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기간 내내~ 인터넷만 했을 경우 --;

임산부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11-12-07 21:59:21

전업주부이구요..

첫 아이인데...

임신기간 내내 특별한 태교 없이,

집에서 맨날 인터넷만 하고,

인터넷 쇼핑만 했어요

 

 

 

가끔, 엄마랑 백화점 쇼핑 가구요..;;;

가끔, 남편이랑 여행가구요.

 

 

95%의 시간은, 집에서 늘어지게 자거나 인터넷, 인터넷 쇼핑했어요 ㅠㅠㅠㅠ

참, 임신중에 먹는것 신경쓰는 사람은 마니 신경쓰던데....

전, 햄버거(콜라포함)도 5~6번 먹었구.

라면도 꽤 먹었던것 같아요 (임신10달 내내 총 20번은 먹은듯...ㅜㅜㅜㅜ 특히 임신 후반부에 마니 먹었어요)

 

 

 

이제 몇일  안 남은 만삭 임산부인데...

갑자기 넘 두려워요 ㅠㅠㅠ

 

 

 

태교도 넘 안하구, 인터넷만 하고

먹는것도 신경안써주고.

건강하게 아토피없이 태어나줬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

관리안하다가 이제와서, 너무 무리한 바램일까요?


 

 

저처럼, 임신기간 내내 태교도 안하고 집에서 무료하게 보내신 분들....

아이가 똘망똘망한가요??ㅜㅜ

 

 

 

엄마가 태교로 손바느질이라도 하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태교에 신경썼던 아이들은

태어나서 확실히 다르다던데...ㅜ.ㅜ

 

 

 

 

또 임신중에 라면 먹었던 분들... 아토피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ㅜㅜㅜ

예정일이 얼마 안남은 현재까지는

병원에서, 아기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는데

태어나서 아픈 아기들이 많잖아요...ㅜㅜㅜㅜ

자꾸 이런저런 걱정이 들어요..ㅠㅠㅠ

IP : 1.238.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10:04 PM (211.246.xxx.71)

    태교한다고 취미도 아니었던 바느질 같은거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
    빈둥빈둥일지언정 엄마가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지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
    곧 출산인데 지난 시간 가지고 괜한 걱정 할 필요 없잖아요

  • 2. 원글
    '11.12.7 10:04 PM (1.238.xxx.61)

    윗님. 희망적인 댓글 넘 감사드립니다. ㅜㅜㅜ
    며칠 안 남았다보니...별의별 걱정이 다 들어서, 넘 불안하네요.ㅜ.ㅜ
    물론 인터넷 하면서 넘 즐거웠고 ,,,
    가끔씩 집에만 있는게 무료하고 심심하긴 했지만....대체로 편안하게 지냈던것 같아요.
    제가 기분좋았다면 태교가 되었다니...너무 위로가 되네요..ㅜㅜㅜ

  • 3. 전혀
    '11.12.7 10:05 PM (112.153.xxx.36)

    상관없어요.전혀~
    이제부터 이쁜 아기 맞이 할 긍정적인 생각만 하세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상관 없어요 그 정도는

  • 4. 루~
    '11.12.7 10:07 PM (175.113.xxx.96)

    10달 내내 인터넷만 했어요~

    그땐..마이클럽이 참 잼났어요.
    인터넷쇼핑하고...
    프리즌브레이크 보고...(태교에 안좋은 교도소 탈출하는거..)
    완전 집에서....맨날 인터넷만 했어요.

    그래도 중달부터 겁나서..전자파차단 앞치마 했고요~ㅋ
    커피도 하루1잔
    라면도 먹고..햄버거 잘먹었어요.

    울아기 5살인데요~
    피부 넘 좋고요.
    엄청 똑똑(팔불출~같죠?)해요. 한글도 안아르켰는데...동화책읽어주고 머 그러는데 벌써 깨우쳤어요.

    지금 생각엔...

