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전학이여..잘 아시는분 혹시교사이신분..

하늘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1-12-07 22:23:56

아이가 4학년이예요..아이가 엄청 내성적이예요 ..친구 사귀기도 시간이 무척 걸려요

첨 다니던곳에서 1년 다녓는데..집 재개발문제로 시엄니 집으로 피신해서 살다가  셤니 집 근처로

집을 구할생각으로 아이도 셤니집 근처로 학교 전학했어요

 

근데 생각처럼  근처에 안 구해지더라구여  학교 근처라 집값도 비싸고 그래서 다른동으로 이사했는데요

아이도 같이 그때 주소를 이전했구여..

학교 는 전학시키지 않았어요..또 전학시키기도 아이성격상 안좋을꺼 같아서요..(그렇게돼면 전학만 3번이라,,)이제 겨우 친구 사귀고 했구여..

근데 이 학교에 많은 분들이 위장전입을 하나보더라구여..

학교서 매년 자기주소로 전학하라고 날라오는데....(아이들이 넘쳐난다고 ,,,작년에도 반을 늘렸다고 해요)

오늘도  전학하라고 가정통신문이 날라왔어요...

아이말로는 선생님 이 저희아이한테 전학해야한다고 했다네요...

 

혹 계속 전학 안 시키고 함 ...담임이 전화옴 자초지종 야그함 괜찮을려는지요..?

IP : 175.193.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
    '11.12.7 10:37 PM (125.138.xxx.35)

    교사입니다~
    학구위반은 법적으로 불법이죠..
    물론 담임이 자총지종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가한 담임도 없구요
    교육청에서 감사하지만 그것도 말뿐인게 사실이죠..

    그런데 혹시 길건너 옆동네 이렇게 사시는건가요?
    왜 옆학교 가야 하는데 현재 다니는 학교를 다니는 거면..이제 곧 5학년이면 사춘기 시작인데..
    아이들이 무척 민감해 해요..

    요새 애들은 자기 사는 동네 아파트 몇동에 산다고만 해도 어른들 처럼 아..거기 몇평.. 딱나와요..
    심지어 6학년 쯤 되면 슬슬 노스페이스를 많이 입기 시작하는데
    그 노스페이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척보면 아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죠..

    그런 아이들이 자기네 학군(그동네 비싸댔죠? 애들 다알아요..)에 들어오고 싶어서 살지도 않는데 근처 동네서 학군 위반으로 들어오는거 대놓고 무시해요..어린 아이들이..

    저도 그런 학교서 교사하는데요..
    제가 우리반에서 젤 가난해요 ㅠㅠ
    세상에 3학년짜리들이 우리학군에 유일하게 한동의 2라인만 20평대인데(제가 거기 살아요ㅜ) 어떻게 그렇게 좁은데 살수 있냐고 정말 궁금한 듯이 물어보더라구요
    이런....빈부격차 ㅜㅜ

  • 2. 초등교사
    '11.12.7 10:38 PM (110.70.xxx.52)

    초등학교는 거주지 기준이라 만약 다니던 학교에 계속 보내고 싶으시면 그 취학구 내의 주소로 이전하셔야해요. 시댁근처학교라면 아이만 시댁주소로 주소이전하셔요

  • 3. 하늘
    '11.12.7 11:16 PM (175.193.xxx.191)

    학군때문그런건 없어요,,학교 지은지 얼마안됐고..여..
    주변초등학교들이 엄청 오래돼서 그런건지..이쪽으로 많이들 옮기시는거 같아요..
    뭐 강남쪽은 아니예요..^^:

    아 그리고 시댁으로 아이만 갈수있나요?

  • 4. 아닙니다.
    '11.12.8 12:48 AM (119.202.xxx.124)

    전학 가지 않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애초에 그 학교에 처음 들어갈 당시에 위장 전입이었으면 불법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 학교가 맞았는데 이사를 갔다면 이사간 후에 전학을 가고 안가고는 학부모 마음입니다.
    그 학교 들어갈때 시어머니 집으로 전입신고하고 거기서 잠깐이라도 사신 것 아닙니까?
    시어머니 집에서 살았다면 위장전입이 아니죠.
    아이의 학습권과 적응등을 고려하여 교육부에서 그렇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전학을 종용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학부모가 교육부에 정식으로 질의한 결과 전학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왔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6 다음 주 끝장토론 강용석이래요. 원하는 게 많네요. 22 나거티브 2011/12/08 2,715
45795 (육아) 제생각 일 뿐이지만... 16 추억만이 2011/12/08 3,381
45794 이정희 의원님 음식 솜씨 구경하세요 5 apfhd 2011/12/08 2,789
45793 갈색 코트 대학생은 어버이연합에게 상금도 받음 5 반지 2011/12/08 1,687
45792 초등 1학년 아이가 국어 20점을 받아왔어요. 3 노랑 2 2011/12/08 2,484
45791 대학생이 문제 맞습니다. 1 추억만이 2011/12/08 1,666
45790 교수같은 대학생????? 13 끝장 2011/12/08 3,512
45789 정봉주님 절하시네요 ㅠㅠ 1 MB OUT.. 2011/12/08 1,985
45788 눈물 나요. 9 ... 2011/12/08 2,442
45787 이러면 안되지만... 16 ,. 2011/12/08 3,187
45786 정말 진지합니다...처녀를 버리고 싶어요. 60 나... 2011/12/08 26,855
45785 조중동이 중립적이라는 사람들하고 무슨 토론을??? ㅋㅋㅋ 3 한심해 2011/12/08 1,258
45784 가습기 살균제 유감 3 가습기 2011/12/08 1,254
45783 오늘 뿌나 어찌됬나요? 1 못봤어요 2011/12/08 1,104
45782 오늘 백지연 화장 옅게 하니 늙은티가 확 나네요. 10 ,. 2011/12/08 4,732
45781 심리상담 효과가 있나요. 11 궁금한 엄마.. 2011/12/08 5,463
45780 끝장토론 보시는 분들... 21 추억만이 2011/12/08 3,183
45779 엘지 티비 보시는 분.. 브레인 다시 보기 없는거 맞나요?? 1 ... 2011/12/08 1,058
45778 지겨우시겠지만..저도 패딩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ㅠㅠ 10 .... 2011/12/08 2,462
45777 가습기 살균제 무섭네요... 12 추억만이 2011/12/08 3,101
45776 괜찮은 한정식집 추천이요.. 2 -- 2011/12/08 1,276
45775 백지연 끝장토론 패널 7 콩콩이 2011/12/08 2,349
45774 오늘 뿌나의 최고 대사는 정기준의 것이네요. 12 마하난자 2011/12/08 3,710
45773 생강, 양파 등을 걸죽할 정도로 만들수있는게 2 궁금 2011/12/08 940
45772 이 오리털패딩 따뜻할까 함봐주세요^^ 9 .. 2011/12/08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