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전학이여..잘 아시는분 혹시교사이신분..

하늘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1-12-07 22:23:56

아이가 4학년이예요..아이가 엄청 내성적이예요 ..친구 사귀기도 시간이 무척 걸려요

첨 다니던곳에서 1년 다녓는데..집 재개발문제로 시엄니 집으로 피신해서 살다가  셤니 집 근처로

집을 구할생각으로 아이도 셤니집 근처로 학교 전학했어요

 

근데 생각처럼  근처에 안 구해지더라구여  학교 근처라 집값도 비싸고 그래서 다른동으로 이사했는데요

아이도 같이 그때 주소를 이전했구여..

학교 는 전학시키지 않았어요..또 전학시키기도 아이성격상 안좋을꺼 같아서요..(그렇게돼면 전학만 3번이라,,)이제 겨우 친구 사귀고 했구여..

근데 이 학교에 많은 분들이 위장전입을 하나보더라구여..

학교서 매년 자기주소로 전학하라고 날라오는데....(아이들이 넘쳐난다고 ,,,작년에도 반을 늘렸다고 해요)

오늘도  전학하라고 가정통신문이 날라왔어요...

아이말로는 선생님 이 저희아이한테 전학해야한다고 했다네요...

 

혹 계속 전학 안 시키고 함 ...담임이 전화옴 자초지종 야그함 괜찮을려는지요..?

IP : 175.193.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
    '11.12.7 10:37 PM (125.138.xxx.35)

    교사입니다~
    학구위반은 법적으로 불법이죠..
    물론 담임이 자총지종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가한 담임도 없구요
    교육청에서 감사하지만 그것도 말뿐인게 사실이죠..

    그런데 혹시 길건너 옆동네 이렇게 사시는건가요?
    왜 옆학교 가야 하는데 현재 다니는 학교를 다니는 거면..이제 곧 5학년이면 사춘기 시작인데..
    아이들이 무척 민감해 해요..

    요새 애들은 자기 사는 동네 아파트 몇동에 산다고만 해도 어른들 처럼 아..거기 몇평.. 딱나와요..
    심지어 6학년 쯤 되면 슬슬 노스페이스를 많이 입기 시작하는데
    그 노스페이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척보면 아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죠..

    그런 아이들이 자기네 학군(그동네 비싸댔죠? 애들 다알아요..)에 들어오고 싶어서 살지도 않는데 근처 동네서 학군 위반으로 들어오는거 대놓고 무시해요..어린 아이들이..

    저도 그런 학교서 교사하는데요..
    제가 우리반에서 젤 가난해요 ㅠㅠ
    세상에 3학년짜리들이 우리학군에 유일하게 한동의 2라인만 20평대인데(제가 거기 살아요ㅜ) 어떻게 그렇게 좁은데 살수 있냐고 정말 궁금한 듯이 물어보더라구요
    이런....빈부격차 ㅜㅜ

  • 2. 초등교사
    '11.12.7 10:38 PM (110.70.xxx.52)

    초등학교는 거주지 기준이라 만약 다니던 학교에 계속 보내고 싶으시면 그 취학구 내의 주소로 이전하셔야해요. 시댁근처학교라면 아이만 시댁주소로 주소이전하셔요

  • 3. 하늘
    '11.12.7 11:16 PM (175.193.xxx.191)

    학군때문그런건 없어요,,학교 지은지 얼마안됐고..여..
    주변초등학교들이 엄청 오래돼서 그런건지..이쪽으로 많이들 옮기시는거 같아요..
    뭐 강남쪽은 아니예요..^^:

    아 그리고 시댁으로 아이만 갈수있나요?

  • 4. 아닙니다.
    '11.12.8 12:48 AM (119.202.xxx.124)

    전학 가지 않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애초에 그 학교에 처음 들어갈 당시에 위장 전입이었으면 불법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 학교가 맞았는데 이사를 갔다면 이사간 후에 전학을 가고 안가고는 학부모 마음입니다.
    그 학교 들어갈때 시어머니 집으로 전입신고하고 거기서 잠깐이라도 사신 것 아닙니까?
    시어머니 집에서 살았다면 위장전입이 아니죠.
    아이의 학습권과 적응등을 고려하여 교육부에서 그렇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전학을 종용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학부모가 교육부에 정식으로 질의한 결과 전학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왔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98 봉주11회 버스 또 새로 갑니다 부릉~~~ (펑) 6 바람이분다 2012/04/09 796
95097 이번에도 ‘세대 대결 투표’… 2030 투표율이 최대 변수 2 세우실 2012/04/09 605
95096 주말에 질스튜어트 가서 옷을 샀는대요 4 걱정 2012/04/09 2,573
95095 학기 중에 유치원 옮기는거 어떨까요? 1 .... 2012/04/09 818
95094 G마켓 바로가기 접속 결제할때 저만 그런가요? 2 쿠폰사용이 2012/04/09 4,337
95093 11명탈수 있는 차량 3 여행 2012/04/09 651
95092 원글은 펑했어요.. 감사합니다.... 45 마음이.. 2012/04/09 3,670
95091 삼일넘게 열나고 누런 가래나오는데도 항생제 안쓰는 의사,,,! 5 .. 2012/04/09 3,125
95090 김빼기 작전인가요? 3 이제 2012/04/09 930
95089 하이힐이 헐떡헐떡..아.. 속상해 10 속상해 2012/04/09 1,525
95088 올리브유가 살이 찌긴 찌네요 -.- 18 운동녀 2012/04/09 4,900
95087 딤채 김치에 골마지가 껴서요. a.s 1 김치냉장고 2012/04/09 1,804
95086 평소 운전하던 차랑 다른 차종.. 바로 운전 잘하세요? 2 근질 투표근.. 2012/04/09 1,003
95085 파우더향 향수? 6 2012/04/09 3,694
95084 정준호 ㅋㅋㅋ 18 ..... 2012/04/09 14,444
95083 컨슈머리포트 변액보험비교 후폭풍…소비자 ‘뒷전’ 2 랄랄라 2012/04/09 1,744
95082 구부정한 어깨에 어깨벨트가 과연 효과 있을까요? 4 뒷태미인 2012/04/09 1,147
95081 초등3학년생 핸드폰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이네요 3 초등3학년 2012/04/09 913
95080 10년전에 토익시험과 지금 토익시험이 다른가요? 2 영어골치 2012/04/09 1,097
95079 경찰은 소방관의 지혜를 교육하라 2 무능한 경찰.. 2012/04/09 851
95078 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 ‘드르륵 드르륵~ 딱딱’ 1 랄랄라 2012/04/09 2,555
95077 요즘 돼지등뼈 가격아시는 분 계세요? 5 dd 2012/04/09 2,009
95076 한명숙, 충남서 유세 중 한 남성에 목덜미 잡혀 13 brams 2012/04/09 2,358
95075 전화돌리는데 MB얘기 하다보니 화가 치미네요 13 머리아파요 2012/04/09 1,514
95074 횡단보도위에 정차 누군가했더니 FTA김종훈이네요 4 횡단보도위 .. 2012/04/09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