    맘껏~인터넷쇼핑하고..(싼걸루다가...)
    먹고싶은거 안참고 잘~~~먹고...그래서 그런지..

    애가 엄청 밝고요
    키도 크고요~
    몸도 튼튼~아토피도 없어요.ㅋㅋㅋ

    님..기쁜마음으로 기다리세요~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요~
    완전 이쁜 아가가 올꺼예요~!!!

    혹시..여건이 되시면 전자파 차단앞치마 한번 검색해보셔요~

  • 5. 울아기
    '11.12.7 10:07 PM (203.254.xxx.192)

    엄청 예쁘고 똑똑하고 발육좋아요
    걱정마세요

  • 6. 원글
    '11.12.7 10:11 PM (1.238.xxx.61)

    전자파 차단 앞치마라는것도 있었군요~!
    이제 며칠 안 남은 임산부라, 아쉬워요. 진즉 알았음 둘러메고 인터넷 했을건데..-____-;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7. dingoo
    '11.12.7 10:13 PM (125.186.xxx.18)

    저는 햄버거와 라면을 주로 먹고.. 정 먹을 게 없으면 밥 먹는 사람인데요.
    임신중에 술, 담배, 마약 빼고 다 했어요.
    미장원에서 퍼머도 했고, 막달까지 직장생활하면서 커피도 많이 마셨지만
    제 딸아이 괜찮아요.
    아빠 닮아서 피부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토피는 아니구요.
    나름 똘똘해요. 아직 3살지만.. ^^;;

  • 8. ㅋㅋㅋ
    '11.12.7 10:28 PM (61.38.xxx.182)

    인터넷앞에서 명박이때매 태교못했다고 걱정하던데, 엄청 착하고 이쁜 아이 낳았더군요 ㅎㅎ

  • 9. 제친구도
    '11.12.7 10:43 PM (27.35.xxx.12)

    라면이 너무 땡겨서 내내 먹었는데 아이 피부 괜챦아요.

    그리고 임산부는 태교잘하는것도 좋지만
    맘편한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순산하세요~~

  • 10. 인터넷..
    '11.12.7 10:44 PM (61.252.xxx.153)

    아이 태어나고 안하시는게 더 중요해요 ㅎㅎ
    아이 깨어있을때는 인터넷 하지 마시고 함께 놀아주세요.

  • 11. ..
    '11.12.7 11:34 PM (175.116.xxx.223)

    임신기간동안 저도 내도록 했는데요 뭘
    진짜 중요한건
    출산하시면 절대 맘스홀릭 이런데 후기 보시고 물건 사지 마시길,,,,,,,,
    거기 후기보고 물건 사고 그 시간이 더 아깝습니다.
    후기절대 믿으시면 안됩니다. 그 시간에 애한테 눈길 하나라도 더 주세요. 꼭이영

  • 12. ㅋㅋㅋ
    '11.12.8 2:49 AM (118.137.xxx.88)

    첫애 임신했을 때 물도 가려서 마셨습니다.
    심하지 않지만 아토피 있어요. ㅎㅎ

    둘째 임신했을 때 두통 심하면 타이레놀까지 먹었으니 라면, 커피 말로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백옥같은 피부로 나왔습니다. 남편과 저 둘다 살성이 나쁜데 살성하나는 타고난 아이로 나와서 유전을 이겼다!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첫째때는 직장생활하느라 신경이 좀 예민했던 적이 많았고, 둘째때는 세월아 네월아 맘만은 편했답니다.

    원글님 맘 편하셨으면 그걸로 된 거예요. ^^

    순산하세요.

  • 13. 후후
    '11.12.8 11:33 AM (221.147.xxx.139)

    저도 막 살았지만.. 정말 쇼핑 많이 했거든요..
    마트 쇼핑.. -_-;;
    울딸 쇼핑의 여왕으로 태어났습니다.
    ㅋㅋㅋ

    마트가는거 제일 좋아 하구요..
    대형 3사 마트 2돌부터 구분하구요..
    마트가면 옷, 신발 고르구요.. 정말 쇼핑하는것처럼
    행거에 옷 제쳐 가면서 보구요..
    엄마 이거 어때요? 이러구요..ㅋㅋㅋ
    거울 들여다 보고요..

