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주인도 세입자분도 느긋하셔서 물 새는 와중에 혼자 속터지는 1인입니다.
집주인분이 저랑은 통화를 안하려고 해서 세입자분과만 계속 통화를 했는데요.
내일 싱크대업자가 와서 보고 싱크대를 갈기로 했다네요.
그런데 누수 문제를 싱크대 업자가 잡아낼 수 있나요?
저희 인테리어 해준 업체 말로는 보일러가 터진 거일 수도 있고, 하수가 터진 거일 수도 있어
일단 누수되는 곳을 잡아내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희집 도배문제도 그렇고 보통은 문제가 생긴 윗집에서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닐까 싶은데
완전 태평해서 이젠 좀 화가 나려고 해요.
싱크대 업자 보내는 것도 제가 몇번 전화해서 오늘에야 겨우 결정된 거거든요.
세입자분께 집주인 연락처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할 얘기 없다고 가르쳐 주지 말라고 했다고..
내일 싱크대 업자분 윗집에 오면 결과 듣고
관리사무소에서 집주인 연락처 알아내서 전화할 생각인데
뭐라고 얘길 하면 좋을까요?
그냥 싱크대만 갈았다가 누수문제가 안잡히면 걱정인데요..
도배 얘기도 해야겠죠?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인데다
피해를 준 사람이 이렇게 경우없는 상황은 처음이라 화가 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