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장 누수문제로 내일 윗집 주인과 통화를 해야할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hey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1-12-07 22:10:48

윗집 주인도 세입자분도 느긋하셔서 물 새는 와중에 혼자 속터지는 1인입니다.

집주인분이 저랑은 통화를 안하려고 해서 세입자분과만 계속 통화를 했는데요.

내일 싱크대업자가 와서 보고 싱크대를 갈기로 했다네요.

그런데 누수 문제를 싱크대 업자가 잡아낼 수 있나요?

저희 인테리어 해준 업체 말로는 보일러가 터진 거일 수도 있고, 하수가 터진 거일 수도 있어

일단 누수되는 곳을 잡아내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희집 도배문제도 그렇고 보통은 문제가 생긴 윗집에서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닐까 싶은데

완전 태평해서 이젠 좀 화가 나려고 해요.

싱크대 업자 보내는 것도 제가 몇번 전화해서 오늘에야 겨우 결정된 거거든요.

세입자분께 집주인 연락처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할 얘기 없다고 가르쳐 주지 말라고 했다고..

내일 싱크대 업자분 윗집에 오면 결과 듣고

관리사무소에서 집주인 연락처 알아내서 전화할 생각인데

뭐라고 얘길 하면 좋을까요?

그냥 싱크대만 갈았다가 누수문제가 안잡히면 걱정인데요..

도배 얘기도 해야겠죠?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인데다

피해를 준 사람이 이렇게 경우없는 상황은 처음이라 화가 나요 ㅠㅠ

IP : 124.49.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11:02 PM (221.144.xxx.170)

    관리사무소에 이와관련하여 잘보는 업자를 소개해달라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먼저 원인을 확실히 알아야하니까요.. 내일 오시는분이 잘보시면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 2.
    '11.12.7 11:04 PM (122.32.xxx.168)

    자기집이 피해자가 아니니 답답할것도 없고 하니, 당연히 윗집에선 느긋하게 대응하는걸거에요
    그나마, 악질적으로 모르쇠, 막가파로 안나오면 다행이고요,
    만약 계속 미루고 악질적으로 내몰라라로 하면 집주인 주소로 내용증명 띄우고 강력 대응하셔요

  • 3. 관리사무소랑
    '11.12.7 11:45 PM (119.149.xxx.229)

    사설 업체랑 여러 군데서 봐야 돼요.
    관리사무소가 그나마 그 아파트 케이스를 많이 알고 있고, 구조 파악을 제일 잘 하고 있으니까
    게다가 돈걸린 게 없으니 좀 객관적일순 있겠죠.

    그리고 겁을 확 주세요.
    민법 몇조더라.. 찾아보면, 윗층의 하자로 인한 아래층 피해는 보수, 복구까지 지불한다... 뭐 이런 내용이 있거든요. 법률구조공단에 무료 상담있으니 그거라도 받아다 요점 정리해서 겁을 한번 팍 주세요.
    세입자한테도 중간에서 댁이 뭔 고생이냐, 나랑 주인이랑 쇼브 칠테니 빠져있는 게 오히려 편하지 않느냐.. 살살 꼬셔서 님 편으로 만드셔야죠. 집도 가까운데 님이 꼬시기 더 유리할수도.

  • 4.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11.12.8 12:04 AM (180.231.xxx.51)

    저흰 빌라인데요 윗집에서 물이 새서 벽지가 얼룩이 지고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윗집이 주인집인데도 자기집 아니라고 박박 우기더군요. 옆집 누수탐지하니 옆집도 화장실 욕조에서 세는 부분이 있어서 고쳤는데도 계속 새니까 그제서야 자기집도 누수탐지를 했어요. 집에 올라가보니 얼마나 오래전부터 샜는지 마룻바닥이 몇평은 검게 다 변색되어서 썩고 있는데도 신경을 안쓰고 있어요. 결국 바닥난방에서 샌다고 해서 바닥 난방배관을 몇백만원 들여서 다 갈았어요.

    저희 윗집도 워낙 경우가 없고 재수없어서 도배비용 다 받아냈습니다.. 다른 경우의 예를 들면서 강하게 말씀하세요.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범위가 더 커져서 비용이 늘어난다고 알려주세요. 뭘 몰라서 그럴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누수도 여러군데 알아봐도 잘 못잡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희 한 업체는 실력이 있으시던데...이름 적어도 되나요? 궁금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67 부모님 보약 해드려보신 분께 질문 드려요 2 ... 2012/02/21 692
72766 유방종양(양성. 5밀리) 발견되자마자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5 알려주세요 2012/02/21 1,808
72765 주식도 잘하는 사람은 잘 하네요.. 10 .. 2012/02/21 3,932
72764 흉터 잘 고치는 성형외과 (수지,분당,강남지역) 추천해주세요 5 성형외과 2012/02/21 2,746
72763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선물 뭐가좋을까.. 3 2012/02/21 844
72762 아파트를 샀어요..근데, 살면서 고칠수 있을까요. 29 이런사람 없.. 2012/02/21 4,820
72761 컴 잘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워드로 작업한게 한글로만 저장돼.. 10 왜.. 2012/02/21 733
72760 알바가 무진장 말을 안듣습니다. 제 심보가 못댄건가요? 20 휴~~ 2012/02/21 3,049
72759 표현의 자유도 몰러유?" 진리 2012/02/21 661
72758 이승환 뮤지비디오에 나온 귀신 기억하는분 계신가요? 16 늘..궁금 2012/02/21 4,662
72757 옷싸이즈...좀가르쳐주세요 2 ,,,, 2012/02/21 454
72756 주름개선 화장품 효과 보신것들 있으심 알려주세요 ^^ 9 evilka.. 2012/02/21 3,862
72755 서울대학분당병원 자주 가 보신분이요~ 4 거리? 2012/02/21 814
72754 아기사랑세탁기 사용하시는분들 질문좀요~~ 3 표준삶음 2012/02/21 1,506
72753 이성당 빵을 맛보다.. 15 드디어 2012/02/21 4,436
72752 시세이도 썬크림 계속 바르시나요? 방사능땜에 안 바르시나요? 11 복합지성 2012/02/21 7,890
72751 아기사진 찍을 용도로 DSLR카메라를 사려고해요. 2 카메라 2012/02/21 832
72750 코스트코에서 산 베이킹소다..넣고 만들어도 되나요? 8 띠기 2012/02/21 1,786
72749 근전도비용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3 2012/02/21 1,662
72748 해외주식 장외거래 하는 법 페이스북 2012/02/21 773
72747 혹시 브로콜리 너마저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5 궁금하네요 .. 2012/02/21 1,266
72746 스마트폰 4 에공 힘들어.. 2012/02/21 827
72745 온수 안쓰고도 설거지 충분히 깨끗이 할수 있네요 6 .... 2012/02/21 2,741
72744 디퓨저 향 좋은 것 추천해주세요 1 우아한 향?.. 2012/02/21 2,220
72743 [MBC파업] 제대로 뉴스데스크 호외 3 밝은태양 2012/02/21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