에서 감사하지만 그것도 말뿐인게 사실이죠..

    그런데 혹시 길건너 옆동네 이렇게 사시는건가요?
    왜 옆학교 가야 하는데 현재 다니는 학교를 다니는 거면..이제 곧 5학년이면 사춘기 시작인데..
    아이들이 무척 민감해 해요..

    요새 애들은 자기 사는 동네 아파트 몇동에 산다고만 해도 어른들 처럼 아..거기 몇평.. 딱나와요..
    심지어 6학년 쯤 되면 슬슬 노스페이스를 많이 입기 시작하는데
    그 노스페이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척보면 아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죠..

    그런 아이들이 자기네 학군(그동네 비싸댔죠? 애들 다알아요..)에 들어오고 싶어서 살지도 않는데 근처 동네서 학군 위반으로 들어오는거 대놓고 무시해요..어린 아이들이..

    저도 그런 학교서 교사하는데요..
    제가 우리반에서 젤 가난해요 ㅠㅠ
    세상에 3학년짜리들이 우리학군에 유일하게 한동의 2라인만 20평대인데(제가 거기 살아요ㅜ) 어떻게 그렇게 좁은데 살수 있냐고 정말 궁금한 듯이 물어보더라구요
    이런....빈부격차 ㅜㅜ

  • 2. 초등교사
    '11.12.7 10:38 PM (110.70.xxx.52)

    초등학교는 거주지 기준이라 만약 다니던 학교에 계속 보내고 싶으시면 그 취학구 내의 주소로 이전하셔야해요. 시댁근처학교라면 아이만 시댁주소로 주소이전하셔요

  • 3. 하늘
    '11.12.7 11:16 PM (175.193.xxx.191)

    학군때문그런건 없어요,,학교 지은지 얼마안됐고..여..
    주변초등학교들이 엄청 오래돼서 그런건지..이쪽으로 많이들 옮기시는거 같아요..
    뭐 강남쪽은 아니예요..^^:

    아 그리고 시댁으로 아이만 갈수있나요?

  • 4. 아닙니다.
    '11.12.8 12:48 AM (119.202.xxx.124)

    전학 가지 않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애초에 그 학교에 처음 들어갈 당시에 위장 전입이었으면 불법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 학교가 맞았는데 이사를 갔다면 이사간 후에 전학을 가고 안가고는 학부모 마음입니다.
    그 학교 들어갈때 시어머니 집으로 전입신고하고 거기서 잠깐이라도 사신 것 아닙니까?
    시어머니 집에서 살았다면 위장전입이 아니죠.
    아이의 학습권과 적응등을 고려하여 교육부에서 그렇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전학을 종용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학부모가 교육부에 정식으로 질의한 결과 전학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왔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18 급급급!!!뷰티에서 내용이나 제목으로 검색하면 검색이 안되고 첫.. 1 궁금이 2012/02/29 754
77617 스마트폰으로 바꾸려는데 겔2살까요 갤노트살까요. 8 .. 2012/02/29 1,688
77616 부천지청이 집 옆인데..(여기다 후기 씁니다) 13 생각 2012/02/29 2,493
77615 나꼼수 오프라인 카페 4월 1일 오픈한대요 20 자게 2012/02/29 2,427
77614 그 들만의 리그 1 언제까지나 2012/02/29 859
77613 나는꼼수다 가 28일 핵폭탄을 터트렸다, 대문으로보내주셈 175 .. 2012/02/29 4,996
77612 내향적인 아이 3 내향적인 아.. 2012/02/29 1,824
77611 초6 아이..새벽 1시 2시까지 만화책 만들다가 잠들어요. 4 봄방학 2012/02/29 1,094
77610 화상 아이 엄마가 그 뒤에 올린 글.. 답답하네요,참 27 ... 2012/02/29 6,139
77609 폐백때 절값 5천원 받아보신분 계세요?? 23 초고속광년이.. 2012/02/29 24,754
77608 왜 자기 아이가 기죽는 걸 그렇게 두려워하나요? 10 의문 2012/02/29 3,331
77607 오늘 무슨 날인가요? 이사를 엄청 많이 하네요 6 이삿날 2012/02/29 1,710
77606 애들 한약먹이시나요? 6 보약 2012/02/29 1,323
77605 저는 정말 '등산 다이어트' 체질인가봐요. 4 검은나비 2012/02/29 3,516
77604 원피스 봐주세용~~ 6 데코원피스 2012/02/29 1,326
77603 구매하신분들께 여쭤봐요. 맥북에어. 2012/02/29 582
77602 뉴모닝 타시는 분들 연비 괜찮은거 같으세요? 3 뉴모닝 2012/02/29 2,227
77601 매월 936만원 받는 강용석. 4 사퇴한 2012/02/29 1,765
77600 감사합니다. (글 펑) 10 퇴근 2012/02/29 1,183
77599 아침에 사람 칠 뻔 했어요 ㅠ 6 오늘 2012/02/29 1,980
77598 집값보다 대출이 많은 집으로 이사 어떡하죠 10 이사 2012/02/29 2,311
77597 나씨나 나씨남편 모두 4 또라이들 2012/02/29 1,511
77596 남편의 상간녀를 법적으로 처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20 질문 2012/02/29 8,024
77595 어제 진중권이 백토에서 신동호한테 뭐라고 말했나요 6 .. 2012/02/29 2,751
77594 인터넷으로 티비보시는 분 계신가요? 티빙? 리치.. 2012/02/29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