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전학이여..잘 아시는분 혹시교사이신분..

하늘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1-12-07 22:23:56

아이가 4학년이예요..아이가 엄청 내성적이예요 ..친구 사귀기도 시간이 무척 걸려요

첨 다니던곳에서 1년 다녓는데..집 재개발문제로 시엄니 집으로 피신해서 살다가  셤니 집 근처로

집을 구할생각으로 아이도 셤니집 근처로 학교 전학했어요

 

근데 생각처럼  근처에 안 구해지더라구여  학교 근처라 집값도 비싸고 그래서 다른동으로 이사했는데요

아이도 같이 그때 주소를 이전했구여..

학교 는 전학시키지 않았어요..또 전학시키기도 아이성격상 안좋을꺼 같아서요..(그렇게돼면 전학만 3번이라,,)이제 겨우 친구 사귀고 했구여..

근데 이 학교에 많은 분들이 위장전입을 하나보더라구여..

학교서 매년 자기주소로 전학하라고 날라오는데....(아이들이 넘쳐난다고 ,,,작년에도 반을 늘렸다고 해요)

오늘도  전학하라고 가정통신문이 날라왔어요...

아이말로는 선생님 이 저희아이한테 전학해야한다고 했다네요...

 

혹 계속 전학 안 시키고 함 ...담임이 전화옴 자초지종 야그함 괜찮을려는지요..?

IP : 175.193.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
    '11.12.7 10:37 PM (125.138.xxx.35)

    교사입니다~
    학구위반은 법적으로 불법이죠..
    물론 담임이 자총지종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가한 담임도 없구요
    교육청에서 감사하지만 그것도 말뿐인게 사실이죠..

    그런데 혹시 길건너 옆동네 이렇게 사시는건가요?
    왜 옆학교 가야 하는데 현재 다니는 학교를 다니는 거면..이제 곧 5학년이면 사춘기 시작인데..
    아이들이 무척 민감해 해요..

    요새 애들은 자기 사는 동네 아파트 몇동에 산다고만 해도 어른들 처럼 아..거기 몇평.. 딱나와요..
    심지어 6학년 쯤 되면 슬슬 노스페이스를 많이 입기 시작하는데
    그 노스페이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척보면 아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죠..

    그런 아이들이 자기네 학군(그동네 비싸댔죠? 애들 다알아요..)에 들어오고 싶어서 살지도 않는데 근처 동네서 학군 위반으로 들어오는거 대놓고 무시해요..어린 아이들이..

    저도 그런 학교서 교사하는데요..
    제가 우리반에서 젤 가난해요 ㅠㅠ
    세상에 3학년짜리들이 우리학군에 유일하게 한동의 2라인만 20평대인데(제가 거기 살아요ㅜ) 어떻게 그렇게 좁은데 살수 있냐고 정말 궁금한 듯이 물어보더라구요
    이런....빈부격차 ㅜㅜ

  • 2. 초등교사
    '11.12.7 10:38 PM (110.70.xxx.52)

    초등학교는 거주지 기준이라 만약 다니던 학교에 계속 보내고 싶으시면 그 취학구 내의 주소로 이전하셔야해요. 시댁근처학교라면 아이만 시댁주소로 주소이전하셔요

  • 3. 하늘
    '11.12.7 11:16 PM (175.193.xxx.191)

    학군때문그런건 없어요,,학교 지은지 얼마안됐고..여..
    주변초등학교들이 엄청 오래돼서 그런건지..이쪽으로 많이들 옮기시는거 같아요..
    뭐 강남쪽은 아니예요..^^:

    아 그리고 시댁으로 아이만 갈수있나요?

  • 4. 아닙니다.
    '11.12.8 12:48 AM (119.202.xxx.124)

    전학 가지 않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애초에 그 학교에 처음 들어갈 당시에 위장 전입이었으면 불법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 학교가 맞았는데 이사를 갔다면 이사간 후에 전학을 가고 안가고는 학부모 마음입니다.
    그 학교 들어갈때 시어머니 집으로 전입신고하고 거기서 잠깐이라도 사신 것 아닙니까?
    시어머니 집에서 살았다면 위장전입이 아니죠.
    아이의 학습권과 적응등을 고려하여 교육부에서 그렇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전학을 종용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학부모가 교육부에 정식으로 질의한 결과 전학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왔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95 서기호 판사님 결국 재임용 탈락시키는군요. 6 대법원이 왜.. 2012/02/10 2,242
69894 제가 그동안 진중권을 오해했었네요. 13 리아 2012/02/10 3,626
69893 정월대보름 나물이요 1 된다!! 2012/02/10 784
69892 추천부탁드려요. 화장품 2012/02/10 491
69891 새똥님 글 읽고 방금 느낀 거 하나. 12 2012/02/10 4,697
69890 여기 글쓰면 스트레스라도 풀릴까 싶어. 7 세아이맘 2012/02/10 1,643
69889 덜컥 생곱창을 사왔는데... 6 조곤조곤 2012/02/10 2,036
69888 미드-프린지 어떤가요? 7 초6딸아이 .. 2012/02/10 1,193
69887 기차에서 음식 먹는 것에 대하여 35 궁금 2012/02/10 15,431
69886 초코렛 사랑하시는 분~ 3 초6맘 2012/02/10 1,149
69885 인터넷으로 화장품 어디서 사세요? 2 ** 2012/02/10 1,267
69884 세탁기가 자꾸 얼어서 ... 방법이 없을까요? 7 .. 2012/02/10 1,696
69883 학교에 돌봄교실에 이력서 냈는데 2 흐악... 2012/02/10 1,943
69882 kb포인트리로 결제할수 있나요? 4 쇼핑몰 2012/02/10 2,428
69881 3억으로 서울 30평대 아파트 전세 가능할까요 ㅠㅠ 20 전세 2012/02/10 4,402
69880 앞니가 파절--어찌해야할지.. 9 초등맘 2012/02/10 4,688
69879 목에 습진난거 고치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2 .. 2012/02/10 3,147
69878 교구 만들기 혹은 좋은 아이디어 2 있으세요? 2012/02/10 1,780
69877 오픈캐스트 유용하네요 오로라 2012/02/10 642
69876 제가 서예를 배우고 싶은데 말입니다... 1 워킹맘 2012/02/10 1,345
69875 82홈페이지에서 로그인박스가 오른쪽에 있지않고 제일밑왼쪽에 있네.. 82홈페이지.. 2012/02/10 583
69874 난폭한 로맨스 ost... 2 mangos.. 2012/02/10 1,094
69873 후쿠시마의 오염소가 어디로 갔나했더니? .. 2012/02/10 1,091
69872 이번에 대학 들어가는 아들과 둘이서가는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4 여행질문.... 2012/02/10 1,152
69871 재료만 있으면 뚝딱 되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44 아름드리 2012/02/10 8,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