    정말 태교가 중요하구나... 이랬습니다아~-0-
    모.. 그래도 다른건 다 ~ 이상없이 똘똘합니다..^^

  • 14. sweet_hoho
    '11.12.10 12:03 AM (218.52.xxx.33)

    저는 안좋다는건 다 안하고 아기 낳았어요. 그래서 잘 크는거다~ 하고 있고요.

    태교는 엄마 마음이 편안하면 된다고 하고, 또 굳이 연결짓자면 키보드 두드리는 것도 손가락 자극이니까 별 걱정은 마시고 ㅎㅎ


    하지만, 출산하고나서는 꼭 아기랑 눈 맞추고 놀아주세요. 컴퓨터는 아기 잘 때만 하시고요.
    출산 후에 아기 옆에 눕혀놓거나 좀 크면 쏘서 태워놓고 컴퓨터 하는 행동만은 하지 마세요.
    그러지만 않으면 되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4 신문광고에 난 두부제조기 4 어떨까요??.. 2011/12/15 909
47673 꼬막을 삶는 방법중에...궁금한점..위험하지 않을까요? 2 꼬막 2011/12/15 2,479
47672 유통기한 일주일 지난 햄 먹으면 큰일 나겠죠?? 4 !! 2011/12/15 3,414
47671 SKT --> KT 번호이동. 고정관념 이놈 참 무서움.. 1 .. 2011/12/15 1,387
47670 생신상메뉴중 인기 많은 종류는 뭘까요? 3 @@ 2011/12/15 1,241
47669 이명박의 둘째 사위는 누군가요? 5 ㅇㅇ 2011/12/15 5,710
47668 텃밭에서 키운 채소 주셔서 올 한해 잘 먹고 있거든요. 1 오는 정 2011/12/15 964
47667 제가 잘 안되기를 바라는 듯한 친구.. 14 ... 2011/12/15 3,880
47666 급합니다.고등수학좀 풀어주세요..ㅠㅠ 부탁요.. 겸율맘 2011/12/15 526
47665 헤어왁싱하면 머리결이 더 좋아지나요? 2 두아이맘 2011/12/15 2,478
47664 부탁드려요. 입주 아주머니 면접시 체크할 사항 1 부탁드려요 2011/12/15 1,014
47663 터치가 잘 안 되요..다른 분들은요? 3 스마트폰 2011/12/15 918
47662 모임이나 일대일로 사람을 만나면 제 존재가 분위기를 서먹하게 하.. 2 어렵다 2011/12/15 1,355
47661 꼽다리다 들으면서 3 돈벌기 2011/12/15 1,027
47660 인터넷뱅킹 수수료.. 8 부탁 2011/12/15 963
47659 행복나눔입니다. 행복한나눔 2011/12/15 379
47658 옛남자 얘기하는 여자... 3 이런 2011/12/15 1,628
47657 사랑한다는 거, 사랑을 지켜 간다는 것 참 어렵네요. 2 루실 2011/12/15 1,181
47656 코스트코 냉동 츄러스 맛이 어때요? 7 츄러스 유감.. 2011/12/15 2,599
47655 임신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하거나, 연애하고싶어지는게 정상인가요? 6 이상.. 2011/12/15 1,901
47654 청약통장으로 입금을 잘못했는데요.... 2 수애놀이 2011/12/15 2,630
47653 과외샘께 입금하고 항상 문자하시나요? 5 회비날 2011/12/15 1,460
47652 대전에 사시는 분들~ 3 맛있는곳 2011/12/15 932
47651 몇십년만에 만난 초등동창들과 친해질수있을까요? 5 동창들~ 2011/12/15 1,720
47650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에 다닐 정도의 아이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12 영재 2011/12/15 9,450